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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난해 해외에서 368만대가량의 완성차를 만들며 4년만에 역대 최다 해외 생산 기록을 썼다.미국과 인도, 유럽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생산량을 늘린 반면, 중국에서는 2016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생산 기지 13곳에서 만든 완성차는 모두 367만8831대다.현대차는 미국과 인도, 중국, 튀르키예, 체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곳에서 224만3069대를, 기아는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인도 등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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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2월28일부터 3월13일까지 2024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이란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컨설팅 등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이 선택 가능한 지원 사항에 온라인 수출 전략 수립 컨설팅도 추가해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지혜기자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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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대환대출 자금을 신설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지난 23일 공고하고,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의 부채 규모가 크게 증가되는 동시에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는 지난 2019년 686조원에서 2020년 784조원, 20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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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인 SK디앤디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SK디앤디의 MSCI ESG 평가 등급은 지난해 BBB에서 올해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 안전보건,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2021년 ESG 전담 부서가 생긴 뒤 지속적인 ESG 경영체계 강화로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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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 주주인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를 일축했다.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공지한 배당 결의안과 관련해 “2023년 기말 배당 5000원에 더해 중간배당 1만원과 10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76.3%로, 지난해 50.9%에 비해서도 훨씬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환원액만 보더라도 2022년 3979억원에서 2023년 402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앞서 고려아연은 다음 달 19일 주총 개최 일정을 공시하면서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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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은 지난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특정 사업 분야를 물적분할하는 내용을 담은 ‘물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찬성률 77%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앞서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말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 부문을 분할해 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를,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사업 부문을 분할해 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를 각각 분할 신설회사로 설립하는 내용을 공시하고 이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분할 대상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존속회사인 롯데알미늄주식회사가 맡는다.한편,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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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저조한 성적을 낸 정유업계가 올해 여행 수요 상승에 따른 항공유 소비량 증가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다.25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항공사의 여객 운송은 47억명으로,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최대 기록 45억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여행 수요가 코로나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여객 탑승률도 82.6%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 역시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할
종합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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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생산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7.6% 증가한 가운데 살오징어와 까나리 생산은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은 ‘2023년 어업생산 동향조사 결과(잠정)’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2023년 어업생산량은 367만8000t으로 전년 361만t 대비 6만8000t(1.9%) 증가했다. 연근해어업의 경우 멸치, 정어리, 삼치류 등의 어종이 증가해 전년 88만9000t 대비 7.6% 증가한 95만6000t을 기록했다. 원양어업은 태평양의 황다랑어, 명태 등 어획량 증가로 생산량이 39만9000
유통/소비
이춘봉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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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구매 시 최대 40%를 지원한다. 합산 지원금액은 최대 480만원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산업부는 이와 함께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수열·공기열 히트 펌프, 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의 설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설치비의 70%를
종합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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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과일·채소값 급등에 대응해 3월 말까지 수입과일 2만t을 추가로 배정한다. 또 석유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도 한시적으로 가동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현안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 요인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3월 말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과일류(사과·배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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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금융기관의 수신은 3조원, 여신은 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의 여신이 1년 새 6500억원가량 감소한 게 눈에 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2023년중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23년 말 기준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57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조9957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23조8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17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34조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940억원 각각 늘어났다.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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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연속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3.50%로 유책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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