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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고, 경유 유류세 인하 폭(37%)은 유지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울산지역 경유 가격이 11개월여 만에 1500원 대를 기록하면서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차가 50원 대로 좁혀졌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울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9원 오른 ℓ당 1543.74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91원 내린 ℓ당 1598.80원을 기록했다. 주
유통/소비
권지혜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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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당시 급증했던 가전제품과 식료품 등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울산지역 소매판매가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국적으로 소매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울산지역은 광주, 충북에 이어 세번째로 소매판매 감소폭이 컸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비를 나타내는 지표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대형마트(-6.1%), 슈퍼·잡화·편의점(-2.4%), 백화점(-4.2%), 전문소매점(-0.6%)에
유통/소비
권지혜
2023.02.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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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시작된 공공요금 인상에 외식비와 개인서비스 요금도 소폭 상승하면서 울산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월 세탁, 목욕, 이·미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요금이 최대 2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7800원이었던 신사복 상하 드라이크리닝(다림질 포함)이 1년만에 23.08%(1800원) 인상됐다. 여자 성인 미용비는 1만6400원으로 전년 대비 9.33%(1400원), 남자 성인 이용비(1만3200원)는 6.45%(800원) 올
유통/소비
권지혜
2023.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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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폭탄’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달 고지서에 전기료도 만만찮게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달 받는 관리비 고지서에서 지난달 사용분의 전기료는 평균적인 4인 가구(겨울철 월평균 사용량 304㎾h)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1200원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 4만5350원에서 5만6550원으로 25.7% 늘어난다. ㎾h(킬로와트시)당 전기료가 지난해 세차례에 걸쳐 19.3원, 올해 1월 13.1원 오르며 총 32.4원 인상된 영향이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3.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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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의 생산과 투자는 늘어난 반면 경기 둔화 흐름에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늘며 2년 연속 트리플 호황을 기록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광공업 생산지수는 93.4(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자동차, 석유정제, 기타 운송장비 등에서 늘어난 영향이다.
유통/소비
권지혜
2023.0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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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가 다시 찾아오면서 전력 수요가 솟구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은 93.5GW(기가와트)로 예상됐다.최대전력은 앞서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14일(90.128GW)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90GW를 넘은 데 이어, 같은 달 22일(92.999GW)과 23일(94.509GW)에 연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소가 전망한 대로 이번 주 최대전력 수치가 올라가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3.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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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대 에너지원(원유·가스·석탄) 가운데 가스와 석탄의 연간 수입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추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난방요금까지 급등하면서 울산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와 석탄의 수입액은 각각 567억달러, 281억달러로 지난 1956년 무역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액수가 가장 컸다. 가스와 석탄의 수입액은 각각 종전 최대였던 2014년(366억달러)과 2011년(183억달러)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우리나라의 가스 최대
유통/소비
권지혜
2023.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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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리인상과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집값이 급락하면서 공시가격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된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울산지역 아파트도 4건 포함됐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794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충북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101건), 대구(88건), 경북(81건), 부산(73건), 경남(49건), 인천(48건), 서울(40건) 등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월별로 보면 최저 공시가보다 낮게 매매된 아파트는 1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3.01.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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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2023년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기반 조성을 위해 골목상권·상점가 활성화 계획을 수립,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울산 남구 골목상권 분석·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본 방향을 수립한 울산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21년 시작됐다. 이어 2022년에는 ‘추억의 여행길 공업탑 1967’과 ‘벚꽃의 향 전통의 맛 삼호곱창’ 특화거리를 조성했으며, 골목형 상점가도 4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골목상권·상점가에 단계적인 집중 지원에 나선다. 하드·소프트웨어 복
유통/소비
강민형 기자
2023.01.19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