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2만6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2위 FC 서울을 제압,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 울산은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코와 마틴 아담의 득점에 힘입어 3대2로 이겼다. 쾌조의 5연승을 내달린 울산(11승 1무1패·승점 34)은 서울(7승 2무 3패·승점 23)과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다. 더불어 2018년 4월14일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서울을 상대로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기록하며 ‘서울 킬러’의 면모도 이어갔다.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6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직장부에 태광산업이, 일반부에 동천FC가 각각 우승했다. 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지난 13~14일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6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축구대회는 직장부, 일반부, 여성부, 40대, 50대, 60대, 70대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인 총 59팀이 참가했다. 직장부에서는 태광산업과 고려아연이 결승에 올랐으며, 접전 끝에 태광산업이 1대0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광산업의 엄재승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김해시청을 잡아내고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전승을 이어나갔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해와의 2023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김훈옥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민축구단은 홈경기 5연승과 함께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킥오프와 함께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중반엔 시민축구단에게 먼저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신인 김대희의 크로스를 이형경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빗나갔다. 시민축구
SSC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 정상에 올라 팀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등 번호 3을 달고 뛴 김민재는 모두가 인정하는 나폴리 우승의 일등 공신이다. 한국 축구 팬들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맹활약하고, 끝내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을 벅찬 마음으로 지켜봤다.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리그 우승 소감과 나폴리 현지 팬의 생생한 반응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김민재는 “대표팀에서 와주셔서 한국에 계신 팬들에게 인사를
홈에서 강원 FC를 제압하고 시즌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프로 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이번 주말 FC 서울을 상대로 빅매치를 펼친다. 울산이 2위 서울마저 잡아낸다면 승점차가 10점 이상 벌어지게 돼 선두 독주 체제에 탄력이 예상된다. 울산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올 시즌 두번째로 맞붙는다. 울산은 ‘서울 킬러’인 엄원상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부진한 엄원상이지만 서울을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엄원상은 서울을 상대로 3월11일 홈, 6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김해시청을 상대로 홈경기 5연승에 도전한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김해를 상대로 K3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시민축구단은 5승 1무 2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화성 FC(6승 2무·승점 20)과는 승점 4점 차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FC 목포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 소식도 반갑다. 시민축구단은 중앙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가 11일 베일을 벗는다.AFC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연다.아시안컵은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12개 팀에 더해 3위 팀 중 좋은 성적을 낸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3번째로 높은 27위인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일단 조별리그에
프로축구 K리그1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 골을 터트린 울산 현대 2년 차 공격수 황재환(22)이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황재환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재환은 지난 5일 DGB 대구은행 파크에서 열린 대구 FC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뒤 전반 40분 추가골까지 책임지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황재환의 두 골과 바코의 득점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울산 유스 현대중·고등학교 출신인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의 ‘1라운드 로빈(1~11라운드)’이 끝난 시점에서 경기당 평균 관중과 득점이 모두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시즌 K리그1 1~11라운드(한 라운드당 6경기) 66경기의 유료 관중은 총 68만8439명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 1만430명을 기록했다.경기당 평균 관중 1만430명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뿐만 아니라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도입 이후에도 역대 최대치다.더불어 11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평균 관중이 1만명 이상을 넘긴 것도 2011년(1만2833
프로축구 K리그1 승점 28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가 강원 FC(2승 4무 5패·승점 10)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리그 4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더 떨어질 곳이 없는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멸망전’을 펼친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 임한다. 리그 한 바퀴를 돈 울산은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 승점 28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FC 서울(6승 2무 3패·승점 20)과는 승점 8점차다. 울산은 올 시즌 리그에서 22득점과 9실점으로 리그
“상대를 공격진영부터 압박하면서 빠른 축구를 구사하겠습니다.”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은중 U-20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어게인 2019’의 꿈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21명의 태극전사는 7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고 인터뷰하며 선전을 다짐했다.U-20 대표팀은 이날 밤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나 열흘 동안 담금질한 뒤 현지시간 17일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대구 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2위 FC 서울(6승 2무 3패·승점 20)과는 8점 차다. 울산은 오는 9일 안방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지난 5일 DGB 대구은행 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이후 대구 원정(2021시즌 2패, 2022시즌 1무)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를 기록한 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어린이날 대구FC를 재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울산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방문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잠시 주춤했던 울산은 최근 2연승으로 원기를 회복 대구를 재물로 연승 행진에 탄력을 붙인다는 각오다.대구는 승점 13(3승4무3패)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시즌 개막 전 울산 현대와 함께 ‘양강’으로 지목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격돌한다.오현규의 소속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소화할 프리시즌 투어의 한국 일정을 발표했다.셀틱은 오는 7월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른다.지난 겨울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서도 정규리그 2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프로축구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나는 꿈을 이룬 볼 보이”라며 축구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는 1세대 최순호 수원FC 단장, 2세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3세대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4세대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수 부문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된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올해 신설됐
프로축구 FC서울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울산 현대는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나상호를 이번 시즌 K리그1 1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나상호는 지난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고 서울의 3대0 승리에 앞장섰다.후반 5분 페널티킥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성공시키고 후반 27분에는 상대 진영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7골)로도 나섰다.이날 경기는 위르겐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내는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마요르카·사진)이 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하프라인 아래 왼 측면 지점부터 상대와 경합을 이겨낸 후 공을 몰고 올라온 이강인은 반대 측면으로 넘어가는 정확한 전진 패스를 공급한 후 페널티박스로 뛰어갔다.이어 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광주 FC를 상대로 홈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주민규의 ‘극장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잠시 주춤했던 울산은 2연승을 거두고 승점 25를 기록, 2위 FC서울(승점 19)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이날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광주는 선두 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3시즌 연속 EPL 득점 랭킹 톱10 달성에도 도전한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대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해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히샤를리송의 3대3 동점골이 터졌지만 곧바로 리버풀에 ‘극장 결승골’을 헌납하며 끝내 3대4로 패했다.소속팀은 패했지만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이재영)가 ‘2023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한국희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대회 3연패다. 현대청운중은 한밭여중과의 예선 첫 경기를 3대0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8강, 4강, 결승전까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 무실점 우승이라는 압도적 실력을 뽐냈다. 상도 휩쓸었다. 현대청운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