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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채무 조정이나 정책상품을 저리에 대출해주는 등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금융위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 전세대출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 채무자 특례채무조정(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 보증 시)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경매 낙찰대금(경락자금) 마련이 필요한 경우 특례보금자리론을 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안도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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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2022년 하반기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선정 결과 ‘중소형 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 등의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하여 저신용 담보 부족 기업도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는 은행을 규모에 따라 대형·중소형으로 분류하고 공급 규모, 공급 유형, 자영업자 지원, 지분투자, 비금융서비스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한다.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증권/금융/세무
이형중
2023.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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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부동산·건설업 대출 차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을 실시한다. 새마을금고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취약 차주의 연체를 사전에 막고 재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채무조정’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실직·폐업 등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가계대출 차주뿐 아니라 부동산·건설업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나 채무 조정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한 기업 대출 차주까지 포함한다. 대출 기한 연장, 이자율 조정, 원금 상환 유예(최장 3년), 이자 상환 유예(최장 1년), 연체이자 감면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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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이 비용절감을 위해 영업점포를 닫으려면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동점포 등 적절한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5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내실화 방안은 우선 은행이 점포폐쇄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영향평가를 한층 강화했다. 점포폐쇄 결정 전 이용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대체수단을 조정하거나 점포 폐쇄 여부를 재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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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내려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지난 1월17일 4.36~6.29%에서 지난 10일 연 3.64~5.90%로 떨어졌다. 약 3개월 만에 금리 하단이 0.72%p, 금리 상단이 0.39%p 하락한 셈이다. 4억원의 주담대를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린 경우 금리가 4.36%였을 경우 월 원리금이 199만원인데 현 최저금리인 3.64%가 적용되면 월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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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은 일반 7급 개인금융 직군이 대상으로,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다. 학력·연령·성별 제한은 없으며, 지역인재·일반 전형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최종 학력지가 경남·부산·울산지역이어야 한다. 석사 이상은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금융 및 디지털 자격증 소지자,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은 우대한다. 지원서는 BNK경남은행 채용사이트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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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이 내달 8일부터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체국금융 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된 것으로, 초개인화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
증권/금융/세무
권지혜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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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자체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작년 공급 실적이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으나,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두 곳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연말까지 300억원 한도로 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인터넷 은행 등을 제외한 국내 14개 은행에서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는 2조3478억원(12만99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이 자체 설정한 공급 목표 금액(3조6000억원)의 65.2%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 관련해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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