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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울산 정전 사태’로 피해를 본 남구와 울주군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등에 대한 정전 피해 보상이 이뤄진다. 다만 피해를 본 가구의 실제 피해액을 따져 보상하기로 해 피해 규모가 경미해 피해 신고를 하지 않는 대다수의 가구에 대한 보상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또 민관 합동조사반의 ‘울산 정전 사태’에 대한 원인 규명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한전은 울산 정전 사태 발생에 대한 원인 규명과 후속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전력공급 중단으로 피해를 본 17만 가구 전체에 대한 보상을 조속히 실시해야 할 것이다.전
사설
경상일보
2024.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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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제에 돌입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에 총파업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료단체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다. 울산시민 대다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반대를 이유로 한 의료단체의 집단행동에 결연히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국민의 매서운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정부와 울산시는 의료공백 발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계 설득과 함께 비상 진료 대책을 완벽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울산시는 7일 의료계 집단 휴진
사설
경상일보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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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으로 응모한다. 신청할 사업 명칭은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로, ‘지역인재’와 ‘기업’에 방점을 찍었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울산은 예로부터 교육열은 매우 높으나 교육기반은 비교적 좋지 않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광역시 승격 이후 울산지역 고3 수험생들의 70% 이상이 타 시·도로 떠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열
사설
경상일보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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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울산지역의 경우 울산대 의대가 100명의 증원을 요청한 바 있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아직 최종 인원을 확정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는 복지부의 원칙이 서 있는만큼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전국 최악의 의료 불모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된다.울산대가 정원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울산대병원 979개, 서울아산병원 2715개, 강릉아산병원 804개 등의 병상을 보유하고
사설
경상일보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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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명촌교 하부, 태화강 전망대, 삼호 철새 생태원 등 태화강 변에 ‘조류 사파리 명소’를 설치 운영한다. 태화강을 찾아오는 떼까마귀, 백로, 겨울 철새 등의 먹이활동과 번식 과정 등을 탐조·관찰하고, 교육·체험이 가능한 생태체험장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국가 정원과 함께 ‘생명의 강’으로 거듭난 태화강 국가하천을 찾아오는 다양한 조류를 생태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잘만 운영한다면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인, 내수 경기 진작, 시민 환경 의식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생태관광 프로그램
사설
경상일보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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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개발·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 센터’ 개소로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을 꿰맞췄다. 이로써 울산은 3D프린팅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대규모 클러스터를 형성해 3D프린팅 설계부터 제작, 실증, 양산에 이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 프린팅 기술은 자동차와 조선 등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은 주력 제조업 분야의 핵심 기술과 장비 개발은 물론
사설
경상일보
2024.02.0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