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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할 경우 ‘9월 평양공동선언’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도발에 맞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5일 “9·19 군사합의와 연계된 다른 합의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사정 변경에 따른 남북합의서 무효화는 우리 주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애초 9·19 군사합의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 성격이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
북한/통일
김두수 기자
2023.0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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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과 관련,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특별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정상이 이룬 합의 내용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력화 됐다고 보고, 이를 전면 폐기하는 방안을 거론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로부터 무인기 대응 전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실에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
북한/통일
김두수 기자
2023.0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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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7일 전날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하며 무인기 대응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강신철 작전본부장은 이날 ‘입장’을 통해 “어제 적 무인기 5대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하였고, 우리 군은 이를 탐지 추적하였으나, 격추시키지 못하였다는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에게 실질적 위협이 되는 적 공격용 무인기는 우리 탐지·타격 자산으로 대응이 가능하나, 정찰용 소형 무인기는 3m급 이하의 작은 크기로 현재 우리 군의 탐지·타격 능력으로는 제한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2.1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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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일제히 규탄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근 김정은 정권이 미·북 관계에서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도발의 수위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모양새”라며 “김정은 정권은 더 이상 선을 넘지 마라”고 경고했다.이어 “대한민국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한·미 연합군은 전 정권에서 중단됐던 대규모 훈련도 재개해 그 어떤 상황에도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KA-1 경공격기 1대가 대응 출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2.1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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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1일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북측에 송환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 발송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개시통화에 이어 오후 5시 마감통화에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시신 인도에 대한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은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통지문은 ‘북한 주민 사체와 유류품을 17일 판문점에서 북측에 인도하겠다’는 내용으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다.통일부는 “일단 우리측 의사가 전달되었다고 보고 당분간 북측의 답변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밝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2.11.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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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MB)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3시31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군은 미사일의 속도,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합참은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중이던 지난 2~5일 미사일 약 35발을 발사한 뒤 나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우리 군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2.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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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찾아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NSC 회의엔 김성한 실장 외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북한/통일
김두수 기자
2022.11.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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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 중인 2일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으며, 이날에만 4차례 25발 가량의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또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100여발을 포병사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정부측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도
북한/통일
김두수 기자
2022.11.0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