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주민등록번호 수집에 대한 고객의 명확한 동의를 증빙하고자 본인직접입력(key-in)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각 금융협회, 나이스·KCB 등의 신용평가사는 최근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방안 실무 회의를 거쳐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각 협회를 통해 금융사에 본인 직접 입력 시스템에 대한 예상 구축 기
2014 소치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는 홈그라운드 이점 외에도 심판들의 지지까지 등에 업고 있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심판진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피의 목요일‘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들 간에 휴전 합의가 이루어진 지 하루만인 20일(현지시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로 최대 100명 이상이 숨지는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야권의 반정부 시위 사태 이후는 물론 지난 1991년 옛 소련에서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후 최대 참사였다. 미국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큰 실수 없이 마친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연기가 끝나고 여러 가지 기분이 교차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고도 은메달에 머물자 국내 피겨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다며 허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MBC 해설위원으로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심판진이 소트니코바
경기가 끝나기 전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금메달을 예상한 외신들은 결과가 발표되자 의문을 나타내며 판정 문제를 지적했다.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가던 무렵 이를 생중계하던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진은 “금메달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다른 모든 선수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한 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쇼트프
김연아의 세계 신기록은 아마도 깨지기 어려울 것 같고 이제 김연아는 한국의 여왕에서 벗어나 세계인 모두의 여왕이 됐다”(뉴스위크) , “김연아의 기록을 돌파할 선수는 김 선수 자신밖에 없을 것”(밴쿠버 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24)가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프리스케이팅(150.06점) 모두 역대 최고점 기록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형님, 살아계셨네요.” 1970년대 서해상에서 조업 중 북한으로 끌려간 납북 선원 박양수(58) 씨와 최영철(61) 씨가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첫날 단체상봉행사에서 동생 박양곤(52) 씨와 형 최선득(71) 씨를 각각 만났다. 박 씨를 포함한 쌍끌이 어선 오대양 61호, 62호의 선원 25명은 1972년 12월28일 서해상에서 홍어잡이
“안내해주신 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얘기하고 자리로 왔는데 갑자기 소음이….” 20일 귀국한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 중 한명인 충북 진천중앙장로교회 신도 김영철(60)씨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도착한 2차 귀국자는 김동환·김영철·김진선·우정숙·문희정·이광옥·안삼예·추순식·오승옥·이순남·이윤옥·정강남·최정례·김혜
국내 건설사들이 힘을 합쳐 해외에서 잇따라 대규모 공사를 따내며 연초부터 해외수주에 순풍이 불고 있다. 20일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GS건설 등 국내 6개 건설사가 독자적으로 혹은 컨소시엄을 이뤄 총 35억 달러(약 3조7천500억원) 규모의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알제리국영전력청(SONELGAZ·소넬가즈)이 발주
새누리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오는 7월14일 열린다. 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대 개최 일자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7·30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이 7월 초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전대 일자가 그 이후로 확정됨에 따라 차기 원내 지도부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재·보선 공천을 책임지고 마무리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공공기관 개혁 방향과 관련, “부채감축과 방만 경영은 물론 생산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공공기관 기능을 전면 재검토해서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ㆍ금융위원회ㆍ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기관 내부와 외부
전국의 상당수 지역에서 4대 교복 브랜드 업체의 가격이 똑같아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동일 브랜드 업체의 교복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대 10만원 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지역별 편차가 커 교복 가격의 적정 수준에 대한 의구심도 일고 있다. 20일 교육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4대 브랜드 업체 교복가격을 긴급조사한 결과를 보면 동복 기준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0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을 압박하며 다시 손을 잡았다. ‘안철수신당’인 새정치연합의 창당이 내달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에 이어 정당공천 폐지를 고리로 대여 공동전선을 구축, 긴장 속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6·4 지방선거 국면에서의 야
현대자동차가 환율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제치고 영업이익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하며 바짝 추격하는 형국이어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 12
편의점 업체들이 ‘가맹점주와 상생’을 모토로 새로운 가맹계약을 내놓았지만 업주들의 반응이 영 시원치가 않다. 새로운 가맹계약에서는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분배율을 최대 80%까지 늘렸지만 본사가 부담하거나 지원해온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초기 투자 비용을 점주의 부담으로 전환하는 조항 때문에 선뜻 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희비가 엇갈리는 추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형님 격인 현대차는 최근 미국에서 품질 저하 논란에 직면했고 유럽에서는 판매가 주춤하는 등 부진을 겪는 반면 기아차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조금씩 개선을 이루어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는 31개 브랜드의 차량 100대당 불만건수를 점수
금융위원회가 20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권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치고 보험 사기 등도 뿌리를 뽑는다는 것이다. 우선 정책금융 기능을 재편한다.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통합함으로써 정책금융을 단일화한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유지하되 개도국 수출 및 해외건설·플랜트 지원으로 기능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