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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울산지역의 경우 울산대 의대가 100명의 증원을 요청한 바 있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아직 최종 인원을 확정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는 복지부의 원칙이 서 있는만큼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전국 최악의 의료 불모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된다.울산대가 정원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울산대병원 979개, 서울아산병원 2715개, 강릉아산병원 804개 등의 병상을 보유하고
사설
경상일보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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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명촌교 하부, 태화강 전망대, 삼호 철새 생태원 등 태화강 변에 ‘조류 사파리 명소’를 설치 운영한다. 태화강을 찾아오는 떼까마귀, 백로, 겨울 철새 등의 먹이활동과 번식 과정 등을 탐조·관찰하고, 교육·체험이 가능한 생태체험장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국가 정원과 함께 ‘생명의 강’으로 거듭난 태화강 국가하천을 찾아오는 다양한 조류를 생태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잘만 운영한다면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인, 내수 경기 진작, 시민 환경 의식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생태관광 프로그램
사설
경상일보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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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개발·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 센터’ 개소로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을 꿰맞췄다. 이로써 울산은 3D프린팅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대규모 클러스터를 형성해 3D프린팅 설계부터 제작, 실증, 양산에 이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 프린팅 기술은 자동차와 조선 등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은 주력 제조업 분야의 핵심 기술과 장비 개발은 물론
사설
경상일보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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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부모 돌봄(parents care)’에서 ‘국가 돌봄(public care)’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같은 의지를 지난 선거 때부터 표명해 왔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사설
경상일보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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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산시정은 ‘꿀잼도시’를 표방해 왔다. 메마른 산업수도 울산에 별 흥미거리가 없으니 꿀잼도시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꿀잼’이란 ‘꿀처럼 달콤하고 재미있다’는 뜻이다. 무지막지한 크레인이 하늘을 가리는 산업수도 울산에 꿀잼이 없다면 도시가 더욱 메마르게 될 것은 확실하다.그런데 울산은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울산의 정신이 메말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민족정신이 있듯이 우리 울산에도 ‘울산정신’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는 지금껏 이런 정신을 제대로 되돌아보지 않았다. ‘꿀잼’이 신나는 도시를 표방한다면 ‘울산정신
사설
경상일보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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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장보기 겁난다’는 울산 소비자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에 실물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가벼워졌는데, 생활물가는 ‘살인적’이라 표현할 정도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소위 ‘금사과’ ‘금귤’ ‘금토마토’ ‘금대파’ 가격은 서민들을 ‘맨붕상태’로 몰아넣고 있다.통계청 조사 결과 1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6개월 만에 2%대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 수치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
사설
경상일보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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