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 조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쇼트 댄스에서 16위를 차지해 프리 댄스 진출에 성공했다.민유라-겜린 조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4점, 예술점수(PCS) 28.28점을 합쳐 61.22점을 받았다.지난해 10월 기록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주자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전통의 ‘금메달 텃밭’ 3000m 여자 계주 결승을 앞두고 ‘쌍두마차’의 위력을 과시할 준비를 마쳤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을 치른다. 태극전사들의 금빛 질주는 오후 8시29분으로 예정됐다.올림픽 무대에서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를 새로 쓴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났다.랍신은 18일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매스스타트에서 25위로 경기를 마쳤다.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홀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랍신은 스프린트 16위, 추적 22위, 개인 경기 20위 등 한국 바이애슬론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겼다
‘강팀 킬러’ 여자컬링 대표팀이 고공행진 하던 스웨덴에 첫 패를 안기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을 7-6으로 제압했다.스웨덴은 세계랭킹은 5위지만 이번 올림픽 예선 1∼5차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단독 1위를 질주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천재’에서 ‘황제’로 진화한 윤성빈(24·강원도청)은 올림픽의 위상을 새삼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숱하게 우승한 윤성빈이지만 국민적인 관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단숨에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다.윤성빈은 이런 높은 관심이 반갑다. 스켈레톤 종목의 저변
연합뉴스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선수로는 26년만에 활강코스를 완주(본보 2월14일자 3면 등)한 울산출신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동우(23·한국체대)가 평창올림픽 활강·슈퍼대회전 종목에서도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울산 구영초등과 구영중, 다운고를 졸업한뒤 한국체대로 진학한 김동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지난 9일 개막해 10일부터 본격적인 종목별 메달 경쟁을 시작한 평창동계올림픽은 17일까지 딱 절반의 일정을 치렀다.평창올림픽은 18일부터 폐회식이 열리는 25일까지 나머지 후반기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0·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최민정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중국의 리진위(2분25초703)를 0.75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이 극적으로 단체전 출전권을 얻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스키점프 ‘국가대표’ 신화가 다시 한 번 펼쳐지게 됐다.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올림픽 출전권이 없었던 최흥철이 방금 선수 AD 카드를 발급받았다. 덕분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4명을 채워 단체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스키점프 단체
여자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4승째를 수확, 4강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5차전에서 중국(스킵 왕빙위)을 12대5로 제압했다.예선전적은 4승 1패가 됐다.컬링은 예선에서 10개 참가국이 한 차례씩 맞붙고 상위 4위에 들어야 4강 플레이
“장하다! 장하다! 우리 선수 장하다!”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이 열린 18일 오전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108번째 주자가 경기를 마치자 빨간색 체육복에 각양각색 선글라스를 낀 북한 응원단의 시선이 슬로프에 고정됐다.이어 북한 최명광과 마지막 110번째 주자인 강성일이 슬로프를 질주하자 응원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인공기를 세차게 흔들며
생애 첫 올림픽을 개인 최고기록으로 성공적으로 마친 차준환(휘문고)은 “실수가 있어서 안타깝고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차준환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5.16점을 받았다.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 83.43점과 합친 총점은 248.59점이다.쇼트와 프리,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이 16일 오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경기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3년 11월 아메리카컵 2차 대회에 참가한 윤성빈.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북한 응원단의 ‘까르륵’ 낭랑한 웃음소리가 설 명절인 1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메아리쳤다.응원단은 음력설과 북한 국가적 명절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이 겹친 이날 일과를 잠시 멈추고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에서 야외 체육대회를 하며 망중한을 즐겼다.흰색 섞인 파란색 체육복과 빨간색 상·하의 체육복으로 팀을 나눈 응원단
세계랭킹 1위 캐나다에 이어 2위 스위스까지 제압한 여자컬링 대표팀은 경기 전 윤성빈의 금빛 질주를 본 덕분에 “긍정적인 힘을 받았다”고 귀띔했다.여자컬링 대표팀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3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 스위스를 7-5로 격파했다.김선영은 “오늘 셔틀을 타고 오면서 윤성빈의 경기를 봤다”며 “그 경기를 보고 힘을
한국에 사상 첫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강원도청)의 질주에 외국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20초 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미국 NBC 방송은 “윤성빈이 네 차례의 압도적인 레이스로 조국에 첫 썰
‘경쟁자’로 꼽히던 두쿠르스는 적수 못 돼…김지수 6위 선전월드컵서 노로바이러스 걸리고도 우승한 기세 이어가‘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이 꿈에 그리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최초이자 한국 설상(‘설상’ 종목인 썰매는 따로 ‘슬라이딩’으로 구분되기도 함) 최초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도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놓친 이승훈(30·대한항공)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그는 15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2분55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기록은 이승훈이 2011년 2월 19일 2010-2011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아이스하키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경기 1피리어드 7분 34초.한국 대표팀 조민호(31·안양 한라)의 샷이 체코 골망을 흔들자 체코 골문 바로 뒤 관중석에 모여 앉은 북한 응원단이 일제히 일어섰다.북한 응원단은 한반도기를 흔들고 열띤 환호를 보내며 한국 대표팀의 올림픽 첫 골을 축하했다.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과 북한 응원단의 ‘남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