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26일 병영오거리에서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과 치료법, 예방 수칙 등을 홍보하고, 진드기를 쫓는 데 도움이 되는 해충기피제를 나눠줬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병이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쓰쓰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예방 백신은 물론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인한
울산대학교병원 심뇌재활센터(센터장 양동석)와 울산중앙병원(병원장 이운기)은 21일 ‘울산지역 심뇌혈관질환 재활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울산대병원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양동석 심뇌재활센터장과 울산중앙병원 이운기 병원장, 박태관 행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활의료과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질 향상, 울산 재활전문인력 교육 협력, 환자 재활연계체계 구축, 재활대상자 정보 연계협력 등 재활 의료서비스 연계를 한층 강화해 주민
고지혈증은 혈관 속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즉 몸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붙어 합병증을 발병시키는 위험한 질환이다.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합병증이 나타난 후에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고지혈증에 대해 김명 울산제일병원 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황색종만 증상이 눈에 보여 고지혈증은 선천적인 유전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해 발생할 수도 있고, 장기간의 나쁜 식습관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현대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30대부터 성인 절반이 고지혈증을
울산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의료전달체계 구축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19일 본관 7층 시장접견실에서 ‘울산권역 중증환자 진료체계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고도화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 서울산보람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권역 응급·중증환자의 울산대학교병원 쏠림현상 가중과 환자의 역외유출 방지하고 환자 진료 의뢰와 회송 등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울산시는 권역
울산에서 처음으로 병원과 119구급대원과 함께 뇌졸중 환자 ‘생명 골든타임 사수’ 훈련이 열렸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19일 응급의료센터에서 울산소방본부와 ‘응급뇌졸중환자 혈전용해제 투여시간 단축’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국내 사망원인 상위권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별다른 조짐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치료 시기에 따라 예후가 확연히 달라져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 등 응급환자 대응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119구급대원이 뇌졸중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 완)은 18일 개원38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예술체험의 일환으로 CGV 울산삼산점에서 의료진과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함께 신작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단체 관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관람은 개원38주년을 맞아 직원간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맡은바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울산제일병원 김종길 이사장은 “개원38주년을 맞아 병원을 찾아오는 고객을 친절히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은 지난 15일 의료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장기근속직원 표창, 친절 직원상, 모범직원상, 우수 의료진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길 내경의료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년의 몸과 마음으로 제2의 개원을 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봉사 정신과 사랑을 실천하면서 더 나은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울산시민에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
흉터를 적게 남길 수 있는 갑상선암 수술 방법을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한명월(이비인후과·사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는 14일 단일공 다빈치 로봇(다빈치 SP) 시스템이 종전 귀 뒤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후 다빈치 로봇(다빈치Xi) 시스템으로 수술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다빈치 SP로 갑상선 제거술을 받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한 교수는 작은 절개 면만으로 다빈치 SP를 활용하면 우수한 시야를 확보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전통적으로 좌식 생활을 해왔던 우리나라 사람에게 양반다리는 서양인들과 달리 익숙하고 편한 자세이다. 서서히 입식 생활환경으로 바뀌고 있지만, 익숙하게 맨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은 여전하다.그래서 전통 생활 방식 때문에 고질적인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특히 사타구니와 엉덩이 쪽에 통증이 있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양반다리를 할 때나 똑바로 걷기도 힘든 상황이 온다.이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에 대해 강승우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단순 타박상으로는 발생 안 해
미세전류 칫솔이 치태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 치과 이지현(사진) 교수는 미세전류 칫솔이 치주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을 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 교수는 치태제거와 치은 염증 감소에 있어 일반 칫솔과 미세전류 칫솔의 효과를 비교했다. 특히 칫솔모가 잘 도달하지 않는 부위 인접면과 설면에 대한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미세전류 칫솔의 경우 치태와 치은염증의 유의할 만한 감소가 나타났고, 협면 뿐 아니라 칫솔모가 도달하기 힘든 인접면과 설면에 대해서도 유의한 효과를 입증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폭염특보 발효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심박수와 호흡수, 체온 증가가 우려되는 마스크 착용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자) 등은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논, 밭,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서 일할 때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로 중단했던 경로당 노인 대상 치매예방교실 ‘뇌청춘교실’을 다시 운영한다. 뇌청춘교실은 7월부터 11월까지 삼호동 새동네 경로당을 시작으로 남구지역 10곳의 경로당에서 주 2회 4주 동안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운동, 미술, 원예치료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등 번갈아 실시한다. 또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 평가검사 등을 교육 전·후에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이와 함께 남구보건소 무거건강
여성의 월경은 임신하지 않은 상태를 드러내는 생리 현상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보다 더 큰 의미도 있다.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월경은 여성의 몸 상태 전반을 진찰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적인 유행으로, 코로나 감염이나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월경 주기 변화나 월경 기간 외의 질 출혈,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사례가 빈번하게 들려온다. 코로나로 인한 월경불순에 대해 고은별 보람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자세히 알아본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에
환경부 지정 울산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온라인 공개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미세먼지와 건강 영향’과 ‘소아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을 줄일 방안과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 잘못 알려진 치료법 등을 설명하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강의는 오인보 울산시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과 김자형(소아청소년과) 울산대병원 교수가 각각 맡아 설명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미세먼지의 건강 영향에 관심이
울산 중구보건소는 코로나로 중단했던 ‘고혈압·당뇨병 예방 상설교육’을 다시 운영한다. 교육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박미숙 팀장과 전문 영양사는 오는 12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중구보건소 3층 재활프로그램실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합병증 예방관리 △저염식 실천 방법 △질환별 영양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 전 기본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1·2차 교육 이수자에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콜레스테롤 혈액검사를 실시해 건강과 질환관리 기회도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사타구니 부위에 볼록한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서혜부 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서혜부 탈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연령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아이들 세심하게 관찰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혜부 탈장에 관해 조민정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외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태아 때 장기 이동통로 막히지 않아 발생서혜부 탈장은 장의 일부가 다리를 굽힐 때 접히는 사타구니 주변인 ‘서혜부
울산대학교병원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 수급에 비해 사용량은 많은 상황에서 수혈 영역의 안전관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했다. 울산대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4개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상급종합병원 평균(96.5점), 전체평균(69.3점)을 뛰어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울산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선호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은 6월 28일 아기새둥지 울산광역시협회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회장 김채은) 회원 및 병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을 체결하였다. 울산제일병원 김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아기새둥지 울산광역시협회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 회원 및 가족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상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시지부는 제11대 본부장에 서종희 본부장이 7월1일자로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종희 본부장은 1988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해 대구시지부·부산시지부 검진관리부장과 대구시지부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6년과 2012년 2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도 받았다. 서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품질관리강화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해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고온다습한 계절에는 일반인들도 건강관리가 중요하지만,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더욱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갈증을 해소하느라 참외, 수박,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과도하게 섭취해 문제가 생기는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무더운 여름 조심해야 할 사항에 대해 양병윤 동강병원 신장내과 전문의와 알아본다.◇만성콩팥병 국민적 인식 필요만성콩팥병은 어떤 원인에 의해 콩팥이 급성 혹은 만성의 자극과 독성에 노출돼 서서히 콩팥의 기능이 상실되는 병이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