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감사원의 내부 통제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UPA는 시스템 구축으로 경영 리스크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는 준법·윤리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감사원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 감사원은 최고경영자 주도 아래 통제 환경과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효과적으로 경영 리스크를 관리·개선하기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UPA는 올해 초 김재균 사장의
현대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사진)가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됐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에 진출한다. 수백 척의 발주 등이 예정된 차세대 친환경 연료 선박 시장을 선점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Joint Development Project) 형식으로 수행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컨테이
올해 울산항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친환경 연료 거점 항만으로 지정됐다. 세계 최초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STS(Ship to Ship) 방식 메탄올 급유에 성공하며 메탄올 벙커링 선도항만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울산항은 이제 4대 에너지(LNG·메탄올·수소·풍력) 허브 구축으로 친환경 물류를 선점한다는 더 큰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울산항, 친환경 연료 거점 항만으로 지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을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HD현대가 여성 인력 확대와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해법을 마련했다.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D현대는 21일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HD현대는 우선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2030년까지
HD현대중공업이 한파 속에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어묵탕을 제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21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현장 근로자들에게 어묵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어묵포차’를 운영한다.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현장 40곳을 돌며 총 2만4400인분의 어묵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묵포차는 겨울철 현장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3·9도크와 해양조립공장에서 임원과 부서장 등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1800여명에게 어묵탕을 제공했다.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대기업의 요구가 높아짐에도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 역량이 부족한 만큼 지자체 중심의 ‘울산형 공공 플랫폼’ 개발 및 공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테크노파크와 SPD능력개발원은 21일 울산TP 기술혁신동 1층 교육장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과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로 울산 중소기업 ESG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ESG 경영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관계자와 지역 내 ESG 경영을 지원하는 관계 기관, ESG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 사업인 ‘2023년도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현대자동차가 지난 1991년 가동을 시작한 울산 단조 1·2공장 운영을 내년부터 중단한다. 현대차는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단조 1·2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의 활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엔진과 변속기 일부 부품을 만드는 울산 단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가동 중단 시기는 각각 내년 1월과 10월이다. 울산 단조 1·2공장은 1991년부터 가동됐다. 변속기 내 기어부품이나 엔진 크랭크 축 등 동력 계통 부품을 주로 생산했다. 현대차는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는 기조와 맞물려 단조 1·2공장에서 생산하는 부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탄소중립과 에코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21일 UPA에서 (주)플랜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UPA의 2050 탄소중립 전략 추진에 따라 탄소저감 항만설비의 도입, 선진물류시스템 발굴 등 친환경 신기술을 활용한 울산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의 기술 실증 △탄소중립 항만 구축기여 사업 발굴 △에코 스마트항만 구축사업 지원 등 울산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주)플랜텍이 산업재 기술을 보유한 만큼 울산항의 친환경, 저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석유공사 노사는 7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이어갔다.이번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1.2% 범위 내 인상 △1급 직원의 인건비 동결에 합의했으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지원직 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노사 상호 신뢰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 협력해 가면서 노사 관계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
울산웨딩박람회가 오는 1월 21일(일) 단 하루 진장동 팜파스13에서 진행된다. 이번 울산웨딩박람회는 주최 측이 엄선한 웨딩홀, 스드메, 한복, 예물, 예복, 피부관리, 재무설계, 신혼가전 등 결혼 혼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나만의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크게 증가해 울산 도심 프라이빗 가든 예식, 팜파스13은 이들을 위한 스몰웨딩 관련 패키지 상품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사전참가 신청은 팜파스13을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0일 울산 본사에서 올 한해 울산시민과 함께한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년차를 맞은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울산시교육청, 환경운동연합 등 8개 기관, NGO와 협업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울산시민, 학생 등 총 4000여 명이 참여했다.결과보고회에서 진행된 U울산 플로깅 챌린지 활동 우수자 시상식에서 학생 부문은 교육감상에 격동초 이정원 학생 외 5명이 수상했으며, 일반부문은 대상 강정덕님 외 3명이 수상했다.단체부문은 대상 중구 와와봉사단, 금상 울산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20일 울산 중구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에서 에너지혁신 분야 창업기업 1호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동서발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울산 예비창업자 12명을 대상으로 교육·실습·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했으며, 에너지진단 컨설팅 연계 덕트 보수 시스템 고도화를 사업모델로 하는 스타트업 AeroONE을 1호 창업기업으로 최종 선발한 바 있다.AeroONE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생산효율을 올리는 서비스를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고 실적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인 이동석(사진)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가 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승진 인사 규모는 현대차 97명, 기아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널은 이날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슈퍼널은 AAM 전략 발표를 통해 기체 운영부터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슈퍼널은 또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HD현대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가상 조선소인 ‘트윈포스’(TWIN FOS)를 구축했다. HD현대는 미래 첨단 조선소를 위한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하면서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2023년 하반기 FOS·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열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이태진 HD현대 DT혁
올해 울산 전체 수출이 900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4.54% 감소한 860억달러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대미 수출 비중이 울산 전체 수출의 4분의 1에 달한다.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울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까지 누계 수출은 789억2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전체 수출의 31.1%를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245억74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그러나 전체 수출의 27.4%를 차지하
울산항만공사(UPA)는 롯데시티호텔울산에서 노사 상생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노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최근의 노동정책 동향과 부당노동행위의 이해를 다룬 외부강사 교육, 노사관계 추진전략 공유,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된 노사관계 이슈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후 노사가 상호 협력해 ESG경영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노사합동 ESG경영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UPA 관계자는 “노사가 항만공사의 미래와 노사관계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사 간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올해 울산의 주력 산업 가운데 자동차만 호조를 보였고, 석유화학과 선박, 비철금속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울산연구원의 월간 울산경제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울산 주력산업의 전반적인 생산은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기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자동차는 증가로 전환했다. 석유정제품, 선박, 비철금속 등의 생산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10월까지 주력 산업의 생산지수를 살펴보면, 10월 기준 석유정제품 생산지수는 107.7로 기준치인 100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