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이 당기거나 머리가 어지러우면 고혈압일까.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을 흔히 고혈압의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고혈압 환자도 이런 증상이 정상인보다 특별히 많은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혈압을 재지 않는 한 알기 어렵다. 증상이 없어 ‘침묵의 ...
갑작스럽게 시작된 빙빙 도는 어지럼으로 병원을 방문해 머리사진을 찍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어지럼이 호전되는 느낌도 받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지난 17일 현대백화점 울산점 토파즈홀에서 본사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공동...
봄철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비염 환자들이 늘어난다. 5명 중 한명 꼴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의 요인으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골치 아픈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떻게 치료할까.특정 항원에 과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작년 평가급성심근경색 분야서 '1등급'주말 응급전문의 2명 상시 근무이비인후과·성형외과 등도 진료응급실은 병원의 얼굴이자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병원 속의 병원인 응급실은 병원의 진료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자리한 동강병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통계를 보면 2010년 28만9867명이 이 수술을 받았다. 바로 백내장 수술이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술이 간편해지고 수술비도 저렴해짐에 따라 백내장 수술환자가 늘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 부설 울산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김경승)가 알코올상담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이번 교육은 내달 5일부터 7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구 달동 마더스병원 2층 고담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6월5일 △알코올중독의 이해(김경승...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이 지난 12일 울산대공원 동문 야외공연장에서 ‘2012 지역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의료·나눔·문화 봄맞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김복만 교육감, 김성훈 중부경찰서장, 김성열 팔각회총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교육청과 울산지방경찰청이 ...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봉열)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지난 12일 병원 본관 혜명심홀에서 ‘제2회 울산병원 직원자녀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병원 임직원 자녀와 친구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치아관리법, 내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올해 안에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벼운 증상의 우울증은 정신질환 범주에서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경증 우울증을 정신질환에서 빼고 환청, 망각, 심한 기분장애, 비논리적 행동의 지속적 반복 등과 같은 증상이 수반되는 중증 우울증을 정신질환으로 분류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내 정신보건법 개정
주로 사춘기부터 시작되는 여드름은 흔히 ‘청춘의 꽃’으로 비유된다. 20세 중반까지 여드름이 서서히 없어지지만,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은 이 꽃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이 여드름이 30~40세 이후까지도 지속되는 성인 여드름도 최근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드...
수수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호텔이었다.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하는 1층 로비에서는 유니세프의 로고가 찍힌 세계 각국의 모유수유 장면이 담긴 포스터가 전시돼 있었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있는 울산보람병원은 유니세프가 선정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다. 병원은 월 정액...
치매는 이제 한 개인의 질병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취급되고 있다. 개인의 질병으로 치부해 사회와 국가가 손을 놓기에는 가정의 부담이 너무 크고, 그에 따른 사회적 손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치매환자의 일차적인 보호책임은 결국 가족에게 있다. 중년 이후에 ...
마늘이 식중독균 잡는다○…마늘에 중요한 식중독 원인균의 하나인 캄필로박터를 죽이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대학의 마이클 콘켈(Michael Konkel) 박사는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인 디알릴 설파이드(diallyl sulphide)가 캄필로박터...
홍삼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기미, 주름, 아토피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 ·송마가렛 교수팀은 3일 홍삼의 진세노사이드와 페놀 성분이 항산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자외선 B로 인한 색소 침착을 줄이고 홍반과 기미 중증도를 모두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25명의 여성 기미 환자를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나온 박 전 차관은 “성실히 검찰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이어 파이시티 측에서
40대 후반의 대기업 과장 김모씨. 언제부턴가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을 한 두잔만 먹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실천할 수 없었다. 차수가 거듭돼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연이은 술자리를 거절할 수 없었다. 몇년 전부터는 필름이 끊기고 다음날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 모르는 ...
최근 의료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조기진단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이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생애전환기검진과 영유아검진 등이 최근 추가되면서 뱃속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
지난달 26일 오전 울산우리병원 수술실. 48세의 한 남성이 수술대에 올랐다. 척추분리증을 앓았던 환자였다. 등쪽을 절개하는 일반 수술과는 달리, 이날 수술은 배꼽 주변을 일부 절개해 시행하는 전방 경유 요추체간 골유압술(ALIF)이었다. 일명 ‘알립’이라고 불리는 이...
미국암학회(ACS: American Cancer Society)는 운동-건전한 식습관-체중조절 등 암 생존자가 암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수칙을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이 3가지 수칙은 이미 오래전부터 상식처럼 알려져 온 것이지만 그동안 많은 관련 연구결과들을 통해 이제는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ACS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병원장 황태규)은 심장혈관 외과에서 심장수술 12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장혈관 외과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심장판막수술 41례, 관상동맥우회술 27례, 대동맥 수술 18례 등을 수술해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