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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오면서 둔화된 가운데 외식비, 공공요금, 개인서비스 요금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며 6개월 만에 2% 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울산 외식비, 공공요금,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등 여전히 높았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인 참가격을 살펴보면 지난달 울산의 외식품목 8개 평균 가격은 1년 전 대비 최대 8.99%까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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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학 기업들이 잇따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7% 감소한 15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감소했고, 순이익은 1820억원으로 24.5%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방 수요 감소와 국제가 약세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했다고 롯데정밀화학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케미칼 사업 부문 연간 매출액이 1조2710억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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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군 지역 청년 창업 저변 확대를 통한 창업 성장 활성화를 위해 울주 청년창업아카데미 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 등은 대표자가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발굴 육성 분야 10개사, 창업 성장 지원 분야 12개사 등 총 2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업 발굴 육성 지원은 창업 1년 이상 3년 이하 군 내 사업자등록 및 이전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 활동비, 창업 교육, 전문 멘토링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25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창
종합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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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울산의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반면 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증가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7일 ‘최근 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중 울산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석유정제(+11.0%), 기계장비(+12.0%) 등의 분야에서는 생산이 증가했지만 화학제품(-12.5%), 자동차(-2.3%) 등 줄어들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각각 2.6%와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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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고용률이 전국 최하위, 실업률은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며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기준 부산·울산·경남지역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신규 구인 인원은 60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7명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구직자 수(1만351명)는 전년 동월 대비 2226명 줄며 감소 폭이 확대됐다. 울산의 15~64세 고용률(66.0%)은 전국에서 광주(65.9%)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69.2%)보다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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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컨벤션이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혜택을 가득 담아 웨딩초대전을 개최한다. 보람컨벤션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울산 남구 삼산동 보람컨벤션에서 제1회 웨딩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웨딩초대전은 웨딩홀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정장, 한복, 허니문, 가전, 인테리어, 예물 등 결혼과 신혼생활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다루는 토털 웨딩 형식으로 준비했다.무엇보다 보통의 웨딩 박람회 참여 업체가 부담하는 참가비, 광고비, 수수료 등이 없어 예비 신랑, 신부들이 이에 대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업/무역
배정환 기자
2024.0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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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배터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영업 손실을 최소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석유와 화학, 배터리 등 전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134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정제 마진 약세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영향 등으로 석유 사업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배터리 사업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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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은 자사 연구소에서 이산화티타늄 생산 부산물로 발생하는 황산철을 사용해 LFP(리튬철인산염)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철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광석 제련을 통해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과 이처전지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을 회수하는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코스모화학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이산화티타늄의 생산 중에 발생하는 황산철을 사용해 LF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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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친환경 선박 수주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년 연속 60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영업손실 폭이 커졌다.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이 61조3313억원, 영업이익은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 물량 증가. 신흥 및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년 연속 60조원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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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전망이 2개월 연속 호전됐다. 지난해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울산 분양 시장은 새해 초부터 반등하면서 기준치 상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16.3p 상승하면서 86.2로 전망됐다고 6일 밝혔다.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4.6으로 전국 평균을 소폭 밑돌았지만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 58.8을 기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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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기업의 회계 및 총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재정부·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2023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세액 공제율이 높은 국가 전략 기술의 범위 확대 △가업 승계 과세특례 시 사후 관리 요건 완화 △해외 파견 임직원에 대한 인건비 손금 인정 범위 확대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개정세법 및 동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 사항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종합
이춘봉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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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유족에게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다.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6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나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등 이 사건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심사와 그 공표 과정에서 공무원의 재량권 행사가 현저하게 합리성을 잃어 사회적 타당성이 없거나 객관적 정당성을
종합
연합뉴스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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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설 명절을 1주일 앞둔 지난 1~2일 기준 설 차례상 평균 비용이 31만6023원으로 3주 전 1차 조사(1월 18~19일 30만717원) 때와 비교해 5.1%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9만1019원)과 비교하면 8.6% 증가한 것이다. 과일이 평균 5만5743원에서 6만4699원으로 16.1%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수산물(2만3995원→2만7193원) 13.3%, 채소·임산물(5만9848원→6만2753원) 4.9%, 축산물(10만4620원→10만6287원) 1.6% 오르며 전체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2.0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