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문화원연합회가 올해도 전통문화 확산을 비롯해 특색있는 노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간다. 울산시문화원연합회(문화원연합회)는 22일 울산 남구 달동 문화원연합회 4층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문화원연합회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토요문화기행’을 진행한다. 토요문화기행은 초등학생의 인성교육을 위해 울산의 명소와 관광지, 사적지 등을 찾아 해설사의 설명과 체험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또 ‘울산 어르신들, 문화예술로
울주민속박물관은 2024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갑진년 복을 비는 ‘복조리’를 나눠준다. ‘복조리 걸기’는 음력 정월 초에 조리를 구입해 방문·조왕 단지 근처·문지방 등에 걸어 한 해의 복을 비는 정월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다. 울주 언양 반구대 마을에서는 정초에 한 쌍을 조왕 단지 근처에 걸어두면 일 년 내내 재수가 있다고 여겼다. 또 부잣집의 복조리를 몰래 훔쳐 와 집에 걸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도 있다. 이번 행사에 총 650개의 복조리를 준비한 울주민속박물관은 하루 100개씩 가족에 1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첫 시작은 오는 24일 태조 이성계가 명으로부터 조선 건국을 인정받은 국새를 찾기 위한 해적과 산적의 이야기를 그린 이석훈 감독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출발한다. 28일에는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와 전쟁을 치르는 것을 코믹하게 담은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이다. 한편, 울산박물관 3월 영화 상영은 27일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재활요양병원(대표원장 전병찬)과 울산시 건강지킴이협회(대표 곽나영)는 22일 병원에서 직원과 가족의 재활과 요양 등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랫목은 식당되고 윗목은 뒷간이라물통을 책상하여 책으로 벗 삼으니봄바람 가을 비 소리 창 밖으로 지나다벽력같은 기상 호령 놀라와 일어나니네 벽만 둘러 있고 말동무 하나 없다외로운 독방 고생은 새벽마다 새롭네 시조에 담아낸 외솔 선생의 문화적 소회어느 시대에서나 선각자는 있다.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선각자를 그 시대, 그 사회가 요구하게 되고 그 시대를 이끌고 나갈 시대의 영웅은 태어난다.울산에서도 지금의 서동 외솔기념관 바로 위에 있는 외솔생가에서 1894년(고종31) 외솔 최현배 선생이 태어났다. 갑오경장이 일어난 해로 폐쇄적인
멀티아이교육연구소(대표 박지혜)는 20일 북구 국공립 비발디어린이집(원장 한정은)에서 50여명의 영 유아들을 대상으로 '비밀 품은 항아리' 뮤지컬 인형극을 진행했다.멀티아이교육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 달에 한번 씩 국공립 비발디어린이집에서 뮤지컬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학기 마지막 공연으로 2024년도 계속 공연은 이어질 예정이다.박지혜 멀티아이교육연구소 대표는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
올해 울산공업축제가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2024 울산공업축제는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즐기는 축제 △기업, 근로자, 시민 등 ‘울산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 등으로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35년 만에 부활해 시민·해외 자매도시·관광객 등 70만명 이
풍금은 건반악기이자 관악기인 오르간의 일종으로 19세기에 개발돼 피아노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보급이 용이해 20세기까지 각 학교나 기관에 교육용으로 보급됐다. 울산박물관에서는 4대의 풍금이 소장돼 있는데 대부분 1970년대 이후 제작된 아리아 오르간이다. 이 중 2021년도에 기증돼 수집된 춘도국민학교 풍금이 눈에 띈다. 이 풍금은 춘도국민학교가 폐교되면서 졸업생의 지인집으로 옮겨가게 됐다. 집안에서 소중하게 보관하다가 울산의 역사에서 필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져 박물관으로 기증됐다. 춘도국민학교 풍금은 짙은 갈색으로, 건반 덮
울산시립미술관이 예비 도슨트(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3월8일까지 5기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운영에 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미술사 강연과 전시해설 현장 실무 교육 등 6회로 진행된다. 특히 미술사 강연은 저자 임현균 박사가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로 마련돼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필수 교육과정을 포함해 4회차 이상 강의에 참여하고 소정의 평가를 통과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료자는 울산시립미술관 도슨
울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은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장르 구분 없이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울주문예회관은 우선 선정 예정인 장애 예술인 1명을 포함해 8명의 작가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층 전시장에서 전시를 열 계획이다. 선정작가에는 전시 공간과 현수막이 지원되며, 리플릿 제작·작품 운송·설치비 등에 활용할 수
음력 1월15일 정월 대보름이 올해는 오는 24일이다.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우리 세시풍속 중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였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엔 마을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를 펼쳤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중구울산 중구는 중구문화원 주최로 문화원 앞마당인 태화어울마당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24 정월대보름 맞이 문화한마당’을 연다. 중구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하지 않는 대신 오후 2시30분부터 단체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과 울산실버복지협회 남구지회(지회장 한정우)는 21일 병원 5층 소회의실에서 진료협약을 맺고, 회원과 가족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두 기관의 행사에 서로 참여하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이윤메디컬센터(이사장 윤영선)는 20일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창열)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재활요양병원(대표원장 전병찬)과 연희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연희)는 20일 센터에서 직원과 가족의 재활과 요양 등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사진)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
본보 주최 태화강설치미술제(TEAF)와 중구 문화의거리 현대미술제(옛 아트프로젝트) 감독을 맡았던 홍순환(사진) 작가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연다.시각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매체로 경계 없는 작업을 펼쳐온 홍순환 작가는 22일부터 3월16일까지 남구 복합문화공간아트펄유에서 개인전 ‘나에게 주어진 것’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여러 미술 행사 감독을 맡았던 그가 ‘본업’인 작가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개막식 22일 오후 5시.홍순환 작가는 경계나 구획이 정형화되지 않은 작업을 한다. 회화, 설치,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포근하고 산뜻한 프랑스 음악을 선사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금길동(사진) 지휘자의 지휘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44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여행’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희극의 창시자’이자 제2제정 시대의 대표적인 오페라부파 작곡가인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Orpheus in the Underworld)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를 사회풍자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원작에는 없었지만, 18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간직했던 이 불화가 처음으로 공개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19~20세기 불교 회화와 밑그림이 된 초본 등 총 23건 37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의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표현이 독특한 점이 특징이다.전시에서는 이 시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화승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1870년대 중반부터 1930년경까지 약 55년간 불화를 그리며 활발하게 활동한 승려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일 오후 2시 남구 차오름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 분야별 공모 사업설명회’를 연다. 올해 공모사업은 △구·군 특화사업(10건)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50건) △청년문화기반 구축(4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85건) △시민문화활동 지원(10건) △울산문화 틔움 공모(10건) △예술공장 지원(9건) △문화전환PD 운영(5건) 등 8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12개 분야 183건에 예산 9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장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페이지(http
피부나 뼈,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한 부위에 ‘액체’가 고이면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든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손발이 붓고 푸석한 느낌이 들 때다. 피부를 누르면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가기도 한다. 바로 부종이 생긴 것이다. 부종이 생기면 신장 이상을 의심한다. 물론 신장 이상으로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부종이 다 신장 이상만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있고, 이에 따른 치료법도 달라진다. 이런 부종에 대해 유미정(신장내과 전문의) 동강병원 인공신장센터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