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15회 울산야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 관내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구·군 야구협회 소속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토요리그, 일요리그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리그 우승팀은 우승 깃발 포함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시상 및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4시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1일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실에서 대진표 추첨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김현겸(한광고)과 스노보드의 대들보 이채운(수리고)이 나란히 2관왕에 올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먼저 김현겸은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피겨 팀 이벤트 경기 남자 싱글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70.18점, 예술점수(PCS) 67.20점, 감점 1점 합계 136.38점을 획득, 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5점을 보탰다.우리나라에서는 김현겸과 함께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
설 연휴에 열리는 프로당구 PBA 시즌 8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하는 개인 투어다.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와 임정숙(크라운해태)이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대회는 남녀부 통합 대회로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4일 오전 11시에는 LPBA PPQ(1차 예선)로 시작해 6일 오전 11시30분 개막식 직후 PBA 128강 1일 차 일정으
‘다리 풀리기 전에 골 넣고 끝내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두 번째 고비인 호주전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건 태극전사의 ‘체력’이다.클린스만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8강에 올랐다. 반면, 호주는 한국보다 이틀 먼저 16강전을 치렀고,
‘사우디아라비아만 넘으면 꽃길일 줄 알았는데 ….’클린스만호 앞에 산 넘어 산이 펼쳐졌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에서 단 한 골만 내주는 짠물 축구로 F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오른 사우디와 경기는 클린스만호에 첫 고비였다.사우디만 넘으면 비교적 수월한 길이 펼쳐질 것처럼 보였다.8강에 선착한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시원치 않은 경기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선수들이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다시 뛴다.청소년 피겨 대표팀은 2월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 출전한다.한국은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 댄스 김지니-이나무 조(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출격한다. 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는 시니어올림픽과 많은 것이 다르다.우선 한 팀이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 모두 출전할 필요가 없다. 남녀 싱글과 단체종목 1개 등 최소 3개
울산 동구는 31일 주전어린이공원 내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진행했다. 주전 게이트볼장은 특별교부금 4억8000만원, 구비 2억2200만원 등 총 사업비 7억200만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355㎡ 규모로 전천후구장 2면을 포함한 게이트볼장 4면 및 부대시설을 갖췄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전 게이트볼장 개장을 통해 모든 세대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오는 2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총 8번의 홈경기를 통해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2월2일 홈경기부터 5000명의 관중에게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북을 지급한다. 각 홈경기 방문 시마다 1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8번의 홈경기 동안 최대 8개의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3월31일 홈경기에서는 스탬프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스탬프북에서 응모번호가 적힌 응모권을 절취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가 2~4개일 경
제14차 울주군체육회 이사회가 지난 30일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렸다. 이순걸 울주군수,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감독 이대진)이 2024년 갑진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격한다. 해뜨미씨름단은 울산 씨름 간판인 ‘노또장’ 노범수를 비롯해 김무호, 정종진 등을 앞세워 최소 한 체급 이상에서 장사 등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31일 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오는 2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 체급별
오는 2월2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전초전 성격의 무대다.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선전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인 22개(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의 메달을 쓸어 담은 한국 수영은 선수 37명과 지도자 11명이 나서는 이번 도하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오는 2월11일부터 열리는 경영 종목에 우리나라는 선수 22명과 지도자 5명을 파견한다.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울산시축구협회는 해마다 50개 이상의 초·중·고 팀을 비롯해 각급 국가대표팀이 찾는 ‘축구 메카’ 울산에 올해도 많은 팀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4개 팀이 참가하는 ‘2024년 울주군 스토브리그’가 울주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일본 쿠마가야SC도 울산을 찾아 스토브리그 참가팀들과 친선 경기를 실시했다. 또 울산을 방문한 단국대학교, 김해대학교 등 대학팀들이 울산 현대고등학교 및 학성고 FC,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오는 2월1일부터는 동아대학교, 한양대학교, 인제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청소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신지아는 3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 합계 125.35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66.48점)를 합한 최종 총점 191.83점으로 ‘라이벌’ 시마다 마오(196.99점·일본)의 뒤를 이었다.2012년 시작한 청소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2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3월9일 시작해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른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연습경기에 나서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나머지 구단보다 2경기가 적은 8경기만 소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는 10개 구단 합계 총 48경기다.시범경기 개막전은 LG 트윈스-kt wiz(수원),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부산),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30일 폐회식 주제를 공개했다.조직위는 “폐회식이 내달 1일 오후 8시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리며 주제는 ‘Shine again’(다시 빛나자)”이라고 전했다.조직위는 “폐회식은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발견한 ‘자신 안의 빛’을 다시 빛내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모두가 밝은 빛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폐회식은 오후 7시30분 유명 DJ K.헤르츠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이후 이
KBL은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2024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만 10세는 165㎝, 만 11세 175㎝, 만 12세 180㎝, 만 13세 185㎝, 만 14세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이후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 지원 혜택을 주며, 등록한 다음 해부터 3년간
프로농구 2023-2024시즌 정규리그 6강 경쟁이 일찌감치 정리되는 분위기다.전체 6라운드에서 4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6위 울산 현대모비스(19승 17패)와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22패)의 승차가 5경기나 된다.프로농구 순위 경쟁은 주로 1위 다툼과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또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 최하위 등 네 곳에서 벌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원주 DB(27승 9패)가 2위에 4경기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서울 삼성(5승 30패)은 9위 안양 정관장(13승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사진)의 금지 약물 복용 문제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이 박탈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9일(현지시간) 발리예바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며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아울러 발리예바가 힘을 보태 따냈던 러시아의 핑이징 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 역시 박탈한다고 결정했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한국 바둑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결장한 ‘디펜딩 챔피언’ KIXX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에서 KIXX를 4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3승 2패를 기록,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이창석 9단을 내보냈다. 이창석 9단은 KIXX 김창훈 7단과 맞붙었다. 이창석 9단은 초반 승부에 강한 면모를 살려 단숨에 경기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슈퍼 루키’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방신실이 지난해 KLPGA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에 올랐다.KLPGA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방신실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장타를 앞세운 방신실은 지난해 제11회 E1채리티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태국에서 훈련 중인 방신실은 KLPGA를 통해 “검색 순위 1위를 할 것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