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중·고교 학생 3명 중 1명이 비만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8%는 아침 식사를 거르고, 신체활동 실천율이 19.1%에 그치는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울산은 과체중과 비만을 모두 합친 ‘비만군’에 해당하는 비율이 30.7%였다. 비만군은 2021년 31.1%, 2022년 27.3%였다. 2022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극심했던 2021년에 비해 비만군의 비율이
“안으로는 소통하고 밖으로는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8일 울산 남구 옥동 문수컨벤션웨딩 그란데베뉴에서 열린 울산시건축사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13대 회장에 취임한 김경섭(60)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당면 현안을 정확히 공유하고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건축사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첫 걸음이 시작될 것”이라며 “침체된 건축 경기의 현실을 직시하는 진지함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더 중요한 때”라고 전제했다.
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인 강문기 한주이엔씨(주) 대표는 28일 모교인 울산대를 찾아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 대표는 “울산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도 울산대 동문”이라며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삼산동 수제 레터링 주문제작 케이크 업체인 ‘예나스 케이크’(대표 김예나)와 취약계층 아동(초·중·고등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HBD to you 생일축하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협의체의 신규 특화사업으로, 생일축하 케이크는 매달 생일을 맞은 대상 아동에게 교환쿠폰(5만원) 형태로 후원된다. 당일 예약은 기성품이 아닌 레터링, 캐릭터, 사진 케이크 제작도 가능하다. 후원품은 삼산동 나눔천사기금으로 마련된 문화상품권(3만원)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예나 대표는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온양읍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복리 증진을 위해 28일 온양읍 태화1리 마을회관에서 온양읍원전상생협의회(회장 최종규)와 온양읍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6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온양읍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으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온양읍원전상생협의회로 신청한 후 굿모닝병원, 울산중앙병원, 동강병원, 좋은삼정병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2018년부터 새울원자력에서 지원하는 온양읍 주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움터장학회는 28일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4개 고등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움터장학회는 1993년 현대차 울산공장 소재사업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봉사 단체로 책과 의류 지원으로 시작해 2005년부터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지원한 누적 장학금은 총 3억6000여만원이다. 올해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총
울산시는 28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월19일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1300여명이 신청했다. 이 중 2022~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및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 미활동자 및 최근 3~6개월간 자원봉사 미활동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올바른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친절 및 인권 교육,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운영 안내 및 직무별 주요활동 소개, 스마트 출결방법 설명 등
신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라며 2년째 3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전해졌다. (사)울산도설사랑나눔회(회장 박수곤)는 28일 “어려운 경기와 매서운 추위가 더해져 우리 사회를 더욱 움추려 들게 하는 어려운 시기에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만원을 우리 나눔회에 기부해주셨다”고 밝혔다. 독지가는 2년째 나눔회 법인 계좌에 익명으로 기부금을 이체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나눔회의 요청에도 끝내 정체를 숨겼다. 이날 나눔회는 독지가로부터 기부받은 300만원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울산광역시 5개 구·군 가족센터와 드림연합치과(대표원장 변성훈•이상림•이신화)는 27일 드림연합치과빌딩 2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드림연합치과 변성훈 대표원장과 이상림 대표원장, 서선자 중구가족센터장, 이용희 남구가족센터장, 이정숙 동구가족센터장, 문화정 북구가족센터장, 임대완 울주군가족센터장이 참석하여, 울산광역시 가족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일부터 장애인식개선 글·그림 공모전 “편견을 깨는 울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내 유아(2018~2020년생)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은 그림부문, 초등학교 4~6학년부터 중학교 1~3학년은 글부문으로 작품을 접수하며, 장애인식개선 관련 자유주제로 내달 13일까지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울산광역시교육감상 3명, 울산광역시경찰청장상 1명, 울산아동문학인협회장상 1명, 울산미술협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서임량)은 27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려아연(주),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의 돌봄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연결하는 힐링 반려 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마음을 연결하는 힐링 반려 식물 키우기’프로그램은 총 4회기 동안 진행되며 돌봄 취약 어르신과 행복마중봉사자가 함께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을 통해 소통과 교감함으로써 참여 어르신의 우울감 및 고립감 완화하며 심리·정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 첫 회기를 맞이한 어르신들은 비덴스를 화분에 심으며 “이제 혼잣말을 하지 않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환경부가 선도하고 추진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현 확산을 위해 28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BBP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으로, 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이순걸 울주군수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정기적인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탄소중립 생활을 유도하고, 공단 내 저탄소 녹색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자 매월 1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는 28일 GS엔텍과 함께 울산 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쌀 1600kg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후원물품 전달식은 울주군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였으며, 이날 전달된 쌀 1600kg은 울산 울주군 내 저소득가정 80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마다 쌀 2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GS엔텍 정용한 대표이사는 “이번 쌀 지원이 저소득가구의 가계부담 완화와 결식우려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가 제공 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음 좋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노성훈 지역본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관장 이만주)은 2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울산광역시 선거구별 후보자 대상 점자형 선거공보 및 디지털 파일 저장매체(USB) 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선거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의 면수가 기존 12면에서 24면으로 확대됐다. 또한, 디지털 파일 저장매체(USB) 제공도 추가되어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이번 선거 점자형 선거공보는 총 15명의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은 27일,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모의 투표 체험에서는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송인숙 강사의 설명을 통해 선거 과정을 이해하고, 점자형 투표도구들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은 선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투표 과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이어 진행된 디지털 정보접근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챗GPT 접
울산 화정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민호)는 27일 ㈜화신건설(대표 정연태)이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된 후원금으로 1분기 생신 어르신들에게 식사 및 선물을 전달 했으며, 거동 불편으로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 선물을 전달하는 ‘생신 잔치 및 외식 나들이 사업’을 실시했다.정연태 (주)화신건설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으로 어르신들께 희망과 행복을 주고 있는 화정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후원금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4·10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된 가운데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각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로터리를 에워싼 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정부가 올해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에 국비 6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 방안과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실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울산·청주·포항·새만금(이차전지),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천안아산(디스플레이) 등 총 7곳이 지정돼 있다. 이곳에는 2047년까지 681조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정부는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와 관련해 교사가 학폭 조사에 동석해야 한다는 지침을 놓고 교육계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는 교사가 학폭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이달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도입됐다.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폭 사안 처리 방침에 따라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교원이 학폭 조사에 동석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성 관련이나 저학년·특수아동 등이 포함된 사
27일 오전 7시54분께 남구 옥동 법조타운 버스 승강장 인근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이 앞선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추돌 당한 SUV 차량의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고 후면부가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를 일으킨 승용차도 앞 범퍼가 파손됐으며 사고 충격으로 1차선에서 3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섰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은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 차량들이 1·3차선을 점령하면서 출근 시간대 옥현사거리 방면 문수로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사고를 처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