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기업들이 공공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쪼개기 계약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공기업은 법적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거나 불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77억원을 낭비했다.국무조정실은 15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한 ‘지방 공기업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이러한 위법·부적정 사례가 80건 적발됐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곳이다.우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한 사례가 8건 파악됐다. 이 중 한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1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유치원 관련 단체 대표·어린이집 관련 단체 대표와 시·교육청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유보통합 및 보육정책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보통합의 추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유보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은 2023년 9월 유보통합추진단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왔고, 올해 1월부터는 유보통합 전담조직인 유보통합기획팀과 유보통합조정팀을 신설해 유보통합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청은
울산의 원로 서예가인 춘강 권두호(79·사진) 작가가 5년 만에 울산에서 3번째 개인전을 마련한다.권두호 서예가는 17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제3회 춘강 권두호 서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권 서예가가 올해 초 서예 인생 60년을 담은 서집 ‘한묵자오’를 발간한 것을 기념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한글 각서체와 한문 각서체의 평면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권 서예가의 이번 개인전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반구십영 10곡병-최종겸’이 있다.경주 최부자 집안의 5대손인 최종겸 (숙종 45~정조 16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사진)’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현대예술관은 보사노바의 뮤즈로 불리는 ‘리사 오노’가 오는 20일 오후 5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리사 오노는 I Wish You Love, Pretty World 등 귀가 먼저 반응하는 수많은 히트곡들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본계 브라질인 2세로 태어난 리사 오노는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역이민했다. 15세부터 기타와 노래를 시작한 리사 오노는 내추럴한 감성과 리드미컬한 기타로 보사노바를 순식간에 일
울산북구문화원(원장 박원희)은 오는 21일 북구 매곡동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에서 ‘제25회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추모제는 의병 후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행사와 추모기념 행사,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의병이 창의한 날을 기념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에 열리고 있다. 북구문화원 관계자는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가 400년 전 기박산성에서 창의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울산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신규 작가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우선 남지향 작가의 ‘기하학적_관계와 사고’ 전시가 오는 18일부터 5월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마련된다.남 작가는 단순한 패턴의 반복적 표현을 줄이고 최소한의 기하학적 조형 이미지를 사용해 비움에 대한 사고와 채움과의 상관관계를 표현한다.또 올해 대한민국 주요 작가를 선보이는 ‘K작가’ 시리즈도 선보인다.첫 번째 작가는 통영에서 바다의 윤슬을 조각하는 김재신 작가로,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17일부터 5월1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김 작가는 1961
올해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딱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출판계에서는 관련 책들을 잇따라 출간하며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조명한다.생존자·유가족 등 인터뷰‘세월호 기억공간’ 재조명◇‘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한겨레출판, 376쪽)는 세월호 생존자, 유가족, 활동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광장이자 쉼터였던 ‘세월호 기억공간’을 재조명한 책이다.사회학자 박내현, 르포 작가 신정임 등 저자들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 신항만, 두 번의 임시 이전 끝에 자리를
23일까지 학생·시민 대상‘오행시 짓기’ 등 행사 풍성◇교육청 산하 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울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 설정한 주간이다. 전국 도서관에서 해마다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시교육청 산하 도서관들도 도서관 주간의 취지를 살려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울주도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봉임(69·사진) 시인이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짧은 시 공모전’에서 창작 시 ‘안마의자’로 본심에 올라 작품집에 게재됐다.한국시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5800여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이 중 예심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한 10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에 수록됐으며,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김우현 작가가 리터칭해 보정한 그림들과 함께 실렸다. 김 시인의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서임량)은 12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나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학생봉사단 ‘세대이음 서포터즈’ 4기를 조직해 발대식을 가졌다.대학생들로 구성된 ‘세대이음 서포터즈’는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및 체험 활동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함월노인복지관 서임량 관장은 “지역 내 대학생들로 조직된 세대이음 서포터즈단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해결하기에 더욱 뜻깊다. 함월노인복지관에서 시작된 세대 간
