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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이 비용절감을 위해 영업점포를 닫으려면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동점포 등 적절한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5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내실화 방안은 우선 은행이 점포폐쇄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영향평가를 한층 강화했다. 점포폐쇄 결정 전 이용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대체수단을 조정하거나 점포 폐쇄 여부를 재
증권/금융/세무
연합뉴스
2023.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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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내려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지난 1월17일 4.36~6.29%에서 지난 10일 연 3.64~5.90%로 떨어졌다. 약 3개월 만에 금리 하단이 0.72%p, 금리 상단이 0.39%p 하락한 셈이다. 4억원의 주담대를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린 경우 금리가 4.36%였을 경우 월 원리금이 199만원인데 현 최저금리인 3.64%가 적용되면 월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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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은 일반 7급 개인금융 직군이 대상으로,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다. 학력·연령·성별 제한은 없으며, 지역인재·일반 전형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최종 학력지가 경남·부산·울산지역이어야 한다. 석사 이상은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금융 및 디지털 자격증 소지자,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은 우대한다. 지원서는 BNK경남은행 채용사이트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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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이 내달 8일부터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체국금융 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된 것으로, 초개인화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
증권/금융/세무
권지혜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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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자체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작년 공급 실적이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으나,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두 곳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연말까지 300억원 한도로 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인터넷 은행 등을 제외한 국내 14개 은행에서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는 2조3478억원(12만99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이 자체 설정한 공급 목표 금액(3조6000억원)의 65.2%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 관련해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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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금융당국 요구에 발맞춰 대출상품 금리를 전격 인하한 가운데, 지방은행에서도 금리인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8일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이달부터 기존 대출자에게도 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은 당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부산 방문에 발맞춰 단행된 것으로, 부산은행은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최대 1.0%p 인하하는 한편,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p △전세자금대출 최대 0.85%p △신용대출 최대 0.60%p를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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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빈대인 회장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NK금융그룹은 29일 지주와 자회사 경영진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신성장사업단’과 ‘디지털혁신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한다. ‘신성장사업단’은 신사업 분야 발굴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전략적 제휴 추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회장 직속으로 ‘디지털혁신위원회’도 신설해 빈 회장이 직접 디지털 경영을 진두지휘한다. 지주 내 영업 지원 조직인 자산관리 부문과 CIB(Corpo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3.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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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부터 보증금 1000만원이 넘는 전세나 월세 임차인은 집주인이 내지 않은 세금이 있는지 전국 세무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29일 임차인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임대인 미납국세 열람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래 임대인 미납 국세 열람을 위해서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를 받아 임대차 계약 전 건물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다음 달 3일부터는 임대차 계약 전이나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 임대차 계약 후에
증권/금융/세무
석현주 기자
2023.03.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