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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와대와 여당이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정부는 14조원 상당의 2022년 1차 추경안을 국회로 제출한 상태다. 이번 추경안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 방역을 보강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편성된 것이다. 민주당 신현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2.0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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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을 위해 마음을 써달라”(한국불교종단협의회 문덕 스님)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채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10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 문 대통령과 채식 오찬을 함께하며 7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남은 마지막 과제는 국민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선거 시기가 되면 거
청와대
연합뉴스
2022.01.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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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우리 정부는 현재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는데 한국 정부의 입장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은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기 전 한국 측에도 이를 미리 알려왔다. 그러나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할지는 각국이 판단할 사항이라는 입장”이라고 기류를 전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1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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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내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단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께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같이 재송부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이는 국회가 제출 시한인 24일까지 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만일 국회가 내달 2일까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재송부요청을 한 것 자체가 임명을 강행하기 위한 하나의 수순
청와대
연합뉴스
2021.1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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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6개월을 남겨 둔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과 민생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발신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요소수 품귀 대란 등 민생 현안에서까지 악재가 불거지면서 자칫 임기말 공직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임기를 정확히 6개월 앞둔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리스크로 떠오른 이슈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요소수 품귀 현상과 관련해서는 외교 역량 총동원,
청와대
연합뉴스
2021.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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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을 받았다.문 대통령은 지난 1차(3월 23일), 2차(4월 30일) 접종 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으나, 이날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현재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접종은 지난 2차 접종 이후 168일만이다. 정부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령층, 의료진 등에게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외 출
청와대
연합뉴스
2021.10.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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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장동 파문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낸 것은 처음으로, 여기에는 이번 사안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를 고려했을 때 청와대도 더는 침묵을 지킬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매일같이 언론 보도를 통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금액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을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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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대선후보 공약 발굴’ 지시를 해 논란이 됐던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9일 관계차관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질책을 받았다.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이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차관회의를 소집해 박 차관의 사례를 언급,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국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처신과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고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 자리에는 박 차관 본인도 참석했다.구 실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청와대
연합뉴스
2021.09.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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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언급으로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논의가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문 대통령은 또 “내수 회복세가 더뎌 대면 서비스업,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고통이 길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09.0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