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경로당 어르신들이 1000원, 2000원씩 모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지난 21일 소규모 학교인 주전초등학교의 졸업식을 기념해 동네 어르신들이 졸업생 전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동구청에 따르면 올해 주전초등학교(교장 ...
“감사합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이렇게…” 울산 동구 방어동에 거주하는 수급자 손모(78)씨는 동구 방어동 복지위원 최은진씨의 손을 잡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냉장고랑 세탁기 등 기대하지 않았던 후원물품을 받았기 때문이다.방어동에서 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
겨울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군고구마’가 어려운 이웃의 마음도 녹이고 있다.울산 중구지역에서 봉사활동 등을 벌이는 ‘이웃사랑모임’(회장 조수현)은 20일 중구청을 찾아 저소득 아동들의 의료비에 써달라며 후원금 2286만원을 박성민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조수현 회장은 “지...
“얼마되지 않습니다만 주변에 언제든지 도와줄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용기내서 꿈을 잃지 말았으면 합니다.”울산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이상각 회장은 최근 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면서 자칫 상처받을뻔 한 어린 학생의 마음을 어루만졌다.교육을 지원받은 학생은 1년 넘게 이어진 부친의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상태로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할머니와
현대자동차 보금자리회가 회원들이 낸 성금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사회공헌활동 최우수단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 사내 봉사단체 보금자리회는 18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
SK 울산Complex(부문장 이양수) 재능나눔봉사팀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SK재능나눔봉사팀은 17일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재가어르신 40여명의 장수사진을 찍었다. 봉사팀은 이날 복지관 인근지역...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명지초등학교(교장 홍병철) 6학년 학생들이 13일 아프리카 신생아를 돕기위해 직접 만든 손뜨개 모자 202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체온 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떠서 ...
폭설로 고립돼 며칠돼 허리통증을 호소하던 60대 환자가 동주민센터 직원과 통정회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병원치료를 받았다.지난 11일 오전 중구 약사동 주민센터에 다급한 목소리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권모(66)씨가 며칠째 계속된 폭설로 갇혀 병원진료를 받지 ...
울산경남사진인쇄협동조합 울산분소(분소장 김만준)가 학생수가 적어 졸업앨범을 제작하기에 부담스러웠던 농촌지역 작은학교 졸업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무료로 제작해 추억을 선물했다.울산분소는 11일 울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소규모학교(두서초·두광중)에 기부할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이...
울산지역 고교생이 공모전 시상금 일부를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울산 북구 화봉고등학교 이서진·이창경(1년) 학생은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북구청에 전달했다.이 성금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 공모전’에서
K-water 울산권관리단(단장 김성한)이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 하동마을에서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본보 1월8일자 1면 보도)를 입은 권오길씨에게 150만원 상당의 싱크대를 지원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울산권관리단은 본보에 게재된 권씨의 사연을 접한 뒤 도...
울산구치소에서 지난해 10월31일 출소한 이모씨(31)는 며칠전 눈앞이 깜깜하고 세상이 끝나버린 것 같은 심정을 잊을 수가 없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용접기능사 및 특수용접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해 왔지만 자신도 몰랐던 벌금 미납으로 인해 시험을 이틀 앞두고 노역으로 재수감될뻔 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시험공부에 몰두하던 중 자신의 말소된 주민등록과 분실된
23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흙내음공방. 도자기만 가득했던 공방 안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지적장애인들이 물레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공방을 찾아온 것. 물레질에 나선 장애인들은 조심스러운 손길로 천천히 흙을 빚기 시작했다. 주의가 산만했던 이들도 부드러운 흙의 질...
22일 오전 울산 중구 실로암지역아동센터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현대중공업 해양구조설계1부에 근무하는 이승엽 부장(50)은 이날 회사로부터 지난해 말 해양사업본부인상을 수상하고 받은 포상금 700만원 전액을 선뜻 내놨다.실로암지역아동센터는 가정의 빈곤, 해체 등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지난 2일부터 기장·울주지역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지식나눔 교육봉사활동인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 끝나는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서울대, 한국교원대 등 국내 우수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멘토...
울산 천곡중학교(교장 김윤갑) 국제교류 방문단이 해외 자매결연학교에 나눔을 전파했다.천곡중은 지난 13~18일 자매결연 학교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따방중학교를 방문해 화장실 건축 지원금 295만7380원을 전달했다.이 학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여력만 된다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접하고 싶죠.”울산 동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크로버 참사랑회(회장 김진락)가 8년째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16일 일산동 한 식당. 크로버 참사랑회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십시일반...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직원들이 올해로 4년째 붕어빵을 구워 나눠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삼성SDI는 지난 연말연시에 ‘행복충전 세바퀴 사이클링(Cycling)’을 주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먼저 인근 노인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 소속 RCY(청소년적십자)단원 20명은 지난 11일 울산적십자사 강당에서 ‘우정의 선물상자’ 250상자를 제작했다.이 선물상자는 지구촌 저개발국가 또래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학용품 세트다.우정의 선물상자에는 단원들이 학교에서 모은...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부터 좋은일을 한 겁니다.”9일 울산 동구에서 마트를 운영할 예정인 한 개인 자영업자가 동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동구 방어동 한 아파트 앞에서 마트 개업을 준비중인 임찬호(49)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