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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체 10곳 중 8곳 정도는 하반기 경기를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신산업 육성은 물론 준조세 등 각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인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혁 또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상반기와 비교해 82.5%(‘비슷할 것’ 39.5%, ‘다소 악화될 것’ 36%, ‘매우 악화될 것’ 7%)가 정부가 예상하는 ‘상저하고’의 흐름과는
종합
이형중
2023.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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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8월 한달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중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작년 직접 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중기부는 중소기업 240곳을 선정해 해외인증 약 500개에 대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연합뉴스
종합
연합뉴스
2023.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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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곳 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거나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내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가구원은 3만1996명으로 전년(3만1100명)보다 896명(2.9%) 늘었다.통계청은 가구의 거처를 ‘주택’과 ‘주택 이외의 거처’로 분류하고 있다. ‘주택 이외의 거처’는 한 개 이상의 방과 부엌, 독립된 출입구 등 주택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을 뜻한다.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7.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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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대규모 사업장들이 최장 19일간의 집단 여름휴가에 들어갔다.이들 회사가 소재한 북구와 동구지역은 협력업체와 지역상인 등 주민까지 동반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시적인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에 따르면 임직원 1만20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가 여름휴가다. 이에 앞서 28일은 노조 창립기념일이다. 또 다음달 11일과 14일 이틀간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과 광복절을 포함해 최장 19일간 쉴 수 있다. 하지만 일감이 밀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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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증여세 공제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자녀장려금(CTC) 연소득 기준은 현행 4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 중산층에 근접하는 가구까지 양육지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개정안’을 27일 발표했다.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15개 개정안은 오는 9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된다.주요 정책목표로는 경제활력 제고(수출·투자·내수 진작), 민생경제 회복(서민·중산층
종합
연합뉴스
2023.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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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의 탈울산 행렬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 시작된 탈울산 행렬은 91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인구 순유출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울산 지역 전입자는 5만5539명, 전출자는 6만12명으로 4473명이 타 시도로 순유출됐다.특히 상반기 울산의 순이동률(순유출률)은 -0.8%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상반기 유출 인구 중 45%(2055명)가 20대의 젊은 층으로 집계됐으며, 절반 이상(2669명)은 서울·경기지역으로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7.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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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55~79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고령층은 3명 중 2명꼴로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548만1000명이었다.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같은 달(1509만8000명)보다 38만4000명(2.5%) 증가했다. 1084만5000명이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게 증가한 숫자다.경제활동인구도 932만1000명으로 작년보다 34만9000명 증가했다.고령층
종합
연합뉴스
2023.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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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울산 등 비수도권 광역시 내의 개발사업에 대한 부과금 기준 면적이 상향된다. 부동산시장 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인가받은 사업의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면적을 비수도권 광역시와 세종시 등 도시지역의 경우 660㎡(200평) 이상에서 1000㎡(302평) 이상으로 51.5%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비수도권 광역시·세종시를 제외한 도시지역은 990㎡(300평)에서 1500㎡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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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20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석탄·LNG 발전분야 중소기업이 신재생·신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전환·확장하는 ‘업의전환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른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업의전환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현장 방문을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업의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용진 칼선 대표는 “발전기 제조업체로 항공장애 표시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모듈 분야로 사업 전환을 고려
종합
권지혜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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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래차 2개, 바이오 1개, 반도체 2개 등 총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첨단 산업의 기반인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핵심 소재 수출 통제 등으로 인한 공급망
종합
연합뉴스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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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톡톡스트리트’ 입주기업 1차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4일까지며,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기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만 18~39세 청년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판매 공간 및 임차료 무상 지원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및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톡톡스트리트에는 커스텀메이드 실버 주얼리 공방, 레진아트 공예 공방, 무색소 베이커리 공방 등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제품
종합
이형중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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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SW미래채움 교육운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SW 미래채움사업은 SW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SW교육을 제공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및 기관 등과 연계한 청소년 SW캠프를 운영해 정보소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지원하고, 장애학생 SW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비교적 SW교육 체
종합
권지혜
2023.07.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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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8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어 그룹의 경영 상황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VCM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등 기업 경영 환경에 영향을 주는 외부 요인을 점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상반기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헬스 앤 웰니스, 모빌리티 등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육성
종합
연합뉴스
2023.07.1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