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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 철도망이 없는 울산의 도시철도(트램) 구축사업이 살얼음판을 걷듯 위태위태한 모양새다. 사업 추진 이후 지난 20여년동안 노선변경, 사업비 재산정, 예비타당성 무산과 국토부 재검토 등 우여곡절을 겪고서도 여전히 정부의 예비 타당성 관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조국 근대화의 주역이자 경제성장의 심장인 울산이 도시철도를 구축해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은 차고도 넘친다. 정부는 조속히 울산 도시철도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절차를 마무리지어 시민들의 염원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기획재정부가 지난 21일 실시한 울산트
사설
경상일보
2023.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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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일 ‘2023년 제1회 시 혁신도시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제2차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안)’을 심의했다.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은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적용된다.그러나 이번 발전계획을 들여다 보면 이 계획들이 과연 기간 내에 현실화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 콘텐츠는 그럴듯하지만 실행력과 예산 등이 뒷받침될지 의문이 든다는 말이다. 물론 다 실현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그러나 실행력이 따라가지 않는다면 좀 더 현실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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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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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외에 신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이 글로벌 첨단 이차전지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했다. 삼성SDI, 고려아연 등 13개 선도 기업이 위치한 온산국가산단 등 6개 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수출액 114억달러 규모의 3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이번 특화단지 선정이 과거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이나 이차전지의 제4주력산업 육성계획 등과 같은 장밋빛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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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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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울산, 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등 4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공식 발표한다. 이번에 울산이 4곳 중의 하나로 선정된 것은 60년 울산 산업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할 만하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기존 3대 주력산업에 또 하나의 주력산업을 첨가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든든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치열한 경합을 벌인 울산·포항·청주·새만금 등은 모두 이차전지 생산의 강점을 갖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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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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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노사 간 치열한 공방 속에 결국 올해보다 2.49%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이 비록 노동계의 염원대로 1만원을 넘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9%를 점유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의 경영사정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여력이 많은 대기업과 달리 비용부담이 더 커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는 최저임금 결정에 실망과 허탈감이 가득하다.물론 전체의 80%를 점유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내심 최저임금 인상을 반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수출·내수 침체로 어려워진 회사의 경영상황과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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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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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상태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된 후, 친부모에 의해 살해되거나 유기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출생미신고 아동 212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1.7%나 되는 249명의 아동이 병사 또는 범죄에 연루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울산에서는 12건에 대한 수사 의뢰가 접수된 가운데 대다수의 소재지가 파악되고 있다.출생률이 세계 최하위인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은 분명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출생 아동을 국가가 체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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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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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300억원대 피해규모의 깡통주택 전세 사기범 일당이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대 청년 일당이 무등록 부동산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면서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조직폭력배와 공모해 280채에 달하는 깡통주택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사건이다. 깡통주택 전세 사기는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삶을 파괴하는 경제적 살인행위다. 죄없는 서민을 울리는 전세사기 가담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고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처벌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무등록 부동산 컨설팅업체 직원, 대출브로커, 공인중개사, 깡통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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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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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17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마침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국내 절차를 모두 마쳤다”며 “이로써 울산의 숙원 사업이 1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환영했다. 그러나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국내 절차가 완료됐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힘든 고비는 곳곳에 산재해 있다. 울산시와 문화재청의 관련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의 성원이 없이는 어느 고비에서 중단될지 모르는 상태다.문화재청은 13일 문화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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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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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에 이어 최근 인천지역에서 30대 남성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옛 연인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의자는 경찰의 조사에 이어 법원의 접근금지·통신제한 명령을 받았지만, 서슴지 않고 보복성 범행을 저질렀다. 울산에서 최근 스토킹 범죄 신고가 4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도 스토킹 범죄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힘써야 할 것이다.울산경찰에 따르면 지역 스토킹 범죄 신고는 2021년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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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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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현재 사망자 37명, 실종자 9명 등 46명에 달한다. 앞으로도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사망자 9명이 나왔다.울산의 경우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울산에 오는 18일까지 약 100~25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장마철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234.6㎜다. 같은 기간 평년 값은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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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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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3·4호기 계속 운전(수명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울산과 부산 주민공청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공청회에선 탈핵단체의 반대 주장 속에서도 수명연장을 원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찬성 의견이 대거 반영됐다. 