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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지난해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국제 유가와 정제 마진 하락에 따라 정유 부문의 수익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감소한 수치다. HD현대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61조3313억원, 영업이익이 2조3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846억원(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3554억원(40.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3%였다. 당기순이익은 7886억원으로 전년 2조2349억원 대비 64.7% 줄어들었다. HD현대의 지난해 매출은 조선·건설기계 호조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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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AGR자동차그룹(이하 AGR)은 아트파이낸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 러시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GR은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아트파이낸스가 인수한 폭스바겐 러시아 법인의 새 이름이다.AGR은 지난 24일 현대차 자산 인수 절차가 완료됐으며 러시아 정부 외국인 투자 감독 위원회와 러시아연방 반독점청(FAS) 승인을 받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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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음부도율이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금액 기준 전국 어음부도율은 0.23%로 집계됐다. 2001년 0.38%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어음부도율은 지난 2019년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으로 0.10% 선을 밑돌다가 2022년 0.10% 이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어음부도 금액도 지난해 5조3484억원으로 전년(2조2520억원)의 2.4배로 급증했다. 2014년(6조232억원) 이후 9년 만에 가장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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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5억원 규모로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인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항 VSR은 울산항에 입항하는 총 6개 선종의 선박이 선종별 권고 속도 이하로 운항할 경우 선박 입출항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선박도 저속운항할 경우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이 크게 감소한다. UPA는 컨테이너선과 자동차 운반선은 30%, 세미컨테이너선, 액체화물선(원유운반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칼운반선)은 15%의 감면율을 적용해 인센티브를 지급한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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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올해 1월 제조업 업황 BSI가 운송장비·석유화학 업종 등의 악화 우려로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울산의 1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6p 하락한 55였다. 이는 2020년 8월에 기록한 49 이후 41개월 만에 최저치다. 제조업 업체들은 운송장비와 석유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 BSI 역시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57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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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 이후 급감한 대중 수출을 수출국 다변화로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위 수출 지역인 울산도 대미, 대호주 수출로 대중 수출 감소를 극복했다. 25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유 4사는 70개국에 석유제품 4억6672만배럴을 수출했다. 수출 대상국은 지난 2021년 58개국, 2022년 64개국, 지난해 70개국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이같은 수출 다변화 현상이 대중 석유제품 수출 감소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중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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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2024년 청년CEO 육성사업 15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에서 창업을 희망해 사업자 등록을 할 예정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창업 활동 자금 지원,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창업 공간 및 1대1 보육 제공 등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기준은 18세 이상 39세 이하다. 심사 단계를 거쳐 선발한 뒤 오는 3월28일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창업자의 효율적인 자금 집행을 고려한 지원금 지급과 체계화된 교육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