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13일 당뇨병치료제를 만드는 데 쓰이는 ‘피오글리타존’ 성분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에 대해 각각 안전성을 경고하고 신중한 사용을 권고했다. 이는 해외 임상시험을 통해 최근 밝혀진 위험 요소에 기초한 것이다. 식약청이 국내 의약 전문가와
눈에 외상을 입어 병원을 찾은 환자 4명 중 1명은 음주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현준영·우세준·한상범·양희경 교수팀은 2009년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안과 진료를 받은 환자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큰 콤플렉스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탈모다. 대인관계에서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는 탈모의 스트레스. 그들에게는 한 올 한 올의 머리카락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이런 탈모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스트레스와 비만, 급속한 노령인구 증가로 수면장애 진료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진료환자가 15만명에서 29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특히 2006년 대비 지난해 연령...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노년에 아프지 않고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정도만 앓고 죽는다는 의미의 ‘9988234’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어떻게 하면 잘 죽을까? 아니 품위있게 죽음을 맞는 법은 없을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
초기 당뇨병 환자가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위험이 2.3배로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2005~2009년 심사청구 자료를 이용, 당뇨병 약물치료 신환자의 약물치료 지속 여부가 합병증 발생 위험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
우리 인생에 있어 가장 귀중한 부분은 건강이다. 병이라는 것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치료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암과 만성질환들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되기 어렵다. 이들 질환들은 한 가지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여러 요인들...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 조직이 파괴되면서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증상이 생기는 만성폐색성 폐질환 진료환자 수가 흡연율 하락과 더불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앞두고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폐색성 폐질환(COPD) 진료환자 수가 2006년
초기 당뇨병 환자가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위험이 2.3배로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2005~2009년 심사청구 자료를 이용, 당뇨병 약물치료 신환자의 약물치료 지속 여부가 합병증 발생 위험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당뇨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꾸준히 치료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망막질환과 녹내장을 치료하는 최신 장비인 ‘파스칼 레이저(사진)’를 울산지역 최초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파스칼 레이저(PASCAL laser)는 당뇨병성 망막증을 치료하는데 그 편의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안과장비다. 이 레이저로 치료...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24일부터 공표한다고 23일 밝혔다.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공표는 지난해 11월 13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 데 이어 두번째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4...
인간은 두 발로 서서 걷게 되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혜택을 얻었다. 하지만 직립의 괴로움도 같이 얻었다.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허리병’을 앓게 됐다. 허리 디스크 등 허리병을 앓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은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내리는...
봄이 물러나고 여름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계절적 환경에 적응하느라 몸이 피곤하고 자주 아플 때가 많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환이 바로 감기다. 활동성이 많은 아이나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면역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한방에서는 지적한다.◇외부활동 많은 5...
울산시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맘스여성병원(대표원장 신규식)은 초산모(처음으로 아기를 낳는 여자) 자연분만율 97%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맘스여성병원에 따르면 초산모 자연분만율 97%는 총 43건의 분만 중 과체중 태아(4㎏)로 인한 아두골반불균형(골반크기가 태아머...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병원 2층 로비에서 치매·뇌졸중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병원 신경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치매의 이해 (신경과 김성률 과장) △뇌졸중의 전반적인 이...
울산대병원이 빠르면 6월 말께 정부의 ‘기능형 지역암센터’로 지정된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기능형 지역 암센터 지정사업공모’를 통해 16개 시·도 중 암센터가 없는 울산과 경기지역 병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6월 중 심사를 거쳐 암센터 ...
법정 감염병인 수족구병(手足口病) 발생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4월17~23일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 비율이 100명당 0.45명으로 이전 주의 0.35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관당 보고...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3회 이상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은 결핵환자 수는 2007년 34만5226명에서, 2008년 34만2891명, 2009년 33만383...
연간 1~2건이 보고될까 말까 하던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가 최근 크게 늘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6명이나 입원해 있다.이들은 주로 출산을 전후로 기침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질환의 치료 효과가 없는 화장품류를 마치 탈모치료제인 것처럼 표방하는 행위는 허위·과장광고라며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모발용 제품 중 발모촉진 등 탈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은 ‘의약품’으로, 탈모 방지 및 양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