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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와 병행해 ‘꿀잼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선보인 각종 혁신기술·콘텐츠를 울산에 접목해 지역문화를 부흥시키는 아이템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SK의 ‘매직 카페트’와 수소 ‘트레인 어드벤처’,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세계 최대 구형(球形) 공연장 ‘MSG 스피어(Sphere)’를 본딴 ‘미니 스피어’ 건립 등을 검토 중이다. 울산시의 이같은 구상이 산업과 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하는 ‘꿈의 도시’ 울
사설
경상일보
2024.0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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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4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다. 골자는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을 한 번 더 유예하는 방안,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주는 방안 등이다. 이번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은 아직도 코로나19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다음 달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
사설
경상일보
2024.0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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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시행(12일)을 앞두고 울산지역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 사거리, 횡단보도 등지에 여전히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다. 특히 정당 현수막의 경우 개정법에 따라 지정 게시대에만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버젓이 게시대 이외 장소에 현수막을 내걸리고 있다. 오는 4월 22대 총선 시계가 빨라질수록 ‘묻지마식 현수막 살포 정치’가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 울산시와 구·군은 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현수막 공해 차단에 행정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행정안전부는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장소 등 제한을
사설
경상일보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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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울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으로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혈액형별로 보면 B형과 AB형은 각각 4.1일분, 4.6일분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나, 수요가 많은 O형이 1.1일분에 불과해 ‘경계’ 단계에 접어들었고, A형 또한 2.4일분밖에 남지 않았다.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한파에다 10대의 헌혈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울산혈액원은 겨울 방학철과 추운 날씨가 겹치면서 헌혈량이 감소한 때문이라고
사설
경상일보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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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확 풀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고 재개발 문턱도 크게 낮춘다.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회복의 연창륙을 유도하기 위한 수요 진작 대책이다. 그러나 고금리 기조에다 가계부채 급증이라는 상반된 시장 상황 속에 대규모 주택 공급정책이 시장의 방향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위한 주택 대책이 수도권의 주택공급 확대로 변질돼 지방을 더 고사시키는 참사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
사설
경상일보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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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했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20대(619만7486명) 인구를 넘어섰다. 70대 인구가 20대 인구를 초과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뜻이다.울산도 마찬가지다. 울산은 지난 2011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12년만인 2022년 ‘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이후 고령인구는 지난해 18만명까지 증가했으며, 향
사설
경상일보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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