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는 재정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3대 직역연금을 개혁한다는 방침이 담겼다. 만성적인 적자구조의 이들 연금제도를 개혁하지 않으면 향후 재정 운용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유사·중복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지출을 효율화하고, 공공부문에도 경쟁체제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무원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동계 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에서 17일 동안 ‘뜨거운 겨울 축제’를 펼친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25일 오전 전세기 KE9922편으로 러시아를 떠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4시 입국 게이트를 통과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중국의 스모그가 인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 외에도 방사능 낙진처럼 빛을 차단해 농업 생산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중국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스모그가 이미 중국의 토지 4분의 1을 담요처럼 뒤덮으며 빛을 차단해 농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우려를 전했다. 허둥셴 중국농업대학 수리토목공정학원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13살 환자의 몸 안에서 길이가 3.5m에 달하는 기생충이 나왔다. 25일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김용주 교수에 따르면 최근 항문 밖으로 기생충이 나오고 피로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13세 남자 환자의 몸에서 3.5m의 광절열두조충이 배출됐다. 환자의 변에서 광절열두조충 충란이 관찰돼 시약을 복용시켜 기생충을 뽑아냈더니 3.5m 정도까지 배출되다 중간에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25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삼아 전면적인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관계 개선의 밑거름이 된 상봉 행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출발점으로 하여 북과 남 사이에 다방면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전면적인 화해, 협력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것은 막을 수도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25일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우리나라 전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10시 228㎍/㎥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가 오후 들어 잦아들어 오후 3시 기준으로 157㎍/㎥까지 낮아졌지만 이 역시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81∼120㎍/㎥이면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국내 기업 중 절반가량은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테이퍼링·Tapering)가 별다른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초에 비해 이번 달 들어서는 기업들의 불안감이 차츰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환경과 정책과제 조사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눈여겨볼 부분이 창조경제 파트다.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맞춘 후 창조경제로 대도약해 잠재성장률 4%를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경제의 퀀텀 점프(대도약) 여부는 제2의 벤처붐을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다만 1990년대 말 정보기술(IT) 버블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괴물’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호주에서 열리는 2014시즌 개막 2연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호주 개막전에서 클레이턴 커쇼를 내보내지 않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다저스는 다음 달 22∼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애리조나 다이
야구
연합뉴스
2014.02.25 17:53
-
-
북한 경비정 1척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 경비정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시작된 24일의 밤부터 25일 새벽에 걸쳐 3차례 NLL을 침범한 것으로 미뤄, 어떤 목적을 가지고 NLL을 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 시기가 공교롭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국민 담화 형식으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박근혜식(式) 경제도약 청사진’으로 볼 수 있다.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저개발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성장이 정체된 현 상황을 타개해 선진국 사다리로 올라가는 발판을 마련하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인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를 임기 내내 직접 챙기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생방송으로 이뤄진 이날 담화 발표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15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이 배석했다. 국방부 장관과 공석인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정부가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내수회복을 위한 유인책 마련에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여기에는 작년 수출 호조에도 내수가 부진해 서민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았다는 판단이 깔렸다. 내수가 살아나려면 국민이 쓸 돈이 많아져야 하는 게 기본 상식이다. 그러려면 가계를 짓누르는 빚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하는 부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일본 보수·우익 세력으로 집요한 공세에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가 위기에 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20일 중의원에 출석해 고노 담화의 근거가 된 피해자 청취 조사를 재검토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런 흐름이 증폭하고 있다. 당시 스가 관방장관을 압박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낸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3월 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즌 첫 공식 등판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시범경기 첫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이 순서대로 등판한다”고 말
야구
연합뉴스
2014.02.25 17:53
-
일본 소프트뱅크가 NAVER 메신저 서비스 자회사인 라인(LINE)의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으나 네이버는 이를 부인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 매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라인의 기업공개(IPO)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손 마사요시(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5일 종료됐다. 60여 년 만에 가족과 재회한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해야 했다. 지난 20∼22일 1차 상봉에 이어 23일부터 시작된 2차 상봉에 참가한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
-
-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가족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분단 후 6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혈육과 재회하지 못한 채 세상을 뜨는 이산가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운 좋게 만남의 기회를 잡더라도 상봉까지 여러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산가족의 사망과 고령화로 부모나 형제 등 직계가족이 생존해 있는 경
종합
연합뉴스
2014.02.2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