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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실시되는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진영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고 한다. 특히 오늘과 내일, 주말과 휴일 이틀간의 득표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은 상황이고 보니 더욱 그러하다고 할 것이다.사실, 지난 13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으나 그동안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는 다소 시들한 선거분위기를 연출해왔다고
사설
경상일보
2005.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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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충신 박제상의 정신이 교육체험장을 통해 되살아 난다. 이와 관련, 울주군은 두동면 치산서원 인근에 '충의효열 테마관광지'를 조성키로하고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200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예산은 62억4천여만원이다.'충의효열 테마관광지'사업은 신라충신 박제상과 가족의 나라사랑 정신 등을 되살려, 이것을 지역 학생이나 시민들
사설
경상일보
2005.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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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폐막된 제 86회 전국체전을 통해 울산이 얻은 것은 많다. 울산시는 이번 체전을 맞아 처용문화제와 각종사진전 그리고 서화전 등 70여가지의 부대 행사를 열어 울산의 명성을 외부에 크게 알렸다.그러나 이번 체전을 통해 울산시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공해도시의 오명을 씻었다는데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울산은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앞서다 보니 외부 사람들 중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5.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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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 이르기를 "아내는 덕을 보아야 하고 첩은 인물을 보아야 한다"고 했다. 아내와 첩의 지위가 다르니 그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일게다.두 부인을 데리고 산 '초나라' 한 남자의 얘기다. 같은 동네에 사는 어떤 자가 그 중 나이 많은 아내를 희롱했다가 그녀에게 죽도록 매를 맞았는데, 젊은 아내를 희롱했더니 그녀는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5.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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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전국체육대회가 볼거리와 먹을거리, 수많은 이변과 인간 승리 등 숱한 화제를 남기고 7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역대 체전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전국체전은 울산종합운동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62개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 성공체전으로 평가되고 있다.개최지 울산은 금 35개 은45개 동51개로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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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번에 육군 특기병에 지원하려고 한다. 특기병으로 합격하고 난 후에 입영날짜를 미룰 수 있는지 알고 싶다.【답】육군 특기병에 합격한 후에는 입영날짜를 연기할 수 없다.육군 특기병에 합격하면 지원일로부터 통상 3개월 후면 입영하게 되므로 입영 희망시기에 맞추어 지원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특기병 지원 시 10월에 지원해 합격하면 '06. 1월 중에 입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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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서당에서 글을 읽거나 교복에 모자를 쓰고 읍내 중학교라도 다니는 사람을 보면 글공부를 못한 문맹자들은 이들을 가리켜 시기하는 은어로 '학삐리'라는 용어를 썼다.또 그 시대에 '학삐리'들은 글공부를 못하고 손재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을 '쟁이'또는 '장인바치' 아니면 '장색'이라고 낮잡아 불렀다.'학삐리'와 '쟁이'들간의 거리는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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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의 법칙은 정글이나 산업에나 같이 적용된다. 누가 살아남고 누가 지속적으로 번성하는가. 바로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자이다. 공룡처럼 변화에 둔감하던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산업과 노사관계가 다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다.세계 최대 자동차부품회사 델파이의 도산과 법정관리신청이 변화의 도화선이었다. 유의할 만한 변화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지엠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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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체전이 역대 최대·최고의 대회였다는 찬사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방면에 걸쳐 성공적인 체전이었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모하는 울산의 참모습을 널리 알렸다는 호평이 쏟아진 것은 성공체전을 위해 애쓴 모든 이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하겠다.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제86회 전국체전이 최고의 대회였다는 것은 경기장 시설과 주변환경
사설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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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공포로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자 유통업체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4일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내려지면서 생겨나고 있는 현상이다. 문제는 조류독감 예보 발령만으로도 삼계탕집과 통닭집 등의 소비가 위축되고, 그로 인해 양계농가까지 영향을 받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현재 조류독감은 동남아시아에 이어 터키와 루마니아에까
사설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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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학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만 5세로 앞당기는 안을 놓고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한나라당 의원이 제안한 학제 개편으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고 대학교까지의 수학기간을 16년에서 15년으로 줄이는 게 주요 내용이다.또 유치원 부담을 해소해 여성의 경제 참여를 늘리고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취지다.그러나 이를 둘러싸고 일부에서는 "아이들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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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울산에서, 더멀리! 세계로'라는 구호로 지난 14일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에서 개막된 제86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수많은 이변과 인간승리 등 화제를 만발하며 열전 7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생태도시로의 변모를 선언하며 막이 오른 울산 전국체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에서 2만8천여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5.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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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 산다는 것이 새삼 너무나 행복하다. 산과 바다, 현대예술관, 축구장, 대왕암, 울산과학대학교, 현대호텔, 대학병원, 주전바다, 각 문화회관들의 수영장과 체육시설, 수많은 종목의 평생교육 교양 강의들, 멋진 마라톤 코스들…. 모두가 지척에 있어 늘 나와 함께 하니 더욱 행복하다.대구를 떠나 울산에 온 지 28년, 그동안 자주 이용하는 낭만의 울산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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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흔히 이렇게 말하지만 문인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 눈치다. 지난 1990년대 이후 국내 문학의 화두로 떠오른 '문학의 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특히 지역 문인들은 중앙 문단에 비해 대중의 관심이나 출판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더욱이 지역에서조차 그 지역의 정서와 소재로 작품을 생산하는 이들을 냉대한다. 작가로서 느끼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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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기본을 준수하여야 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1년도부터 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는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을 제정하고 준수하도록 하였다. 재래형 재해인 전도, 협착, 추락, 충돌, 낙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각종 재래형 재해가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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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울산에 부임한 이래 그동안 해양수산 관련인사는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때마다 느끼는 아쉬운 점 중 하나는 현재 울산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자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울산이라는 도시가 항만도시라는 점을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이에 대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항만이 도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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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힘겨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8·31부동산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지방세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시유재산 매각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초긴축 예산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시가 내년도 예산규모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세입예산의 감소로 인해 올해 수준에서 동결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한다. 이는 시의 살림 규모
사설
경상일보
200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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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추진하던 간절곶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사업주체가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내년 예산 배정에서도 제외돼 차질이 예상된다. 간절곶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불투명하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도시공원법 개정으로 올 10월부터 근린공원 조성권자가 기초단체장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이관이 됐다. 사업 주체가 울주군에서 울산시로 넘어 간 것
사설
경상일보
200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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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모 아나운서가 가을개편을 맞아 계속해서 출연하게 될지, 도중하차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일고 있다.모 방송국 아나운서팀이 '아나운서의 연예인화'를 우려하며 제동을 걸고 있는 반면 연예제작진은 계속 출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나운서라고 점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5.10.1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