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배 아마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신원호 본사 대표이사(왼쪽)가 박정국 울산시골프협회장에게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여자부에 출전한 한 선수가 멋진샷으로 벙커를 탈출하고 있다.
울산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한 학생부에 출전한 이상훈이 동코스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린 뒤 볼 진행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언더파로 우승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다음달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겁니다."울산지역 여학생 가운데 최강자로 꼽히는 정보라(자연과학고 2년)양은 "퍼팅 때문에 타수가 늘어났다"며 아쉬워했다. 특히 정양은 17번홀에서 퍼팅 난조로 큰 위기를 겪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 짓는 노련함을 보였다.작은 체구의 정양은 자신의
"오늘 경기는 이상하리만큼 생각하는 대로 풀렸어요. 경쟁자들을 의식하지 않고 저만의 게임을 풀어간 것 같아서 기쁩니다."학생부 남자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수(자연과학고 1년)군은 우승의 기쁨보다 만족스런 경기를 했다는 데서 더 좋아했다. 실제로 김군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2위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할 만큼 플레이가 빼어났다.골프의 매력을 묻는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어요. 제가 부진했던 홀이 뉴 페리오란 경기 방식에 따라 제외된 것 같습니다. 실력자들이 많은데 제가 우승해 부끄럽습니다."이향아(48)씨는 '운이 좋아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겸손해 했다. 18홀 가운데 6홀을 제외하는 '뉴 페리오' 방식에 따라, 이씨는 자신이 '오비(OB)'를 낸 홀의 성적이 빠졌
"솔직히 울산컨트리클럽은 제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낯설겠지만, 저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죠."남자일반부 B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용현(52)씨는 '울산CC 골프동호회'를 이끌고 있다. 50여명의 회원들과 자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운동을 한 만큼 모든 코스의 홀 구석구석을 파악하고 있었던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했다.현
"좋은 날씨에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어요. 그 결과도 우승이어서 영광입니다. 대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께 영광을 돌립니다."남자 일반부 A조에서 우승한 김기훈(44)씨는 울산지역 아마골퍼 최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던 실력자다. 그는 막판까지 전년도 우승자 신종필씨와 우승을 다투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했다.
울산 최고의 아마골퍼 산실인 제9회 경상일보사장배 아마골프대회가 10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울산 최고의 아마골퍼 2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아온 자신의 실력을 후회 없이 뽐냈다.○…이날 오전 8시 남코스 1번홀에서 신원호 본사 사장과 박정국 울산시 골프협회장의 기념 티샷이 대회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박 회장의 티샷이 푸른 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여섯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000만달러의 1위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포인트 순위 선두로 나섰다.우즈는 10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세번째 대회 BMW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4라운드
제9회 경상일보사장배 골프대회를 하루 앞두고 9일 울산CC에서 열린 울산주요기관 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초청라운딩 행사에서 신원호 본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초청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4개부문 환상의 '그린 대결'울산지역 최대 아마골프대회인 제9회 경상일보사장배 아마골프대회가 10일 울산컨트리클럽(27홀·파 72)에서 개막된다.지역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골프를 사랑하고 기본소양을 갖춘 울산시 거주자와 울산컨트리클럽 회원 및 울산에 직장을 둔 30세이상 핸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1위에 1천만 달러를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자의 윤곽은 반환점을 돌았지만 여전히 안개 속이다.플레이오프 포인트랭킹 1위는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최종 라운드 맞대결 끝에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하지만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 고작 2413포인트 앞서 있을 뿐
언제나 타이거 우즈(미국)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던 필 미켈슨(미국)이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모처럼 웃었다.미켈슨은 4일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미켈슨은 시즌 세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리언 시스터스'의 시즌 다섯번째 우승이 또 다시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릭 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우승컵은 노장 셰리 스테인하워(미국)에게 돌아갔다.올해 44세인 스테인하워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2006년 상금왕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 투어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짜릿한 연장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강경남은 2일 제주 서귀포시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71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강욱순(41·삼성전자), 오태근(31·DMCC)과 동
10월말 인천 영종도서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 박세리(30·CJ)를 축하해 주기 위해 스타들이 한국을 찾는다.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대표이사 김영재)은 10월29일 이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미국의 영건' 폴라 크리머와 브리타니 린시컴을 초청해 박세리와 함께 스킨스 게임을
시즌 다섯번째 우승을 미뤄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언 시스터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31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릭골프장(파72·6649야드)에서 나흘간 열릴 스테이트팜클래식은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결장한 가운데 치러진다.브리티시여자오픈과 캐나다여자오픈, 세이프웨이클래식 등 최근 3개 대회를 잇따
미국의 공중파 방송인 NBC가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사진)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았다.NBC는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골프 전문 칼럼니스트 마이크 퍼키의 '최경주가 타이거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는 스티브 스트리커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우즈가 걱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는 '한국산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맞대결에 나선다.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1위에게 1000만달러의 거금을 안겨주는 플레이오프에서 첫 대회를 준우승으로 장식하며 세계랭킹을 8위로 끌어 올린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