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5일(한국시간)부터 2024년 시즌을 시작한다.개막전은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다.이 대회부터 PGA 투어는 9월2일 끝나는 투어챔피언십까지 매주 36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에 들어간다.PGA 투어는 올해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9월에서 시작해 끝내던 시즌이 올해부터는 1월에 시작해 9월에 마치는 단년제로 바뀌었다.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가을 시리즈 대회가 치러지지만, 정규 시즌에서 다음 시즌에
함정우(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함정우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았다.함정우는 이번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출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 가장 많은 대상 포인트 6천62.25점을 받았다. 함정우는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코리안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함정우는 또 가장 많이 대회 상위권에 들어
내년 4월 11일 개막하는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출전 선수가 1985년 대회 이후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12월에 주요 골프 대회 없이 올해가 마감되면서 세계골프랭킹 상위 50위 등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77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생애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 중에는 애덤 솅크, 에릭 콜,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있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마스터스는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골프 대회 때 오구 플레이를 했지만 이를 감추고 있다가 뒤늦게 신고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윤이나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KLPGA는 14일 정기 이사회에 부의된 윤이나에 대한 징계 감면 안건을 심의한 결과 내년 1월에 개최될 다음번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윤이나는 지난해 8월 대한골프협회에서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한 달 뒤에 KLPGA에서도 똑같은 3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오는 2025년 9월까지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0위로 내년 시즌 시드 확보에 턱걸이한 박도은은 상금으로 1억783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이라면 임원이 되기 전에는 꿈도 꾸지 못할 큰돈이지만, KLPGA 투어 무대에서는 시드를 겨우 유지할 경기력을 보인 선수가 받는 돈이 2억원에 가깝다. KLPGA 투어에서 공식 상금랭킹에 등재되는 선수가 120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상금랭킹 60위가 받는 상금은 중간값으로 봐도 무방하다.그만큼 KLPGA 투어 선수들의 지갑은 두툼해졌다. 특히 10위 이내 정상급 선수들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지
강성훈과 노승열,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다.2024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7천54야드)과 TPC 소그래스 다이스밸리(파70·6천850야드)에서 펼쳐진다.168명이 출전해 2개의 코스에서 2개 라운드씩 소화하는 방식으로 열리며, 컷 탈락은 없다.PGA 투어 출전권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곧바로 주어지는 것은 2012년 이후 이번이 11년 만이다.그동안은 2부 투어인 콘페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바람의 여왕’ 이소미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2위라는 빼어난 성적으로 합격증을 받았다.이소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Q 시리즈 최종 6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합계 26언더파 404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호주 교포 로빈 최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Q 시리즈를 마쳤다.로빈 최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수석 합격의 기대를 부풀렸던 이소미는 최종일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로 서원밸리CC의 11번홀과 우정힐스CC의 9번홀이 꼽혔다.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의 11번홀(파4·506야드)은 평균 타수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대회 기간 11번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서 가장 적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한국오픈이 열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 9번홀(파4·444야드)은 평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울산 더골프클럽이 ‘골프존카운티 더골프’로 탈바꿈한다.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는 ‘더골프클럽’에 대해 임차 운영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30일부터 ‘골프존카운티 더골프’로 새롭게 운영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실을 이용객들에게 전달 중이다. 코스는 총 2개로 18홀(72파), 전장 6035m의 필드로 운영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더골프클럽이 유려한 자연의 곡선미를 살려 설계된 코스라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골프장이라고 설명했다.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TPC 스코츠데일(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퀼리파잉스쿨 출전자 면면이 화제다.만 50세가 넘어야 뛸 수 있는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활동하려면 PGA 투어에서 일정 이상 성적을 거둬 자동 출전권을 받지 않으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야 한다.이번에 응시한 78명도 소정의 자격을 갖췄거나 예선을 거쳐 PGA 투어 챔피언스 출전권 획득에 나섰다.PGA 투어 챔피언스 퀼리파잉스쿨은 5명에게만 내년 출전권을 주는 좁은 문이다.이번 PGA 투
