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갑 선거구는 학원가가 밀집한 옥동이 위치한 탓에 ‘울산의 강남’으로 꼽힌다. 전반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보수세가 강하다.이에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치러진 16대부터 21대 총선까지 국민의힘과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이 연속해서 당선자(16~18대 최병국·19~21대 이채익)를 냈다.이런 남구갑 선거구에 큰 변화가 생긴다. 사실상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현역 이채익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에 뒀지만, 고심 끝에 불출마로 돌아섰다.그동안 ‘아는 얼굴’ ‘올드보이’로 이어졌던 이곳에 국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며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서 후보는 울주군 거주 어린이(7~12세)와 노인(65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울산시와 울주군은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어린이 주 5회 왕복, 노인 주 2회 왕복 대중교통 요금 지원 공약이 실현되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오 후보는 울산 태화강국가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허 전 부시장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22대 총선 울산 남구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허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미 천명했던 시스템 공천을 공천 마무리 시점에 일방적으로 바꿨다. 이는 여당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신의 배반 행위”라며 “이는 국민의힘과 공관위를 믿고 수개월간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 온 예비후보들과 유권자의 노력을 일고의 가치 없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21일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을 찾아 장애인 체육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환경복지 위원들은 △장애인 재활체육프로그램 △건강·여가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울산시 장애인체육관의 전반적인 진행사업과 현안사항 및 업무보고를 듣고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구내식당 등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제1장애인체육관 수용인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중구에 제2장애인체육관을 추가
사진으로 보는 울산 후보등록 첫날 표정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양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이날부터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돌입한다.특히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여야 모두에게 중대한 정치적 시험대로 부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
[사진뉴스]울산 후보등록 첫날 표정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 낙관론 경계령을 발령하며 내부 경고에 나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당 지도부가 이번 총선 판세를 백중세로 판단, 151석을 최대 희망 목표로 잡고 있는데도 당 일각에서 200석 언급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거의 판세는 앞서 말한 대로 아주 힘겨운 백중세다. 엄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면서 “최근 연이어 과도한 의석수를 자신하거나 과도한 정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의 ‘성범죄자 변호’ 이력과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추미애 얼굴’ 발언 논란을 두고 “저급한 성인지 감수성”이라며 싸잡아 공격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조 후보를 언급하며 “변호사가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할 순 있지만,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봤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 있다는 식의 변호를 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후 상황을 보면 가해자를 옹호하고 2차 피해를 가한 행동들이
이준석 대표 중심의 개혁신당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해 오다 21일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양향자 원내대표가 이날 예정됐던 회견을 돌연 취소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20분가량 앞두고 회견 취소를 취재진에게 공지했다. 양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발표된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회견 일정을 예고한 바 있다. 양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일단 조금 더 숙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회견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양 원내대표가 전날부터 김종인 공관위원장
국민의힘 권명호 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조선해양 첨단산업 메카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동구를 ‘조선해양 첨단산업 메카 육성’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과 자율운항선박 기술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법률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조선업 이중구조 해소와 협력사 기성금 지속인상,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금액 상향 등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고, 노동의 가치가
무소속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 유지 및 그린벨트 해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운행을 정치권과 정부부터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이를 위한 열차 구입비, 고상홈과 저상홈 플랫폼 설치 등 제반 예산을 확보했다”며 “KTX-이음 정차역 유치는 단순히 교통의 편리성을 넘어,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울산 북구는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전 세대 온종일 돌봄체제를 지원할 국가차원 돌봄청 신설을 공약했다. 돌봄 정책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다양한 돌봄 수요에 맞춰 중앙부처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지자체가 서로의 칸막이 속에서 따로 시행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전 후보는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돌봄 정책이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노인, 가족돌봄청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돌봄 체계를 포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울산시 북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상헌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합의 기자회견을 가진 뒤 손을 맞잡아 보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과 국립 한글문화 연수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울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이 필요하다. 숙박시설을 개발하고,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교통·접근성 개선, 법적 규제 완화·지원 체계를 구축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중구를 만들겠다”며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유산을 기리며 최대 200명의 학습자가 동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 거주 어린이(7~12세)와 노인(65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울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다. 버스만이 유일한 대중교통이지만,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은 2020년 기준 11.6%로 서울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승용차의 분담률은 47.7%로 서울의 두 배에 달한다”며 “어린이의 경우 등하교, 학원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부모의 자가용에 의존해야 하는 등 상당한 제약이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됐다.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와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후보등록이 21~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유세차를 동원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6개 선거구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의 후보자등록도 함께 진행된다.20일 현재 울산에는 6개 선거구 17명의 예비주자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중구 2명, 남구갑 4명, 남구을 2명, 동구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