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는 클린스만호의 최대 화두는 ‘센터백 조합 찾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면서 부동의 센터백으로 김민재(나폴리)-김영권(울산) 듀오를 가동했다.센터백 조합은 보통 오른발잡이와 왼발잡이를 함께 기용한다. 왼발잡이 센터백이 센터백 조합의 왼쪽을 맡아야 측면으로 볼 처리가 한결 편하기 때문이다. 오른발잡이 센터백 역시 같은 원리다.파울루 벤투 전임 감독 시절부터 김민재-김영권 또는 김민재-권경원(포르티모넨스) 조합이 대표팀 중앙에 수비벽을 쳤
지난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펼쳐 보인 이강인(마요르카·사진) 영입전에 프랑스 프로축구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도 뛰어들었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근 몇 주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이강인 영입 제의를 한 팀이 PSG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PSG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마요르카 측과 몇 주 동안 협상을 벌여왔다.이강인 측에는 PSG 1군에서 뛰는
무관심과 부상 등 갖은 악재 속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도전을 시작한 김은중호가 기대를 훌쩍 넘어선 4위의 성적을 내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에 1대3으로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입상에 실패했지만, 준우승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좋은 4강의 성적을 낸 것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애초 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2만여명의 관중 앞에서 골 폭죽을 터트리며 2위권 팀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지난 1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를 5대1로 대파했다.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부터 14라운드 수원 삼성전까지 6연승을 달리다가 이후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했던 울산(14승 2무 2패·승점 44)은 17라운드 수원 FC전(3대1)에 이어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울산은 전반 29분 엄원상이 바코의 패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주전 공격수 주민규를 앞세워 홈에서 4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이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2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돼 리그 조기 우승을 향한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1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와 격돌한다. 울산은 이번 시즌 13승 2무 2패(승점 41)로 전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40점 고지를 밟았다. 2위 FC 서울과는 승점 13점차다. 13승 중 6연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23 K3리그 14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현대자동차 브랜드데이로 지정해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지역 체육단체 양성 지원을 위해 시민축구단에 발전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날 경기 시작 전 기금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승 2무 3패(승점 23)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화성 FC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홈경기 연승을 마감했다. 시민축구단은 포천과의 상대 전적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가기로 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메시는 8일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포와 인터뷰에서 “MLS 마이애미로 가기로 했다”며 “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2004년 프로 데뷔부터 줄곧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뛴 메시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고, 이달 말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
김은중호가 전통의 ‘빗장수비’를 구사하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직전인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한국은 이탈리아를 넘으면 2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대업을 달성한다. 3회 연속으로 준결승에 오른 이탈리아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한국은 U-20 대표팀 간 상대 전적에서 이탈리아에 2전 전승을 기록 중이지만, 연령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분홍색 모자에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한 뒤 곧바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에게 편지와 꽃다발 등을 건네며 격려했다.이강인은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마요르카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포항제철고)과 양민혁(강릉제일고)이 “목표는 21년 만의 우승”이라고 당돌하게 외쳤다.중앙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 미드필더 임현섭(매탄고) 등을 포함해 U-17 아시안컵 명단에 오른 23명의 선수는 변성환 감독의 지휘하에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지난 5일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오는 15일부터 7월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든다면 올해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
이탈리아 격파에 앞장설 ‘제2의 안정환’은 누가 될 것인가.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3 U-20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며 4강에 올라가 있다.1승만 더 거두면 2019년 대회 ‘준우승 신화’ 이상의 대업에 도전할 기회를 거머쥔다.김은중호의 다음 상대는 한국 축구가 가장 짜릿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는 이탈리아다.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히딩크호의 안정환이 연장 후반 11분 이영표의 대각선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2대1 승리를 매조지는 골든골을 넣고 ‘반지 세리머니’를 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박주호 은퇴식’으로 치러진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대역전극을 펼치며 2경기 무승 탈출과 동시에 승점 40 고지를 돌파했다. 울산은 6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수원을 3대1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울산은 13승 2무 2패(승점 41)로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은 전반 17분 수원 윤빛가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울산은 전반 26분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마틴 아담이 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110번째 ‘현대가(家) 더비’에서 완패했다. 울산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에게 0대2로 패했다. 이번 시즌 12승 2무 2패를 거둔 울산(승점 38)은 선두는 굳게 지켰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최소 경기 승점 40 돌파 기록 수립을 놓쳤다. 이겼다면 2008시즌 수원 삼성(16경기·승점 40) 다음으로 K리그 최소 경기 승점 40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또 시즌 2패째를 당한 것과 함께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을
울산 현대 축구단이 문수축구경기장 내부에 구단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전시관’을 개관했다. 문수축구경기장 W구역 2층에 위치한 미디어 전시관은 울산의 홈경기 당일에만 운영된다.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40주년을 맞이한 울산의 이야기와 역대 우승 장면, 문수축구경기장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스타디움 투어 코스에도 포함돼 팬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미디어 전시관은 오는 1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K리그1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까지 자유 관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경기부터는 사전 예
‘철기둥’ 김민재(나폴리)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수비왕’으로 뽑히는 영광과 함께 ‘올해의 팀’에도 선정돼 데뷔 시즌을 2관왕으로 장식했다.세리에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U-23·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스트라이커 부문 최우수선수(MVP)’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를 놓고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했고, 당당히 ‘수비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8-20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7위 전북 현대와 110번째 ‘현대가(家) 더비’를 벌인다. 울산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이번 시즌 12승 2무 1패(승점 38)로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6연승도 2차례나 달렸다. 승점 27점으로 나란히 2위 그룹에 포진한 FC 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와는 11점 차다. 반면 울산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던 전북은 5승 3무 7패(승점 18)로 7위에 그치고 있다. 이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에 도전한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3일 오후 7시 리그 선두인 화성 FC를 울산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K3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7승 2무 2패(승점 23)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이겼다. 시민축구단의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은 지난 2019시즌에 거둔 5연승이다. 시민축구단은 화성 FC와의 역대 전적에서 3무 1패로 열세다. 올해는 FA컵 1라운드에서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에서 화성을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나서는 23명의 선수단이 최종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31일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23명이 오는 5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뒤 1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중앙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 미드필더 임현섭(매탄고) 등 기존 U-17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고 협회는 전했다.16팀이 출전하는 U-17 아시안컵은 6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방콕을 포함한 태국 등지에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사진)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올랐다.세리에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2-20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3명을 발표했다.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단단한 수비를 일컫는 ‘빗장 축구’로 정평이 난 세리에A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것이다.2018-2019시즌 칼리두 쿨리발리(당시 나폴리)가 처음으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이래 스테판 더프레이(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내주고 끌려다니다 후반에 터진 주민규의 멀티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지난 2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과 3대3으로 비겼다. 리그 연승도 6경기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울산은 8경기 무패(6승 2무)를 이어갔고, 12승 2무 1패(승점 38)로 승점 10점 차 이상의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FC 서울(승점 27)과는 승점 11점 차다. 이날 울산은 전반 20분 얻어낸 코너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