한수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 재가동에 나설 계획이다.최근 충남 청양에 무려 1000년 빈도의 물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를 냈다. 인간이 설계빈도에 반영하지 못하는 1000년에 한번 일어날 재해위험 가능성이 현실화된 것이다. 빈번해지는 한반도의 지진,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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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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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특화단지는 2021년 1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후 약 2년6개월 만인 13일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서부권 신도심 성장거점 육성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실시계획 승인이 나고 토지보상, 문화재조사 등을 거치면 내년 쯤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복합특화단지는 울산 제2도심의 핵심 개발구역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이 지역을 교두보 삼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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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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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지역 원전산업 육성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원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원전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원전산업을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조례 제·개정, 정책제시 등의 특위 활동을 한다고 한다. 새로 구성된 시의회 원전특위가 13년째 지지부진한 울산의 원전산업 육성에 새로운 물꼬를 틔워 신성장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역할을 해주기를 주문한다.울산시의회는 13일 원전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원전산업 육성 종합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원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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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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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을 하나로 묶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출범했다. 지난 2월 초광역 메가시티를 지향하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을 해체한 이후 새로 구축한 경제동맹이다. ‘지방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공동 인식하에 부·울·경이 ‘초광역 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 아래 다시 뭉쳤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시행착오 끝에 출범한 동맹인 만큼 초광역 경제협력의 성공 모델을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12일 부산에서 ‘제1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갖고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출범시켰다.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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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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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강성도시’ 울산이 또 다시 파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조짐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조가 동참하며 생산라인이 멈춰섰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단행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현대차와 HD현대중공업 등 울산 사업장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많은 생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에게 주야 최소 2시간 파업 지침을 내리고 전국 12개 지역에서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한 노조원들은 ‘건설노조 탄압 분
사설
경상일보
2023.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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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도심융합특구를 ‘혁신, 여성, MZ세대’에 초점을 맞춘 대한민국의 ‘제조·스마트 산업 혁신 허브’로 조성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3대 제조업이 고착화된 울산의 산업에 신산업·기술 혁신을 가하고, 여성과 MZ세대 청년층이 뿌리를 내리도록 정주와 교육·문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심융합특구가 인구 유출로 광역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울산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혁신 거점이 되도록 세밀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울산시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내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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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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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40~64세 중장년층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울산의료원을 꼽았다. 울산의 의료 기반이 취약한 것은 익히 알려진 것이지만 울산의료원이 단연 최고의 현안으로 꼽힌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등 시급한 의료 현안들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들의 요구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울산시는 주민등록인구통계와 2022년 시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울산의 인구 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40~64세)들의 관심사와 사회적 기회 평등 정도, 건강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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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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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의 경기가 심상찮다. 현재 울산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코로나19가 한창 맹위를 떨치며 실물경기를 강타하던 2020년 8월 수준으로 뒷걸음질 쳤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 제조업 출하, 대형소매점판매, 수출, 부동산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부진세가 완연하다. 주력산업 가운데 대미 수출시장에서 선전하는 자동차만 오직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을 뿐이다. 울산의 생존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위해 이차전지, 전기·수소차, 반도체, 경량화소재 등 첨단 소재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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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7.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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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0일 세종시에서 공식 출범했다. 지방시대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조직으로, 향후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테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하는 콘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다.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은 오는 9월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을 열어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가장 중요한 정책은 역시 ‘수도권 편중 현상’을
사설
경상일보
2023.07.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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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이 울산의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교육기관들이 올해 상반기 정부부처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공모 사업에 3건이 선정되면서 국비 243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은 그 동안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을 주력으로 키워왔는데, 이번에 반도체 관련 3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제4의 산업으로 부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 울산시가 역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바이오 산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이 안착되면 울산은 비로소 미래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울산시는 그 동안 반도체 산업 기반이 다른 도시에
사설
경상일보
2023.07.1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