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와의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13일(한국시간) A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모너핸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LIV 골프와의 협상 상황을 전했다.모너핸이 협상과 관련한 코멘트를 한 것은 거의 7개월 만이다.모너핸은 “사우디 후원자들과의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도 비공개로 진행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셰플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탠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우승을 7승으로 늘렸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우승 상금 400만달러
김재희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안았다.김재희는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김재희는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따돌렸다.2001년 3월10일생인 김재희는 생일날 투어 첫 승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김재희는 이날 아마추어 오수민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돈을 대는 LIV 골프에는 많은 스타 선수가 뛰지만, 이들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는다.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가 LIV 골프에 적대적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영향권 아래에 있기 때문이라는 게 LIV 골프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호주)의 주장이다.LIV 골프 출범 이후 3년 가까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으려고 애썼던 노먼은 최근 세계골프랭킹위원회에 랭킹 포인트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더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PGA 투어에서도 LIV 골프에 세계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차 예선에 출전한다.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찰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개최된다.이 대회 본선에 나가려면 1차 예선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 다음 주 월요 예선 출전권을 따내야 하고, 월요 예선에서는 4위 이상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18홀 경
금강주택 골프단 소속 허인회(37)가 2년 동안 미뤘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따냈다.허인회(금강주택)는 24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이정환을 4타차로 따돌린 허인회(금강주택)는 2021년 5월 GS 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이후 2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허인회의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째다.통산 네 번째 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0달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우즈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우즈가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이번이 약 10개월 만이다.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발 부위 통증으로 기권했으며 이후 발목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그는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24시즌 KPGA 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오는 4월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KPGA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원섭 회장 취임 간담회를 개최하고 “22개 대회 개최가 확정됐고, 시즌 총상금은 사상 최초로 25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2024시즌 일정에 관해 설명했다.이번 시즌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이 끝나는 11월1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회 수는 지난 시즌과 같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콘페리 투어에서 연착륙 희망을 봤다.함정우는 5일(한국시간)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 클럽(파70)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나마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지난달 26일 끝난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공동 57위를 했던 함정우는 상위권 진입은 이루지 못했지만 2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해 콘페리투어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슈퍼 루키’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방신실이 지난해 KLPGA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에 올랐다.KLPGA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방신실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장타를 앞세운 방신실은 지난해 제11회 E1채리티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태국에서 훈련 중인 방신실은 KLPGA를 통해 “검색 순위 1위를 할 것이라고 생각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예열을 시작한다.KPGA 투어는 오는 25~26일 윈터 투어 1회 대회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파70)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다음 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윈터 투어 2회 대회도 열린다.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윈터 투어 대회당 총상금은 1억원이고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윈터 투어 대회에 앞서 1회 대회 예선은 23~24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 치러진다.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다.2회 대회 예선은 30~
역대 최대 규모의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L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로 2024시즌을 시작한다.이번 시즌 LPGA 투어는 33개 공식 대회로 진행되며, 총상금이 1억1800만달러(약 1567억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올해는 시즌 중인 8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 6월24일 세계 랭킹
안병훈(32·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 문턱에서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 오픈 마지막 날 다른 2명의 선수와 연장전까지 벌인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안병훈은 2016년부터 PGA 투어 정상의 문을 두드렸지만, 준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렸다.알코올 중독과 교통사고를 겪은 그레이슨 머리(미국)는 연장전에서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PGA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상금 149만4000 달러(약 1
“제가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올해는 우승하고 싶습니다.”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에 오르며 화려한 한 해를 보낸 유해란이 올해는 메이저 대회 우승에 욕심을 드러냈다.유해란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해 새해 목표를 밝혔다.이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클럽 계약을 맺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임희정과 김수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정찬민이 함께 참석해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작년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과 함께 톱5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10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5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 커크(미국·29언더파 263타)와는 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다가 오구 플레이 신고를 늦게 해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KLPGA는 8일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국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윤이나에게 내렸던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이기로 했다.KLPGA는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와 팬들,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대한골프협회의 징계 감경 등을 고려했다”고 징계 기간을 줄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4월에 열릴 예정인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5일(한국시간)부터 2024년 시즌을 시작한다.개막전은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다.이 대회부터 PGA 투어는 9월2일 끝나는 투어챔피언십까지 매주 36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에 들어간다.PGA 투어는 올해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9월에서 시작해 끝내던 시즌이 올해부터는 1월에 시작해 9월에 마치는 단년제로 바뀌었다.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가을 시리즈 대회가 치러지지만, 정규 시즌에서 다음 시즌에
함정우(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함정우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았다.함정우는 이번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출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 가장 많은 대상 포인트 6천62.25점을 받았다. 함정우는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코리안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함정우는 또 가장 많이 대회 상위권에 들어
내년 4월 11일 개막하는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출전 선수가 1985년 대회 이후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12월에 주요 골프 대회 없이 올해가 마감되면서 세계골프랭킹 상위 50위 등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77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생애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 중에는 애덤 솅크, 에릭 콜,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있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마스터스는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골프 대회 때 오구 플레이를 했지만 이를 감추고 있다가 뒤늦게 신고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윤이나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KLPGA는 14일 정기 이사회에 부의된 윤이나에 대한 징계 감면 안건을 심의한 결과 내년 1월에 개최될 다음번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윤이나는 지난해 8월 대한골프협회에서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한 달 뒤에 KLPGA에서도 똑같은 3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오는 2025년 9월까지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