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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월요일은 제25회 스승의 날이다. 선생님을 떠올릴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란 말이다. 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등이 스승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전해주는 최고의 말들이었다. 이같은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사은을 위한 날이 바로 스승의 날이다.그러나 스승의 날이 제정된 지가 반세기를 바라보는 현재 이같은 말의 의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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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징병검사 1급 현역병 입영대상자이다. 경호병으로도 군지원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지원이 가능한가.【답】육군 개별모집병중에 '특별경호병' 모집이 있다.특별경호병은 군 범인 검거 및 주요인사, 시설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한다.특별경호병은 5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접수하여 합격할 경우 8~ 9월중에 입영이 가능하며 7월중에도 접수할 예정이다.△학력 및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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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스승의 날이다. 그러나 이날이 오히려 선생님들을 슬프게 한다. 존경과 감사보다 불신과 매도를 당하기 일쑤기 때문이다. 촌지와 관련해 모든 교사는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이 요즘 사회의 현실이다. 단속반이 암행감찰을 다니고,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막기 위해 교직원이 교문을 지킨다. 그래서 아예 올해부터는 이
사설
경상일보
2006.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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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를 중심으로한 현대차 살리기 범시민 서명운동이 11일 현재 8만명을 넘어섰다. 금주 내로 당초 목표인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각 시민단체와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살리기 서명운동에 있어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 최대 규모인 현대중공업의 동참이다. 그것도 노사가 함께 현대차 살
사설
경상일보
2006.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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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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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사항을 심심찮게 접하는 요즘이다. 실천 가능한 공약도 있고 당선 후 실행하지 않아도 되는 추상적인내용에 그치는 것이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환경, 도로, 여성문제, 취업, 관광, 도시특성의 랜드, 공장유치 일자리창출, 공공연구소, 수돗물과 연관된 것이 많은데 무엇보다도 시민에게 와 닿는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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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싶더니 여름의 초입이다. 푸른 나뭇잎이 가지마다 출렁이는 오월이다. 이 찬란한 오월의 신선한 아침을 맞으며, 분주한 삶의 한 자락을 잠시 접고 복잡한 혼돈 속에서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싶어지는 계절이다.이런 자연의 찬란함과 달리 현실은 어떤가. 사학법의 갈등으로 여야가 대치되어 있고,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쳐 공천 문제로 시끄럽고, 기름값의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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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울산시장 후보들이 최근 경제분야에 대한 공약발표와 함께 정책브리핑을 통한 차별화 전략에 나서는 등 '정책선거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정책선거가 이뤄지면 흑색 폭로전은 여론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를 비롯한 정책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정책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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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9일 몽골 순방 도중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또다시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노 대통령은 먼저 "국민이 보기에 자존심 상하게, 원칙없이 양보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했지만 사실상 북핵과의 연계를 끊는 대북 지원을 강조, 퍼주기 논란과 함께 북핵과 대북 경제지원을 반드시 연계해야한다는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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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는 시민들을 불안케 한다. 최근 울산지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차량의 타이어를 펑크내고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특정 다수 대상의 범죄가 인명 피해가 아닌 차량 손상이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 지역 일대에서는 별다른 이유없이 이같은
사설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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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고래자원을 활용한 고래문화의 브랜드화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울산의 고래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자산 증가와 경제적 이익도 함께 도모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이와 관련, 고래문양이 새겨진 반구대암각화와 포경기지였던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고래 축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익히 알고 있듯이 요즘은 브랜드 개발 경쟁의 시
사설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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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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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채널을 돌리다가 '해피투게더-프렌즈'를 하고 있으면 고정하고 보게 된다. 연예인이 나와 어린 시절의 친구를 찾는 그 프로그램은 따지고 보면 별 볼거리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눈길이 머문다. 친구를 찾는 주인공이나 연예인 친구를 만나러 나온 이들의 마음 속에 가득 들어있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흥미를 더해주는 것이 가짜 친구들이다.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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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학교 2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마음을 열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착찹합니다. 딸의 컴퓨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컴퓨터 부팅에 비밀번호를 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몰래 비밀번호를 알아낸 딸이 부모를 속이면서 학교 갔다 와서 학원가기 전까지 정신없이 채팅하다가 학원에 늦게 갑니다. 야단을 치면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자기를 이해를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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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이 공금횡령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는 소식은 공직사회내 아직도 부정이 만연하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는 매번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벌였음에도 공무원들의 '음습한 거래'는 좀체 사리지지 않고 있어 공직자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오히려 갈수록 다양화되고 은밀하면서도 지능적인 수법이 동원되고 있어
사설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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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노조는 올해 임협안으로 기본급 대비 9.10%, 통상급 대비 7.45%인 12만5천524원의 임금인상과 함께 성과급 지급, 직무 및 직책수당 인상, 월급제 및 호봉제 실시 등 통합 임금체계 개선, 사무계약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했다. 박유기 노조위원장은 "비자금 문제 등이 있지만, 올
사설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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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봄날, 한 우산을 쓴 두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두 사람은 친구사이인 듯 했다. 한 개의 우산으로 두 사람의 몸을 가리기엔 충분하지 못 해서 한 사람의 어깨는 빗물에 많이 젖어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거의 젖지 않은 상태였다. 우산이 유독 한 사람에게로 경사지게 기울어져 있었다. 우산을 든 친구의 따스함이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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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6일~18일까지 3일간 울산시 북구청 광장에서 '쇠부리 문화축제'를 연다. 재래식 쇠부리와 불매가의 재현, 철 조각, 거리 퍼레이드, 각종 놀이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울산이 문화불모지라는 자학적 평가에서부터 각종 문화축제에 대한 민망스런 비판도 많아 적잖은 부담을 느낀다. 신라제, 김해의 철, 남강 유등, 강릉단오제,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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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변호사님 법정에서 이것만은 꼭 이야기를 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아마 법정에 직접 방청을 가거나 우리나라 법정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나타낸 드라마나 영화를 본 적 없이 할리우드 영화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필라델피아나 타임투킬 등의 할리우드 영화나 존 그리샴의 소설에는 배심원을 앞에 두고 검사와 변호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5.0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