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정·정치·지방의회·경제계 수장들이 19일 ‘온산’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을 예방한 것은 광역시 승격의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에 큰 의미를 두는 동시에 26년째 와병 중인 건강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장, 이채익 의원,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등이 온산을 직접 예방한 것은 민선 8기 김두겸 시정부의 주도로 ‘지역발전 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 의지도 한몫 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울산 기관장 일행이 예방한 온산의 자택 거실에는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울산 남구의회 이양임(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지역 내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에 남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양임 의원은 19일 남구청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행약자 보행편의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자치단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광주시 사례를 들어 보행약자가 많은 횡단보도를 선정해 보행신호 시간을 녹색불 인지 반응 시간 7초에 기존 1m당 1초에서 1.4초로 연장하는 등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제21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 정부의 통계조작, 석고대죄해야 한다. 국격을 50년대로 되돌린 만행”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정치권과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2020년 25월 하순부터 국토교통부에 수도권(경기·인천) 집값 변동률의 ‘주중치’와 ‘속보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당시 청와대는 2017년 6월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를 할 때 서울 주택 매매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19일 이균용(사진)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의 편향성 논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놓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현 김명수 체제 사법부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 이 후보자가 이를 정상화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형동 의원은 이 후보자의 지난해 12월 대전지방변호사회지 기고문 일부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의 정치가 경제를 넘어 법치를 집어삼키는 사법의 정치화가 논란이 되는 이 시점, 김명수 대법원장, 그 시절이 맞지 않나. 이 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첫날부터 종일 쉬지 않고 연쇄 양자 회담을 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께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후 오후 7시까지 불과 9시간 동안 9개국 정상들을 만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회담 상대국은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이었다. 윤 대통령은 한 번에 20분가량 배정된 회담 시간을 집
울산시정부(시장 김두겸)와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이채익)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3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초반 시급한 현안 및 신규사업에 필요한 내년 국비 대처에 팔을 걷어붙이기 위한 것이다, 시에서는 김두겸 시장, 서정욱·안효대 부시장, 임상진 정무수석,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당에선 김기현(남을) 당 대표와 이채익(남갑) 시당위원장, 박성민(중) 전략기획부총장, 권명호(동) 의원, 서범수(울주) 의원과 서현욱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윤
울산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울산시교육청의 제3공립특수학교(가칭) 건립 등 공유재산 취득과 학생 복지증진 조례 등에 대한 처리 등 해법을 두고 시의회와 시교육청의 고심이 깊다. 시의회는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지만 사전 협의가 미흡한데다 제반문제가 산적한 상태에서 내년 본예산 편성에만 급급한 졸속 추진이란 부정적 인식으로, 심도있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시교육청은 사업의 시급성이 높은 상태에서 제반문제 등을 다 처리하고 추진할 경우 내년 당초예산에 사업비 반영이 힘들어 장기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국민의힘 울산·부산·경남 시·도당 위원장들은 ‘부울경 경제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예산 국회 예산 심의때 원팀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채익 울산시당 위원장과 전봉민 부산시당 위원장, 최형두 경남도당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부울경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은 울산, 경남, 부산을 1시간 생활권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인적·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는 18일 충남 부여에서 충청남도 주관으로 2023년도 제6차 임시회를 열고 울산시가 제출한 ‘시도의장협의회 건의에 대한 정부의 협력의무 강화 건의안’ 등 12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운영위원장협의회 건의안 일괄상정의 건은 심도 있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보류됐다. 협의회를 통과한 주요 안건은 시도의장협의회 건의에 대한 정부의 협력의무 강화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의회 전원위원회 제도 신설 건의안 △지방의회 장기교육과정 확대 운영 등 건의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문 △간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이 환송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맸으며 김 여사는 회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 열쇠고리가 달린 손가방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진표가 17일 확정됐다.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후보로 선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전략공천을 통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투입했다.이번 강서구청장 보선은 내년 4월22대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공직선거다. 특히 수도권 민심의 풍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가늠자라는 점에서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다.국민의힘은 이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김 전 강서구청장을 후보로 선출했다.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
국민의힘 이채익(울산 남갑)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은 지난 15~17일 도쿄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44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해 양국의 관계개선과 협력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총회에는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7명과 일본 측 일한의원연맹 의원 약 60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합동회의에서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합동간사회의에서 조율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안전보장 체제 구축 문제 △자원 에너지의 공급망과 관련된 자원외교 △에너지 외교와 관련된 양국 간의 협력 문제 △경제안보 협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지난 15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3814억원)보다 159억원 증가한 3973억원 규모의 동구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동효)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에 대한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7개 사업, 23억4200만원의 예산을 전액·일부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 가운데 15억4200만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직원가족 힐링캠프(720만원), 대송시장 출입구 간판 교체사업(2800만원), 동부동 362 일원 공영주차장
정당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울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중순께부터는 무분별하게 난립되는 정당현수막에 대한 정비가 가능해지게 된다.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권순용 의원 등 의원 22명 전원이 정당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의한 ‘울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이달 26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가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개정 조례 시행 직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다 정당
윤석열(사진) 대통령은 17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AP통신과 서면 인터뷰 및 대통령실이 배포한 국문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국제사회는 그러한 북러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결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러 군사협력에 이 같은 경고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AP통신은 북러가 협력할 경우 러시아가 첩보 위성, 핵잠수함 등의 기술을 북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17개 시·도 교육감,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정부 유관부처 장·차관,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의 산업단지에 주거시설과
내년 4월 22대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총선 차출’ 인원이 40~50여명 안팎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울산 출신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은 차관급인 수석비서관 외에도 행정관급만 3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울산 출신 복두규 인사기획관을 비롯해 4~5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내년 총선 출마 차출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4일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제78차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방문 3일차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
윤석열 정부는 14일 ‘지방시대 선포식’ 행사에서 지역의 투자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교육·문화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발표했다.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을 비롯해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9대 정책으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자유특구 조성 △지방 첨단전략산업 육성 △
대통령실은 13일 자동차세 부과시 적용되는 배기량 기준을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을 주제로 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 결과 총 투표수 1693표 중 1454표(86%)가 개선에 찬성했다. 시대·환경 변화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평한 세금 부과 필요성 등을 감안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4%로 가장 많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안으론 ‘차량가액 기준’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운행거리·온실가스 배출량·중량 등 기준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