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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이송하려던 구급대원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하고 폭행한 50대가 벌금형을 받았다. 25일 울산지법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 동구 한 도로에서 이송을 위해 환자를 눕힌 뒤, 상태를 살피고 있는 119구급대원을 향해 고함을 치고 욕설했다. 구급대원이 제지하자 팔꿈치로 명치 부위를 때리기도 했다. A씨는 이송 대상이던 환자와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는데도, 구급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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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작업자 2명이 사망한 울산 울주군 온산항 정일컨테이너터미널 일부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작업 중지 대상은 사고가 난 크레인과 주변 크레인 2기 등 크레인 총 3기다. 이 크레인은 부두에 있는 컨테이너를 선박에 옮겨 싣는 역할을 한다. 울산해경은 지난 24일 오전 11시11분께 항만 하역 장비 보강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크레인 보수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책임자와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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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추행 논란을 빚고있는 전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경남 양산시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김태우 의원은 2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양산 시민에게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마무리되면 어떤 방법으로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양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는 지난 22일 김태우 의원 징계건을 심의해 최고 수위인 ‘제명권고’를 의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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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양산 지역 공보의를 차출하자 양산 지역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5일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원동보건지소의 공보의 1명이 도내 진주경상대학병원에 파견됐다. 인구 3000여명의 원동면은 주민 대부분이 노년층이고 인근에 병원이 없어 물금읍까지 나가야 한다. 원동보건지소는 의과 1명, 치과 1명, 한방 1명 등 3명의 공보의를 확보해 지역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의과 공보의가 차출되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양산시는 상북과 하북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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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유아 대상 영어학원 23곳 중 18곳이 학원 명칭 표시 위반 등으로 무더기 적발됐다. 울산의 적발 비율은 전국 평균을 배 이상 웃돌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내 유아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 및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곳은 847곳 중 총 303곳이었다. 적발 건수는 522건이었고, 이 가운데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85건이었다. 위반 유형은 학원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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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2024년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컨설팅 △생산성 품질 향상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경영 활동 인프라 구축 △ESG경영 △인증 특허 취득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울산·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고, 울산항 연관 기업이거나 지원 분야가 ESG경영 분야라면 가점을 준다. 최종 선정된 8개 업체에는 각 1000만원 이내로 총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와 상생누리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해 다음달
종합
김은정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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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발굴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발굴, 활성화 과정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공동사업 분야와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17일까지 중기중앙회
종합
연합뉴스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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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열풍에 지난해 울산에서 신규 등록된 화물차 다섯대 중 한대는 전기차로 나타났다. 25일 국토부 자동차 등록현황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신규 등록된 화물차는 4536대로 이 가운데 21.1%인 961대가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 출고한 ‘전기차’였다. 울산 신규등록 화물차의 전기차 비율은 2022년 14.6%(643대)였지만 지난해 들어 20%대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국내에서 전기 화물차 판매량은 4만3890대로 2022년(3만8461대) 대비 14.1% 증가했다. 전체 화물차 가운데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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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고채 금리는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p) 오른 연 3.290%에 장을 마쳤다.10년물 금리는 연 3.370%로 0.8bp 상승했으며, 5년물은 연 3.331%로 1.4bp 올랐다. 20년물은 연 3.361%로 2.2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3bp, 1.4bp 올라 연 3.277%, 연 3.262%를 기록했다.반면 2년물은 연 3.313%로 2.2bp 내렸으며, 신용등급 AA-의
종합
연합뉴스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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