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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의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5대 백화점 70개 매장 매출순위에서는 하락추세를 보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39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매출순위로는 전년 대비 2단계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매출 상승은 여성 의류가 견인했다. 여행 등 이동이 늘면서 여성 의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큰 폭으로 상승했던 명품, 가전 등 리빙상품의 경우 상승폭이 줄었다.
유통/소비
권지혜
2023.01.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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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외식업소를 운영하는 사람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54.1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제도적 행복지수가 타도시 대비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외식업주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외식업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5.4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9~10월 외식업주 3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외식산업연구원이 개발한 외식업주 행복지수 척도를 활용해 점수화한 결과다. 지역별로 제주가 59.8점으로 가장 높고, 대전(48.5점)이 가장 낮았다.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3.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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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할부 금리가 최대 11%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계약 시점과 출고 시점 사이에 할부 금리가 무려 4배가량 뛰면서 차 구입을 고려하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처럼 신차 구매 계획을 접거나 아예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줄줄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영업사원들도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신한·삼성·하나·롯데·우리 등 5개 주요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는 7.3~11.5%(그랜저·현금구매 비율 20%·할부 기간 36개월 기준)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11일 기준 이들 카드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3.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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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조모(27)씨는 최근 3년여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작년만 하더라도 PCR 검사 의무와 코로나 재확진 우려 등의 이유로 해외여행을 꺼리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분위가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조씨는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예약할때까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주변에서 해외여행 다녀오는걸 보고 가기로 결심했다”며 “해외여행지에도 한국 사람이 넘쳐났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삼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모(25)씨는 다음달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김씨는 “문의하려고 여행사에 전
유통/소비
권지혜
2023.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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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지역의 태화종합시장과 중앙길(문화의거리) 상점가와 동구지역의 월봉·전하시장이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구), 권명호(울산동구) 의원에 따르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시장별 보유자원·특색·역량에 따라 맞춤형 특화 지원(첫걸음·문화관광형·디지털)으로 매력적인 특성화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월봉시장은 달을 상징하는 달빛거리 조성, 달과 잘 어울리는 바비큐거리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장을 특화할 수 있는
유통/소비
이형중
2023.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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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지난 3일부터 2023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접수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법 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휴폐업기업, 소상공인 등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기업당 최대 60억원(지방기업 70억원) 이내이며, 금리는 자금 종류와 신용등급, 담보종류, 우대조건 등에 따라 정해진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방향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10대 초격차 분야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산업전환 가속화에 대
유통/소비
이형중
2023.0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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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1월 한달 간 신년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중기청은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 등을 위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할인판매 기간 동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다. 또 1인당 월 구매한도의 경우 지류는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카드 및 모바일은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때
유통/소비
권지혜
2023.01.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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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전기요금, 대중교통 요금, 상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고물가·고금리 국면에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마저 위축되면서 올해 체감경기는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의 올해 물가전망치를 보면 대부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면서 연간 3%대 중반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 한은은 각각 3.5% 3.6%를 전망했고,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보다 낮은 3.2%로 전망했다. 여전히 한은의 물가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3.0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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