7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러낸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었다.우즈는 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898위로 올라섰다.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를 꿰차는 등 일인자를 호령하던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지난주 1328위보다 무려 430계단 뛴 건 좋은 소식이다.지난 4월 마스터스 때 중도 기권한 뒤 997위였던 우즈의 세계랭킹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계속 하락해 1천위 밖으로 밀렸다. 우즈는 세계랭킹 최정상급 선수 위주로 20명만 출전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8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 고지에 오른 양희영(34)이 다음 달 1일(한국시간) 시작하는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선다. 양희영이 Q 시리즈에 응시한 건 아니다.양희영은 동갑 친구이자 오랜 LPGA투어 동료인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의 캐디로 나선다고 30일 LPGA 닷컴이 소개했다.아버지가 미국에 교환 교수로 나와 있을 때 미국에서 태어난 제니퍼 송은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지만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을 졸업한 뒤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한국 이름은 송민영이다.제
‘수석 합격 +신인왕.’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이 올해도 이어진다.KLPGA 투어에서 올해 4승을 올려 다승왕을 차지한 임진희, 통산 5승을 올린 이소미(24)와 통산 3승의 성유진 그리고 1승을 거둔 홍정민은 오는 12월1일(한국시간)부터 6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한다.홍정민은 2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임진희와 이소미는 22일 출국했다.성유진은 24일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시차 적응과 함께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세 번이나 시상대로 올라 ‘이예원 시대’를 알렸다.이예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개의 트로피를 받았다.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2년 차인 올해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차지하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개인 타이틀 3관왕은 2019년 최혜진 이후 4년 만이다.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등에 이어 개인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에 올랐다.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까지 2023시즌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신인왕 레이스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이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1위 유해란을 제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4시즌 출전권 확보를 위한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총상금 3000만원)가 14일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다.총 120명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 2024시즌 18번 시드 카테고리(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자격을 준다.우승자를 제외한 상위 40명은 22번 시드(퀄리파잉 토너먼트 상위 입상자) 자격을 얻는다.이번 대회에는 코리안투어 5승의 홍순상을 비롯해 통산 4승에 2007년부터 5년 연속 장타왕에 오른
37세 박성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령 신인왕’에 올랐다.KPGA는 5일 막을 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코리안투어 신인상 포인트 805.88포인트를 쌓은 박성준이 2023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번 시즌 코리안투어는 9~12일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2~3위인 장유빈(367.33점)과 조우영(349.00점)이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함에 따라 박성준의 수상이 결정됐다. LG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멕시코에서 버뮤다로 장소를 옮겨 2022-2023시즌 막바지 경쟁을 벌인다.이번 주 PGA 투어에선 9일(현지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막을 올려 나흘간 이어지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이 개최된다.버뮤다 챔피언십은 2019년 시작해 이번이 5회째인데, 지난해 10월에 이어 2022-2023시즌에만 두 번째로 열린다.내년 초 시작하는 2024시즌부터 단년제 복귀를 앞두고 가을 시리즈가 진행 중인 2022-2023시즌 PGA 투어는 이
제14회 울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6일 남구 태화강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5개 구·군 파크골프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성춘 울산파크골프협회장은 “울산시와 시의회, 울산시체육회의 지원에 울산 파크골프 등록인구가 5000명을 돌파했다. 앞으로 1만명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골프 스타플레이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합작한 스크린골프 리그가 내년 1월 첫 경기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AP통신 등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 ‘TGL’이 내년 1월9일(현지시간) 첫 경기를 갖는다고 1일 보도했다.경기 장소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다.2322㎡의 소피센터는 2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대회장 내부에는 표준 시뮬레이터 화면의 약 20배 크기인 64피트 x 46피트(19.5m ×14m)의 거대한 시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