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소설가인 구광렬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명예교수가 모든 것을 상실한 상처 받은 청춘들의 아픔을 그린 신작소설 를 펴냈다. 소설 는 취업, 학업, 왕따, 상실, 보이스피싱 등의 사회문제가 어떻게 보편적인 개인 문제가 돼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소설 속 주인공인 명수, 미진, 영욱, 현아, 슬기, 혜경, 주택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구 교수는 “영화제작사의 부탁으로 시나리오부터 먼저 쓴 작품으로 작품을 읽은 독자 평에서 ‘영화를 보는 듯 실감이 난다’ ‘이미지가 선명하다’ ‘쉽게 읽혀서 좋다’는 표현으로 가독성을 높이 평
울산대학교병원이 1일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5000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응모 방법은 유튜브 공식 채널 ‘울산대학교병원 TV’를 구독 후 이벤트 영상에 구독완료 댓글을 남기고, 네이버폼을 통해 캡처 이미지와 관련 응답을 작성하면 된다.경품은 △울산HD FC 2024시즌 유니폼 △K리그 우승 티셔츠 △커피 기프티콘 등이다. 당첨 결과는 오는 21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발표 예정이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TV’는 시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문의가 알기 쉽게 알려주는 영상은 물론, 다양한 병원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울산민예총)은 오는 4~5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베네치아펜션에서 ‘울산민족예술인의 날’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울산의 문화정책과 예술환경을 진단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예술포럼’을 열고, 울산문화예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왁자지껄 소통의 날,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부제로 지난 1년간 소속 위원회와 예술단체, 산하기관과 사무처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가진다.이와 함께 신규회원 소개와 라운드테이블, 예술특강과 집단 토론회,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국보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반구천의 암각화’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하고 있는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지난해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1일부터 차세대 의료영상정보시스템 ‘ZETTA PACS’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모든 운영체제와 호환되는 ZETTA PACS는 AI솔루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업무부하를 최소화로 진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을 높여 환자 진료와 관리 프로세스가 대폭 혁신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 20여곳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있어 언제나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울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울주문예회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관장은 올 한해 수준 높은 울주의 문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낸다는 계획이다.우선 오는 2월6일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문을 연다. 이 관장은 예매 첫날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신년음악회를 울주문예회관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울주의 풍성한 예술 역량을 기반으로 공연장 특성에 맞게 직접 기획해 수준 높
마을 어귀에 빨간색 기둥에 기와를 인 단칸 건물이 더러 보인다. 건물 안에 비가 세워진 것도 있고 현판만 걸려 있는 것도 있다. 몇 안 되는 아는 한자를 읽어보면 ‘효자’(孝子), ‘열녀’(烈女)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국가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해 효자, 충신, 열녀 등이 살던 동네에 기념물을 세운 것이 ‘정려’(旌閭)다. 신라 때부터 고려를 거쳐 정려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조선은 유교적 풍속 교화를 위해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효·충·열의 행적이 있는 자에게 정표를 하사했다. 울산 울주군 삼동면 보은리 원보은마을은 단양 우씨
울주문화재단이 우리나라 전통 그릇인 옹기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옹기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제11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전통 분야와 관광기념품 분야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으면 개인 또는 팀으로 2점 이내에서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4월12일과 13일 이틀간 울산옹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후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울산미협) 올해의 작가상에 이상옥 서양화가가 올해의 미술인상에 최일호 조각가가 선정됐다.울산미협은 최근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4명의 후보 가운데 작품성과 활동 내용 등을 평가해 서양화가 이상옥 작가를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울산미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고려해 최일호 조각가를 올해의 미술인상 수상자로 뽑았다.이상옥 작가는 “그림을 시작한지 30년이 넘어 뜻깊은 상을 받게돼 감회가 새롭고 지나온 활동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반가운 겨울비와 함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모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다. 근현대 명화와 동시대 미술 등 전시와 문화·예술교육으로 막바지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30명 작가 작품 한자리에◇현대예술관 팝아트전 ‘Hello, Pop Art’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3월3일까지 미술관에서 동시대 팝아트전 ‘Hello, Pop Art’를 열고 있다.전시는 ‘모든 사람은 예술가’ ‘예술이 된 낙서’ 동시대 미술의 의미’ ‘스
울산작가회의가 울산작가신인상에 이태영 시인, 울산작가상에 정성희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 관련 시상식은 최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아버지의 우주선’이라는 시로 울산작가신인상을 수상한 이태영 시인은 “신인상을 첫걸음으로 알고 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또 울산작가상 받은 정성희 시인은 “작가상 수상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36호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제36호에는 기획 특집으로 ‘역사와 문학’을 제시하며 최근 논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과 하나로재활실버케어센터(대표 강정화)는 30일 병원 5층 소회의실에서 진료협약을 맺었다.
배우 김태희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 시리즈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200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용팔이’ ‘하이바이,
가수 아이유가 오는 2월20일 미니음반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한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의 여섯 번째 미니음반 ‘더 위닝’의 무드 필름(무드 영상)을 공개하며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가 카메라 렌즈를 향해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구겨진 종이를 들고 있는 장면과 발매일 정보가 담겼다.신보는 아이유가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음반 ‘조각집’ 이후 약 2년1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다.소속사는 이번 무드 필름을 시작으로 ‘더 위닝’의 자세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울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월8일부터 미술관만이 가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XR랩’에서 개관 후 2년간 쉼 없이 선보인 작품 가운데 3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XR랩 리뷰전’을 연다. XR랩 작품은 일반적인 회화·미디어아트 작품과는 달리 전시 기획 단계부터 작가와 전시 기획 담당 학예사, 각종 장비를 작품에 맞게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테크니션’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술관 ‘테크니션’이라고 하면 아직은 생소하고 낯설지만, 뉴미디어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중추적 역할로 떠오르고 있다.울산시립미술관 테크니션을 맡은 홍진성 학예사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 한해 전시를 펼칠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5명을 확정 발표했다. 울산문예회관은 30일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를 발표하고,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갤러리 쉼에서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예술 활성화를 꾀한다. 선정된 작가는 박은지(서양화)·진솔한(사진)·최민영(서양화)·한효정(판화)·권용대(사진) 등 5명이다. 선정 작가들은 2월 합동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차례로 두달씩 개인전을 펼친다. 박은지 작가는 울산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며 관계의 미적 가치와 보이지 않는 특성에
울주문화재단이 주민의 삶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 일상화를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2024 울주문화배달’에 참여할 예술단체·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울주문화배달은 울산 울주군의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이다. 2021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만여명의 주민에게 균등한 문화수혜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울주군의 복지관, 소방서, 아파트 등은 물론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in보리 너부문화장터, 문화이음1번지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도 적극 연계했다. 올해 울주공연배달은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울주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6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에서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산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언제든지 예술교육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 등 5개 공모에 따른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공모 기간, 대상, 주요 변경 사항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설명회 종료 후 촬영영상과 안내 책자가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겨울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확산세가 매섭다. 보통 노로바이러스는 1월 초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돌아서지만, 올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5년 중 최다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셋째주(14~20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427명으로 전주 대비 약 19% 치솟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5명에 비해서도 약 1.7배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음식 관리가 어려운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가 저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노로바
울산시는 가족모임, 시설 면회 등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8일까지 코로나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엑스비비(XBB)1.5. 단가 백신이다. 그동안 1~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도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292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당일 접종받을 수 있고, 독감 백신까지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설명절 연휴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