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리와 경영 부담을 낮추고, 매출을 확대해 마음 편히 일하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대폭 반영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이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고금리 보험약관대출을 합리적인 가산금리 책정으로 저금리로 전환하겠다”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도
제22대 총선 공식 후보등록을 코앞에 두고 울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거대 여야가 선수구성을 완료한 상태에서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울산 북구 야권이 전격적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해 선거 구도가 급변할 조짐이다. 여기다 여야 청년 변호사가 맞붙는 울산 남구갑의 여론 추이와 여야 진영별 시너지효과, 노동계 심장부인 동구의 거대 양당 승부처에 관심이 집중되는 등 울산 총선의 초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의 합의로 이번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할 민주개혁진보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진보당 윤종오
울산 울주군은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서범수 예비후보와 전직 울주군수인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맞붙게 된다. 직전 다자대결로 치러져 1만여표차가 났던 선거와 달리 거대 정당 두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진검승부라 더욱 흥미진진한 선거로 치러질 예정이다.울산 울주군 선거구는 온산읍·언양읍·온양읍·범서읍·청량읍·삼남읍·서생면·웅촌면·두동면·두서면·상북면·삼동면 등 울주군 내 총 12곳의 읍·면이 모두 포함됐다. 도농복합지역으로 면적만 서울의 1.2배에 달하고, 인구는 남부·서부·중부 등 권역별로 흩어져 있어 그 어느 지역보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18일 시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관련 현장을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 20일 열릴 심의는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 예정지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예정된 강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울산 동구 방어동 지역 웨딩홀로 사용됐던 건물을 활용할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연면적 6990㎡ 규모로 약 2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구지역에 놀이·예술·창작을 통한 거점형 학생체험시설을 세워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적성과 흥미를 찾고, 나아가 진로탐색과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제24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18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등 심사를 이어갔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환복위는 ‘울산시 주취 환자의 구호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응급의료지원단 민간위탁 운영계획 동의안’ 등 3건에 대해 심의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울산시 주취 환자의 구호에 관한 조례’가 시행될 경우 예산지원과 지원병원의 병원 규모를, 방인섭 부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주취환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울산만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울산지역 전교조 중심 퇴직교사 모임 ‘참생각’(회장 이문식)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울산남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대한민국과 울산을 만들 전은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참생각은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 대전환,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디지털 대전환, 기득권과 특권이 판치는 세상에서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전환 등 우리 앞에 숱한 과제가 놓였다”며 “이 모든 시대적 과제를 풀어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첫걸음이 바로 교육 대전환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아산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증원을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면 좋겠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병원을 방문한 것은 정부가 지난 2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 개혁 정책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매번 이런 진통을 겪을 수는 없
국민의힘과 정부가 4·10 총선을 20여일 앞둔 18일 장바구니 물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장바구니 물가 대책에 팔을 걷어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라면서 “많은 분이 물가가 올라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제 마음도 참 무겁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국민의힘은 18일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행 연기 검토, 연말정산 인적 공제 확대 등을 공약했다.국민의힘은 이날 185개 세부 공약이 담긴 4·10 총선 정책공약집 ‘2024 정책주문·배송프로젝트-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를 발간했다.국민의힘은 2025년 1월1일 이후 실시 예정인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를 관련 가이드라인 및 규정 정비 완료 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소득세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자녀 나이를 20세에서 23세로 상향하는 내용의 연말정산 인적공제 확대도 약속했다. 연말정산 시 소득세 기본공제를 받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 2번에 각각 공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출신 인사는 한 명도 없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유일준)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했다.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최 변호사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으로 장애인 관련 업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2번을 받은 박
울산시의회 김수종(산업건설위원회·사진) 의원은 전통시장과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주변도로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보행우선구역을 표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노인·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울산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정의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보호구역 실태조사 △보호구역 지정 및 조치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김수종 시의원은 “노인과 장애인은 교통약자로 빠르게 이동하기 어렵고 자동차가 다가
김종훈(산업건설위원회·사진) 울산시의원이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울산시의 역할”에 대한 서면 질의에 울산시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정부에서 1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울산시는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시 홈페이지·전광판·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기술지도, 안전보건 전문인력 확충, 안전장비·설비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예비후보가 18일 ‘범서 천상천 생태하천 복원 및 조성 사업 추진’으로 울주군을 스마트 수변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천상평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늘어나 주민의 문화여가 활동장소와 만남의 공간이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천상천 생태하천 조성·복원사업이 필요하다”며 “천상천을 언제나 물이 흐르고, 각종 식생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공연장과 다목적 공간·스마트 주민 쉼터·산책로·자전거 탐방로 등 각종 문화·여가 시설이 어우러진 친수문화공간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울산 남구갑에 공천받은 김상욱 예비후보가 지난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김상욱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당시 초임 변호사로 송철호 변호사(전 울산시장)에게 고용돼 월급을 받고 근무했고, 정치에 관심이 없던 때라 지지선언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다”면서 “추정컨대 송 변호사의 요청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돌이켜보면 이름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가벼운 일은 아니었다. 충분히 심사숙고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입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에서 4·10 총선에 나설 본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국정안정론’ 대 ‘정권 심판론’을 놓고 거대 양당간 대결구도가 달아오르고 있다.여권은 6석 전석 목표를, 야권은 3석 이상 확보 전략을 세우고 각각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울산 대진표가 확정된 여야 후보군의 경쟁력도 예전보다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선 본선 전투력이 지난 21대 총선 때보다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7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와 공천 결과 등을 고려하면 여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공동 선대위원장들은 17일 첫 선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 등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고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표의 배
권순용(교육위원회) 울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울산 북구 신명동 울산시교육수련원 세미나실에서 교육수련원 환경개선 협의회에 참석해 시설 취약부분에 대한 지적과 함께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 의원은 “지난해 현장방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교육수련원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지속 요청했다. 이에 시설 사업 추진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히며 교직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투자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요청했다. 권 의원은 특히 △활용도가 낮은 대회의실을 연회장이나 운동공간으로 바꾸는 방안 △테니스장을
울산 남구갑을 끝으로 울산지역 6개 선거구의 거대 여야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16일 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권명호·서범수·박대동 예비후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대진빌딩(남구 번영로12) 4층에서 선거사무소인 ‘동행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김기현 예비후보는 “울산 최초의 제1야당 원내대표와 울산 최초의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지휘부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톱 체제’로 본격 가동되면서 역할 분담에도 관심이 쏠린다.특히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17일 4·10 총선 출마가 확정된 울산 5개 지역구 후보자는 물론 전국 200여개 지역구 후보 공천장을 수여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이날 공천장을 받은 울산지역 후보자는 △중구 오상택 △남갑구 전은수 △남을구 박성진 △동구 김태선 △울주군 이선호 후보 등 5명이다. 북구는 진보당(윤종오)이 단일후보를 냈다.이날 중앙선대위 ‘3톱’의 역할론에 따르면 이
울산시의회는 2024년 의원연구단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올해 초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2024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계획’을 세우고 연구단체의 다양한 정책연구활동을 지원해 시의회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5~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보건의료·물관리정책·미래산업·자원순환 폐기물·지역경제·기후변화위기대응·교육정책 연구회·젊은도시 울산·친환경에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