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분홍색 모자에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한 뒤 곧바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에게 편지와 꽃다발 등을 건네며 격려했다.이강인은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마요르카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포항제철고)과 양민혁(강릉제일고)이 “목표는 21년 만의 우승”이라고 당돌하게 외쳤다.중앙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 미드필더 임현섭(매탄고) 등을 포함해 U-17 아시안컵 명단에 오른 23명의 선수는 변성환 감독의 지휘하에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지난 5일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오는 15일부터 7월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든다면 올해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
이탈리아 격파에 앞장설 ‘제2의 안정환’은 누가 될 것인가.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3 U-20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며 4강에 올라가 있다.1승만 더 거두면 2019년 대회 ‘준우승 신화’ 이상의 대업에 도전할 기회를 거머쥔다.김은중호의 다음 상대는 한국 축구가 가장 짜릿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는 이탈리아다.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히딩크호의 안정환이 연장 후반 11분 이영표의 대각선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2대1 승리를 매조지는 골든골을 넣고 ‘반지 세리머니’를 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박주호 은퇴식’으로 치러진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대역전극을 펼치며 2경기 무승 탈출과 동시에 승점 40 고지를 돌파했다. 울산은 6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수원을 3대1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울산은 13승 2무 2패(승점 41)로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은 전반 17분 수원 윤빛가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울산은 전반 26분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마틴 아담이 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110번째 ‘현대가(家) 더비’에서 완패했다. 울산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에게 0대2로 패했다. 이번 시즌 12승 2무 2패를 거둔 울산(승점 38)은 선두는 굳게 지켰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최소 경기 승점 40 돌파 기록 수립을 놓쳤다. 이겼다면 2008시즌 수원 삼성(16경기·승점 40) 다음으로 K리그 최소 경기 승점 40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또 시즌 2패째를 당한 것과 함께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을
울산 현대 축구단이 문수축구경기장 내부에 구단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전시관’을 개관했다. 문수축구경기장 W구역 2층에 위치한 미디어 전시관은 울산의 홈경기 당일에만 운영된다.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40주년을 맞이한 울산의 이야기와 역대 우승 장면, 문수축구경기장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스타디움 투어 코스에도 포함돼 팬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미디어 전시관은 오는 1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K리그1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까지 자유 관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경기부터는 사전 예
‘철기둥’ 김민재(나폴리)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수비왕’으로 뽑히는 영광과 함께 ‘올해의 팀’에도 선정돼 데뷔 시즌을 2관왕으로 장식했다.세리에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U-23·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스트라이커 부문 최우수선수(MVP)’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를 놓고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했고, 당당히 ‘수비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8-20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7위 전북 현대와 110번째 ‘현대가(家) 더비’를 벌인다. 울산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이번 시즌 12승 2무 1패(승점 38)로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6연승도 2차례나 달렸다. 승점 27점으로 나란히 2위 그룹에 포진한 FC 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와는 11점 차다. 반면 울산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던 전북은 5승 3무 7패(승점 18)로 7위에 그치고 있다. 이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에 도전한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3일 오후 7시 리그 선두인 화성 FC를 울산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K3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7승 2무 2패(승점 23)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이겼다. 시민축구단의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은 지난 2019시즌에 거둔 5연승이다. 시민축구단은 화성 FC와의 역대 전적에서 3무 1패로 열세다. 올해는 FA컵 1라운드에서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에서 화성을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나서는 23명의 선수단이 최종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31일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23명이 오는 5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뒤 1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중앙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 미드필더 임현섭(매탄고) 등 기존 U-17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고 협회는 전했다.16팀이 출전하는 U-17 아시안컵은 6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방콕을 포함한 태국 등지에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사진)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올랐다.세리에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2-20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3명을 발표했다.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단단한 수비를 일컫는 ‘빗장 축구’로 정평이 난 세리에A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것이다.2018-2019시즌 칼리두 쿨리발리(당시 나폴리)가 처음으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이래 스테판 더프레이(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내주고 끌려다니다 후반에 터진 주민규의 멀티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지난 2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과 3대3으로 비겼다. 리그 연승도 6경기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울산은 8경기 무패(6승 2무)를 이어갔고, 12승 2무 1패(승점 38)로 승점 10점 차 이상의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FC 서울(승점 27)과는 승점 11점 차다. 이날 울산은 전반 20분 얻어낸 코너킥 상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김은중호가 조별리그에서 패배 없이 16강행을 확정하는 등 ‘어게인 2019’라는 목표에 착실히 다가가고 있다.김은중호는 29일(한국시간)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치면서 1승 2무로 조 2위를 확정, 16강에 진출했다.4년 전인 2019 폴란드 대회 4강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의 절묘한 프리킥 패스에 이은 최준(부산)의 결승 골로 우리나라가 1대0 승리를 거둘 때 상대였던 에콰도르를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만난다.국내 훈련 당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힌 울산 현대가 올 시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대전 하나시티즌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복수전을 벌인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울산은 12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37로 2위 FC 서울(승점 24)에 승점 13점 차이로 독주하고 있다. 주포 주민규와 루빅손(이상 6골), 바코(5골) 등의 활약으로 리그 내 최다 득점(29골)을 올렸다. 실점(13골)은 가장 적게 하며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6월 중국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으로 6월15일과 19일 중국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로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중국축구협회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24세 이하(U-24) 대표팀과 중국 저장성 진화시의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6월15·19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공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4 남자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이번 항저우 대회
‘어게인 이승원! 어게인 2019!’‘난적’ 프랑스를 격파한 김은중호가 두 번째 상대인 온두라스를 맞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승점 0·골 득실 -1)를 2대1로 꺾고 1승(승점 3·골 득실 +1)을 기록, 역시 온두라스(승점 0·골 득실 -1)를 2대1로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격파하며 ‘어게인 2019’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밀리면서도 역습과 세트피스로 먼저 2골을 넣는 결정력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뒀다.주장 이승원(강원)이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을 배달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결승골은 이영준(김천)이 터뜨렸다.이어 열린 F조 온두라스와 감비아와의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올 시즌 FA컵 트로피 사냥을 위한 발걸음을 뗀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컵(FA컵)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리그1 선두인 울산은 K리그2 10위 전남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나, 전남은 FA컵에서 4차례(1997, 2006, 2007, 2021)나 챔피언에 오른 팀이다. 반면 울산의 FA컵 우승 기록은 2017년 대회가 유일하다. 울산은 전남과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넘어 독주 체제를 굳혔다.울산은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11골을 허용해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던 울산은 최하위 수원에 2골이나 내주며 힘겹게 이겼지만 연승 행진은 이어갔다.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6연승을 달렸던 울산은 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시즌 첫 패를 당하고 8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주춤했다.울산의 질주는
‘빗장 축구’ 이탈리아가 ‘삼바 축구’ 브라질의 막판 집중력을 잠재우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에 3골을 몰아친 뒤 후반에 2골을 허용하며 3대2로 ‘진땀승’을 거뒀다.이탈리아는 역대 U-20 월드컵에서 3위(2017년)가 최고 성적이다. 반면 브라질은 5회 우승(1983, 1985, 1993, 2003, 2011년)으로 아르헨티나(6회)에 이어 두 번째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