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에서 차량 충돌로 트럭이 인근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24분께 태화로터리에서 주행 중이던 포터 트럭이 차량과 부딪힌 뒤 계속 직진하다 인근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가 건물의 입구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25일 오전 5시32분께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원관리인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해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1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불이 난 곳은 선암동 457-1로 국·공유지다. 비닐하우스는 남구가 시설물 자재를 관리하는 창고로 이용 중이었다. 기본 경비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일원의 신선산 등과 인접해 있어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 85만㎡에 달하는 선암호수공원 부지는 주변 사유지와 맞닿아 있는데 이들 사유지 내에도 비닐하우스 등 가설 건축물 수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한 LNG터미널에서 가스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가스 배관 안에 남아있던 우레탄 소재의 지름 500㎜의 피그볼에 복부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그볼은 우레탄, 스펀지 재질의 공으로 수압, 공기압을 이용해 배관 내부를 세척한다. 피그볼의 규격은 80~500㎜로 다양하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1시간46분 만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16일 오후 5시6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 서부건강센터 여자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사진)했다. 이 불은 오후 5시54분께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한증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부건강센터는 동구가 서부회관을 매입해 공공체육시설로 전환하고 민간위탁을 준 시설이다. 피트니스 센터, 목욕탕 등을 조성해 이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화재로 동구는 오는 18일 예정된 개소식을 연기하고 시설점검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
지난 12일 오후 5시32분께 남구 두왕동 한 자동차 정비 공업사에서 불이 나 50평 규모 단층 건물 1채가 모두 탔다(사진).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5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5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8일 오후 4시56분께 울산 동구 화정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사진)했다. 지나가던 행인의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원 41명, 장비 15대를 투입했다. 이 불은 오후 5시10분께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울산 북구에서 교통사고로 70대 할아버지와 손주 등 3명이 다쳤다. 4일 울산 북부경찰서·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북구 화산중앙로에서 오토밸리로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소나타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운전자와 10살, 8살 남아 등 아동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외상은 없으나 저혈당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의 손자로 조사된 아이들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함께 눈썰매장에 가는
3일 오전 9시35분께 중구 태화동 북부순환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태화동 도로를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7분 뒤인 오전 9시42분께 불이 꺼졌다. 차량에는 50대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울산 남구 한 모텔에 투숙해있던 손님 2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패딩 등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모텔에 투숙해있던 피해자 2명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만원과 170만원에 달하는 패딩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걸려온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CCTV 등으로 B씨를 특정 후 동선을 추적해 이날 낮 12시께 부산에서 붙잡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명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
전국 각지를 돌며 사우나 탈의실, 차량 등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9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30일 새벽 12시51분께 남구 무거동 한 사우나 주차장 차량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어 10월1일 오후 1시10분께 남구 삼산동 한 PC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카운터에서 현금 565만원을 훔친 혐의도 있다. 앞서 창원에서는 순금 30돈에 달하는 친구의 금팔찌를 훔친 데 이어 지난달 16일부터 27일 사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5살짜리 남자아이가 숨진채 발견됐다. 이 아이는 평소 아버지와 단둘이 지내다 아버지가 이사를 위해 이삿집 청소를 간 사이 불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일 남부서에 따르면 불은 오후 5시30분께 잡혔지만 5세 아이는 주방쪽에서 건물과 가재도구 등 자재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5세 아이는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1명이 대피하기 위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26일 낮 12시2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오후 1시13분께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점에 난 불을 끄기 위해 헬기 3대 포함 장비 25대, 인력 9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26일 오전 11시6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울산 울주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파트 현장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국 국적의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청소 작업에 투입된 하청 직원 A씨가 10층 바닥 부분의 구멍을 통해 약 3m 아래인 9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추락 당시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20일 오전 11시3분께 울산 동구 일산동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에 의해 11시17분 완진됐다. 출동 당시 내부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인력 37명 소방차 10대 등을 투입해 14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전기장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19일 오전 9시49분 남구 무거동 464-1 대로빌딩 10층에서 불이 나 약 3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9대, 소방인력 25명을 동원해 오전 10시25분께 불을 껐다. 사고로 9층의 치과에서 14명, 10층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작업자 16명 등이 대피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소방은 건물 10층에서 철거작업 중 용접불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18일 오전 3시21분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람다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설비 및 천장으로 연소가 확대됐다. 화재는 사측 보안팀 직원이 순찰 중 발견했으며, 사측 자체 소방대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울산 남부경찰서는 한차례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아 길을 지나가던 보행자까지 연달아 다치게 한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뺑소니) 혐의로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20분께 A씨는 남구 달동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이 충격으로 튕겨나간 택시가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20대 여성 2명과 부딪혀 택시 승객 30대 여성 1명과 보행자 20대 여성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10분께 울산 남구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배관 보수 작업 도중 불이 나 40대 남성 작업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사고로 40대 작업자는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후 소방당국은 불이 난 배관 등에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배관은 공장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이 지나가는 통로로 알려졌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14일 오전 출근시간대 울산 남구 무거동 신복로 일원에서 차량간 교통사고 충격으로 소형차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전복된 차량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8시41분께 소방당국에 “차량 간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뒤집어진 차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소나타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다 직진하던 레이 차량과 부딪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충격으로 레이 차량이 옆으로 전도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14일 오전 2시22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8분께 “인근에서 불 냄새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이 현장에 도착하자 화재 현장인 2층에서 폭음과 함께 짙은 연기가 분출됐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30분 뒤인 오전 2시57분께 진화됐다. 이후 소방이 화재 현장을 수색 중 오전 3시34분께 내부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 사인은 화재로 인한 소사다. 이날 화재로 소방 추산 1317만원 가량 재산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