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울산 남구 한 모텔에 투숙해있던 손님 2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패딩 등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모텔에 투숙해있던 피해자 2명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만원과 170만원에 달하는 패딩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걸려온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CCTV 등으로 B씨를 특정 후 동선을 추적해 이날 낮 12시께 부산에서 붙잡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명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
전국 각지를 돌며 사우나 탈의실, 차량 등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9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30일 새벽 12시51분께 남구 무거동 한 사우나 주차장 차량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어 10월1일 오후 1시10분께 남구 삼산동 한 PC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카운터에서 현금 565만원을 훔친 혐의도 있다. 앞서 창원에서는 순금 30돈에 달하는 친구의 금팔찌를 훔친 데 이어 지난달 16일부터 27일 사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5살짜리 남자아이가 숨진채 발견됐다. 이 아이는 평소 아버지와 단둘이 지내다 아버지가 이사를 위해 이삿집 청소를 간 사이 불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일 남부서에 따르면 불은 오후 5시30분께 잡혔지만 5세 아이는 주방쪽에서 건물과 가재도구 등 자재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5세 아이는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1명이 대피하기 위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26일 낮 12시2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오후 1시13분께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점에 난 불을 끄기 위해 헬기 3대 포함 장비 25대, 인력 9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26일 오전 11시6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울산 울주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파트 현장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국 국적의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청소 작업에 투입된 하청 직원 A씨가 10층 바닥 부분의 구멍을 통해 약 3m 아래인 9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추락 당시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20일 오전 11시3분께 울산 동구 일산동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에 의해 11시17분 완진됐다. 출동 당시 내부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인력 37명 소방차 10대 등을 투입해 14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전기장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19일 오전 9시49분 남구 무거동 464-1 대로빌딩 10층에서 불이 나 약 3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9대, 소방인력 25명을 동원해 오전 10시25분께 불을 껐다. 사고로 9층의 치과에서 14명, 10층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작업자 16명 등이 대피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소방은 건물 10층에서 철거작업 중 용접불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18일 오전 3시21분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람다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설비 및 천장으로 연소가 확대됐다. 화재는 사측 보안팀 직원이 순찰 중 발견했으며, 사측 자체 소방대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울산 남부경찰서는 한차례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아 길을 지나가던 보행자까지 연달아 다치게 한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뺑소니) 혐의로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20분께 A씨는 남구 달동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이 충격으로 튕겨나간 택시가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20대 여성 2명과 부딪혀 택시 승객 30대 여성 1명과 보행자 20대 여성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10분께 울산 남구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배관 보수 작업 도중 불이 나 40대 남성 작업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사고로 40대 작업자는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후 소방당국은 불이 난 배관 등에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배관은 공장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이 지나가는 통로로 알려졌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14일 오전 출근시간대 울산 남구 무거동 신복로 일원에서 차량간 교통사고 충격으로 소형차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전복된 차량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8시41분께 소방당국에 “차량 간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뒤집어진 차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소나타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다 직진하던 레이 차량과 부딪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충격으로 레이 차량이 옆으로 전도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14일 오전 2시22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8분께 “인근에서 불 냄새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이 현장에 도착하자 화재 현장인 2층에서 폭음과 함께 짙은 연기가 분출됐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30분 뒤인 오전 2시57분께 진화됐다. 이후 소방이 화재 현장을 수색 중 오전 3시34분께 내부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 사인은 화재로 인한 소사다. 이날 화재로 소방 추산 1317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12일 오전 7시15분께 울산 남구 현대해상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현대해상 사거리를 지나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며 운전자가 튕겨나가 인근 가로수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5일 오전 울산 중구 성안동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막 1개가 전소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8분께 성안동 산 341 일원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농막 1개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오전 8시1분께 진화돼 잔불 정리가 진행됐다.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혜윤기자
4일 오후 4시59분께 울산 북구 매곡동 현대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탑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탑차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폐리튬배터리를 실은 탑차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동섭기자
지난 1일 밤 화재가 발생한 울산 북구 한 아파트 안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와 자녀 등 3명은 숨진채 발견됐고, 40대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해당 거주지가 경매로 넘어가고 가족 구성원들에게서 일부 타살 정황이 확인돼, 경찰은 4일 합동감식 및 디지털 포렌식 등을 활용해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3분께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안 된다”는 울산 한 중학교 담임교사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이 대상 학생
주말동안 울산 아산로와 화봉지하차도 등 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42분께 북구 화봉지하차도서 4중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하차도 내부서 운행중이던 한 운전자가 앞 차를 들이받는 등 4충 추돌이 일어났고, 이 사고로 정체가 발생하자 앞서 가려던 한 운전자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주행 차선을 변경, 또 다시 4중 추돌이 발생했다. 해당 지하차도는 도로 차선이 실선으로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며, 상습 사고구간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출퇴근길 정체가 심하기로 악명 높은 국도 24호선에서 30일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백천교 일대 고가차도 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플라스틱 패널이 떨어졌다. 화물차의 뒤에서 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운전자는 운전석으로 날아오는 플라스틱을 피하기 위해 급정거했다. SUV 차량의 후미에 있던 차량은 급히 차선을 변경해 충돌을 피했지만 뒤이어 오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어 후방에 있던 차량 6대도 잇따라 충돌했다.
29일 오후 2시26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테이너 형태의 사찰 부속 건물에서 발생해 본 건물과 인근 야산까지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차량, 산불진화차 등을 동원해 오후 5시5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10분께에는 청량읍 용암리에 위치한 개인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5분 만에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인해 소방 추산 약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용접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
29일 낮 12시42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의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사고로 공장 외벽에 붙어 있는 패널이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 내부 보일러 이상으로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보일러 수증기가 급격히 팽창해 폭발음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