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필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습니다. 늦어진 취업, 과도한 결혼 비용, 무거운 양육 부담…. 이제 결혼은 의무라고 강요할 수 없는 '선택사항'이 됐습니다. '남들 할 때 안 하느냐'는 말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질문이 된 듯합니다.
형기를 마친 흉악범을 일정 기간 사회와 격리하는 보호수용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보호수용법이 강력범죄 사범의 재범률을 낮출 수 있다고 봤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법에 이중처벌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재범률을 낮추려면 격리 기간을 늘리는 것보다 교도소의 교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는 한팀입니다. 우리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아닙니다. 우리는 미국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를 응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당선 축하 전화를 건넸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새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사실은 오바마가 퇴장할 때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최근 들
주택용 전기요금이 12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수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3개 개편안을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정부가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거쳐 내놓은 개편안은 △누진제 기본 원리에 충실한 1안 △전 구간 요금 증가가 없는 2안 △절충안인 3안 등 세가지
2016년 11월25일(금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 울산시, 혁신도시 시설물 인수 거부 2. 가계빚 거침없이 증가... 지난달 1300조 돌파3. 탄핵소추한 발의 초읽기 이르면 다음달 2일 표결4. '킹메이커' 김무성, 여권 대선판도 출렁5. 준공 6년째 미분양 진장디플렉
2016년 11월23일(수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 오일허브 북항 비축기지, 상부시설 건설 속도낸다2. '울산 노후산단 개보수' 조선 숙련공 고용창출 가능3. 울산 북·중구지역 여성에서 갑상선암 환자 많이 발생4. 국회 '대통령 탄핵안' 이르면 내주 발의5.
울산 중구 원도심에 상설야시장인 큰애기야시장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 명물 푸드트럭존이 탄생했습니다. 작은 트럭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자동차존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겼는데요.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새로운 먹거리 구역 탄생 등으로 벌써부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답니다.울산시 중구 성남동 화강 공영주차장에는 지난 11일부터 구청의 허가를 받아
미국 대선 기간 주요 언론사가 생산한 진짜 뉴스보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가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며칠 전, 교육부가 발표한 이화여대 감사 결과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이대 특혜 입학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국민들은 국정농단에 이어 '교육 농단'까지 벌어진 것에 실망감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입 수시 전형이 다시 객관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이 다시 모였습니다. 전국에서 약 95만 명(경찰추산 26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였지만 경찰 연행자가 1명도 없을 정도로 빛나는 시위문화를 보여줬습니다. 기술과 의식의 변화는 평화롭고 재미있는 시위,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시위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버스·철도 연결망도 좋아… '따복버스'도 주말 관광지 순회 마음 졸이던 수능이 드디어 끝났다.자신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며 시험 점수에 매달린 학생이나 학부모들이라면 아직 피 말리는 대학 선택 일정이 남긴 했지만, 잠깐이라도 쉬자.이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며 그동안 찾지 못했던 교외로 나가 바람을 잠시 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16년 11월22일(화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 회사도 근로자도 실직지원금 외면 2. 야3당 ‘대통령 탄핵’ 당론 확정... 與 비주류도 동참 3. 새누리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 박맹우 4. '비선실세’ 최순실, 최대 징역 15년 가능 5. 허점이 결국 대형 사고 불러 6.
오는 12월22일부터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까다롭게 변경되면서 이미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시민들로 운전면허시험장이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하루라도 빨리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민들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까지 겹치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군요.지난 18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언양 운전면허시험장.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면허시험 응시원서 접수창구에는
요즘 세계는 '서구식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반이민·고립주의, 극우 포퓰리즘의 득세는 세계화와 자유무역, 민주주의 등 각국이 자랑스럽게 여기던 가치에 균열을 일으켰습니다.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이 득세하는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남은 메르켈 총리의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많은 학생이 대입의 목표를 이룬 순간, 공부해야 할 동기와 목적을 잃어버립니다. 자아실현이나 적성은 뒤로 한 채 '대학'만을 바라보고 공부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대학에 가라고 말하기 전에, 공부할 이유와 목표를 알려주는 게 먼저 아닐까요?
2016년 11월21일(월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 조선 숙련공에 공원청소 일자리 2. 檢 “박 대통령은 공범” 3. 박 대통령 공모혐의 적용에 친박 뺀 정치권 “탄핵” 4. "대통령 하야” 울산서도 7천여명 촛불 들었다 5. 폭발사고 전 가스 확인하고도 방치 드러나 6. '부
1985년, 페니 번츤(Penny Beerntsen)이라는 여성이 위스콘신 주의 한 마을 호숫가에서 성폭행,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피해자와 수사당국은 협박 등의 전과가 있는 에이버리를 범인으로 지목, 구속합니다. 지난 8월, 밀워키 연방법원은 10년만에 과거의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전세계의 시선이 몰린 사건.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심슨 가족'의 가장, 호머 심슨은 도덕적인 인물인가?" 이렇게 묻는 철학 강좌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에 개설된다고 합니다. 내년 개설 예정인 이 강좌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수능이 끝났습니다. 수험생들은 해보고 싶었던 게 참 많을 텐데요. 그중 하나가 '아르바이트'죠. 첫 아르바이트에서 흔히 겪는 부당처우에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먼저 '내 권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누군가 내 외모를 보고 비웃는 것 같아요." 그저 가벼운 외모 콤플렉스일까요?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 없다면, 외모 때문에 타인 앞에 서는 것이 지나치게 꺼려진다면…. 생각보다 큰 마음의 병이 자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