울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의 울주이동장난감도서관 빵빵이에서 면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대여사업인 '동네마다 집집마다 빵빵이'를 올해 3개월 간 시범운영 끝에 4월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네마다 집집마다 빵빵이’는 보육여건이 열악하고 장난감 대여가 어려운 면 지역의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대여와 놀이정보 제공을 통한 양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이용유형은 두 가지 이며 첫 번째 유형은 '동네마다 빵빵이'로, 3가정 이상이 함께 신청하면 동네거점으로 빵빵이 차량이 방문 운행하는 방식으로 차량출입이 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15일 임직원 대상 ‘노사가 함께하는 생명나눔 실천’ 헌혈증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07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지회장 김동한)에 전달했다.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자 전달된 헌혈증 107매는 공단 헌혈버스 행사 참여 또는 헌혈의 집 개별 방문을 통해 헌혈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모아졌다.공단은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속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헌혈버스 운영을 통한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4
홍콩 누와르 요리주점인 라운지목화 검단신도관이 지난 3일 오픈했다. 라운지목화는 홍콩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그 당시 뒷골목의 작은 주점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이색 요리주점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라운지목화 측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호점까지 가맹비 면제 혜택을 내세웠으나 이른 조기 마감으로 30호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28호점까지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그 외에도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최대 5천만 원 무이자 창업 대출 및 로열티 조건부 할인과 같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중흥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선보인 신축 아파트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가 현재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총 834세대로 구성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현재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가 분양 중이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아파트는 전용 59㎡(임대), 74㎡, 84㎡, 99㎡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거환경을 위해 쾌적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 아파트와 함께 조성된 민간공
최근 GTX-A 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수도권 수혜 지역(동탄, 용인, 수서 구간)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 접근성 개선과 주거 편의성 향상에 따른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월 31일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으며, 이 구간은 수도권 핵심 지역인 강남, 용인, 판교 등을 관통해 간다는 특징이 있다. GTX-A 노선의 개통으로 움츠렸던 시장이 정차역 주변으로 다시 한번 활황기를 맞이하고 있다.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251건으로 지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2024년 상반기부터 서울시행복동행학교 유스톡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행복동행학교는 학업에 치중된 일상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또래 친구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이다. 친구와 함께 하는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 제공으로 자연스럽게 고립감을 예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시립목동청소년센터 측은 입시 경쟁, 스마트폰 사용 확대 등 또래 활동 및 관계형성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단절된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울시행복동행
(주)부동산중개법인 여의주의 중개 플랫폼 '코스노미'는 국내 중소형빌딩의 매각 자문을 위해 중소형빌딩 구조화 매각 시스템을 운영한다.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꼬마빌딩에 대한 수요가 줄고 거래 역시 큰 폭으로 감소됐다. 중소형빌딩(꼬마빌딩)의 가격과 거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꼬마빌딩의 거래 총액은 46.2% 감소했으며 거래 면적도 49.6% 줄었다. 이러한 감소는 경제 여건과 매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러한 감소세가 언제 회복될지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ESG 플랫폼 ‘알지?’가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ESG 알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이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ESG와 관련된 모든 것을 주제로 메시지형, 체험형, 웹툰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신청 받고 있으며, ESG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상 규모는 총 18팀, 450만원으로 △대상(1명(팀), 100만원) △최우수상(2명(팀), 각 50만원) △우수상(10명(팀), 각 20만원) △입상(5명(팀), 각 10만원)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키즈카페 창업 인테리어 브랜드 '큐리'는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새해 신규점포 무인, 체험형, 소형키즈카페 등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업체 이상수 부장은 “최근 키즈카페가 단독 대여형, 소형 키즈카페, 무인키즈카페 등 많은 이색 아이템으로 변화를 가져 간다. 이에 따라 큐리도 오래된 운영 경험과 인테리어 시공을 통해 예비 창업점주님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준비가 항상 되어 있고, 이에 관련하여 본사 상담 문의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창업비용에 대한 고민과 소형 및 체험형 키즈카페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