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과 불소 도포 등으로 한정됐던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가 넓어진다.보건복지부는 치과의사의 업무 가운데 비교적 위험도나 난도가 낮은 업무를 치과위생사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현행 규정상...
심장마비 위험 부위 조기 발견 신기술 개발○…동맥경화로 터질 가능성이 큰 심장혈관 부위를 미리 알아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유홍기 박사팀과 함께 동맥경화로 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심장혈관 부위를 조...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은 운동으로 인한 부상과 합병증이 흔하게 발생하는 시기다. 겨울철 운동은 잘하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야외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온에 따른 인체와 운동능력의 변화를 이해하고 돌발...
젊은이들 사이에 2011년 11월11일은 특별한 날로 여겨지고 있다. ‘11’이라는 숫자가 3번 들어간다고 해서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상술에 불과하다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을 기념일 삼아 빼빼로라는 과자를 즐기고 있다. ...
만성변비환자의 나쁜 배변자세가 요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에 따르면 대전·해운대·울산자생한방병원에서 지난 20일간(10월1일~20일) 요통과 디스크 등의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중 변비가 있는 112명을 설문조사...
‘지나친 음주,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이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폐해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파랑새 포럼’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정부부처,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협의체로 경찰청,...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가운데 4곳 중 1곳만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610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168곳, 병원 88곳, 의원 3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혈액투석 적정...
경남 진주의 경상대병원은 2일 병원내 경남지역암센터 1층에 위암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위암센터는 그동안 일반 소화기내과 등에서 맡았던 위암환자의 진료·치료 기능을 한데 모아 전문화한 곳이다. 이 센터는 위암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하는 소화기내과, 외과, 혈액종양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능시험(11월10일)을 전후해 학부모들이 청소년의 오·남용 의약품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식약청은 대표적인 오남용 의약품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공부 잘하는 약’, 비만치료에 쓰이는...
냉장고 보급 증가가 위암 사망률 줄였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신애선 박사팀은 1983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위암 사망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냉장고 보급으로 신선한 야채과 과일의 섭취량이 늘어난 반면 염분 섭취는 감소했기 때문으로...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혈관수축 현상이 심해져 심근경색 등 돌연사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서구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뇌혈관 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겨울철 호흡기 바이러스인 RS(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발생이 급격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해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도 전문병원 시대가 왔다. 무조건 대형 병원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가까운 전문병원으로 먼저 가보는 것도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문병원은 국민들이 특정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을 쉽게 알고 이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등어 등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등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생선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박귀영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해조류 추출물을 은으로 코팅한 섬유와 함께 피복시킴으로써 피부에 있는 각종 병균성 미생물들에 대한 억제기능과 수분 함유 능력을 강...
아스피린 장기복용땐 폐경여성 대장암 사망률 낮춰○…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는 폐경 여성은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대학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애너 코그힐(Anna Coghil...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가 고령 여성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0년 류머티스성 관절염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환자는 24만8천명으로 남성환자(7만3천명)의 3배를 넘어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70대 환자는 전체의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울산지역에서도 지난 봄부터 장롱 속에 넣어두었던 가습기를 다시 꺼내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은 가습기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계절이 바로 지금이다.그러나 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환절기 감기증상과 관련, 감기약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식약청에 따르면 우선 재채기 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등이 들어 있거나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각 성분마다 복...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불임이 증가하는 가운데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2010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11.3%로 여성(4.8%)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