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일본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2피리어드 9분 31초, 남북 단일팀 랜디 희수 그리핀(30)의 샷이 일본 골리 다리 사이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가자 관중석에 앉아 있던 북한 응원단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일부 응원단원은 옆에 앉은 동료와 얼싸안았다. 한 손을 쳐들어 동료
한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동우(23·한국체대·울산시체육회)가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무사히 활강 코스를 완주했다. 김동우는 한국 선수로는 26년만에 알파인스키 활강코스를 완주하면서 한국 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김동우는 13일 강원 정선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복합(활강+회전) 활강 경기에서 1분24초02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울산시민들도 선수들이 흘리는 뜨거운 땀방울과 감동을 현장과 같이 느낄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
‘천재 스노보드 소녀’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8.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000년 4월23일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17세 296일에 올림픽 정상에 올라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여자 스노
‘선택과 집중.’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여자 1000m는 뛰지 않기로 했다. 500m에만 전념하겠다는 강한 의지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3일 “이상화가 14일 예정된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라며 “18일 치러지는 500m 준비에만 집중할 계획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아깝게 결선 진출에 실패한 이광기(25·사진)가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이광기는 1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두 차례 모두 75.00점을 받아 14위를 기록,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이광기는 취재진에게 “예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조별리그 통과 꿈은 무산됐지만, 이 대결마저 놓칠 수는 없다.‘팀 코리아’ 단일팀과 ‘스마일 재팬’ 일본이 올림픽 첫 승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단일팀은 14일 오후 4시40분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단일팀과 일본의 맞대결은 일찌감치 평창올림픽 빅매치로
13년 만에 찾아온 북한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북한 응원단이 출정한 다음 날은 어김없이 평창 알펜시아 내 메인프레스센터(MPC) 로비의 주요 뉴스통신사 사진 게시용 모니터에 응원단의 사진이 내걸린다.13일 아침 취재부스로 출근하는 길에 전날 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 대표팀 경기에
‘부활의 아이콘’ 임효준(한국체대)의 금빛 레이스로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노메달 굴욕’을 깨끗하게 씻어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덩굴’ 캐기에 도전한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는 13일 오후 7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예선에 출격한다.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인 최민정(성남시청·20)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500m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최민정은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전에 출격한다.이어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잇따라 열리는 만큼 한국의 2호 금메달 소식이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에서 나올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동 일일 브리핑에서 최대 화제는 이틀 연속 멈추지 않는 강풍이었다.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강풍이 불어 11~12일 연속 정선 알파인센터, 평창 용평 알파인센터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여자 대회전 경기가 거푸 15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클로이 김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5.50점을 얻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클로이 김의 점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금메달을 딸 때 받았던 91.75점보다도 높다.하프파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대한민국이 대회 첫날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기대대로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이 나오면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임효준(22·한국체대)은 평창올림픽 메달 레이스 첫날인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강릉 관동하키센터서 맹훈련스위스전 참패 잊고 승리 다짐스웨덴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두번째 경기를 하루 앞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전날 참패의 기억을 잊었다. 전날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8대0으로 대패한 단일팀은 12일 오후 9시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갖는다.새러 머리 감독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활강이 정선 알파인센터에 불어온 거센 바람으로 경기가 일부 미뤄졌다.이에 따라 이번 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전 종목에 출전하는 울산출신 국가대표 김동우(22·한국체대4·사진) 선수의 경기일정도 다소 조정될 전망이다. 당초 11일 김동우가 출전할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남자활강경기는 오는 15일로
한국 피겨 여자싱글 ‘간판’ 최다빈(고려대 입학예정)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클린 연기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한국 피겨 대표팀은 끝내 팀이벤트(단체전)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최다빈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6점에 예술점수(PCS) 28.57점을 합쳐
10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막내 이유빈(서현고)이 바통 터치 직전 뒤로 넘어지자 관중석에선 탄식이 쏟아졌다.전체 27바퀴 중 아직 23바퀴가 남긴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과 반 바퀴가량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었다.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차원이 다른 스피드로 차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이기정(23)은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이기정은 강릉컬링센터 내부를 빙 둘러싼 관중석을 차례로 돌며 인사했다. 또 자신의 경기복을 관중석에 골고루 던졌다. 관중은 박수로 이기정을 격려했다.이기정과 장혜지(21)는 이날 캐나다전 패배로 예선 최종 전적 2승 5패를
부상을 딛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OAR·러시아)는 “각종 스트레스와 부상을 이겨내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라며 활짝 웃었다.메드베데바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1.06점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 기록 80.85점을 0.21점 끌어올렸다.그
스웨덴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두 번째 경기를 하루 앞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전날 참패의 기억을 잊었다.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1일 오후 2시 강릉 관동하키센터 연습링크에서 공개훈련을 가졌다.전날 스위스와의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를 힘들게 치렀기에 이날 훈련의 초점은 컨디션 회복에 맞춰질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