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Vallelunga Circuit)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사진)는 지난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울산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과 함께 힘차게 뛰고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사(대표이사 사장 엄주호)가 주최한 ‘제22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35주년과 지령 1만호(오는 10월31일)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회의원, 윤종오·김상욱 국회의원 당선인, 각
건강·환경 지키는 ‘플로깅’○…21일 열린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서 울산시간호사회(회장 김정미)와 울산숲사랑운동(공동대표 김재영)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원 30여명은 이날 청소년들과 함께 약 1.5㎞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한편 넷제로(Net Zero·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배지 배포, 탄소 중립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두 단체는 ‘플로깅人인테리어, 환경을 보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매월 울산 관내를 돌며 플로깅
◇10㎞ 베스트 박성호·김명자 박성호(40)·김명자(49)씨는 대회 10㎞ 완주선을 첫 번째로 통과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같은 러닝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동료다. 김씨는 “인도 등이 미끄러워서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며 완주했다”고 말했다. 박씨 역시 “비가 올 때 러닝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조심스럽게 뛰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완주 메달을 들어보이며 “딱히 목표를 정해두고 뛰진 않았고, 다치지 않고 완주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5㎞ 베스트 강동훈·이성희 강동훈(29)·이성희(34) 커플은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 5㎞ 완주선을 첫 번째로 넘으며 가쁜 숨을 몰아 내쉬었다. 이들은 만난 지 50여일가량 된 풋풋한 커플이다. 강씨는 “여자친구가 생기게 된다면 꼭 마라톤을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평소 러닝을 하면서 준비를 해왔고, 비가 와서 걱정을 하긴 했지만 짧은 코스를 택해서 그런지 큰 문제는 없었다. 무사히 완주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제6회 울산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20일 문수체육관과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울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표선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연령별 남자, 여자, 혼합 복식으로 나뉘어 약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제16회 울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21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울산시바둑협회(회장 천정곤)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등 내빈과 박승화 울산고려아연 감독, 김채영 프로기사, 김현섭 프로기사가 참석했다.
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 12~17일 전북 순창 다목적 실내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7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이시언·강지완 학생이 개인 복식 은메달을, 이유준 학생이 개인 단식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여자 축구부가 ‘2024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20일 강원 화천에서 열렸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0일 생체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위덕대학교를 만났다. 울산과학대는 라인을 내려서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며 기회를 살폈다. 하지만 후반 3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23분 박수정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종료 직전에 내준 코너킥에서 상대 선수에게 헤더 결승점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달 25일 부임한 진숙희 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안방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먼저 꺾고 ‘동아시아 최강팀’의 자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와 함께 울산은 우리나라 팀 최초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울산은 지난 1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요코하마를 1대0으로 제압했다.지난달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쓸어 담으며 2024시즌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힌 이동경은 이날 전반 1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의 초청을 받아 카타르 도하에서 ‘파리 올림픽 전초전’을 치른다.바르심은 카타르육상연맹과 손잡고 5월9일(현지시간)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를 개최한다.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고,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도 이룬 바르심은 ‘중력이 뭐야’라는 뜻의 ‘What Gravity’를 모자에 새기고 주요 대회에 출전했다.중력을 거스르는 것처럼 높이 뛰어오르는 바르심에게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대0으로 꺾었다.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대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대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뮌헨의 벽
최이건(울산대학교 2학년)이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이건은 지난 17일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 이하) 결승에서 정성재(동아대)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첫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선취점을 획득한 최이건은 두번째 판에서 정성재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세번째 판에서 뒤집기로 최종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이건은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대학씨름의 강자 울산대학교 씨름부(감독 주명찬)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
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구매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북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매 라운드 1~2경기씩 이번 시즌 총 38경기를 선정, 해당 경기의 모든 득점 공에 대해 경매가 진행된다.지정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그 공을 주심이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칠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5월2일 부산시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본투비자이언츠 줄넘기·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Born to be GIANTS’ 사업은 거인으로 성장할 어린이의 첫 발걸음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전체 입학생 약 2만5000명에게 6억원 상당의 문구용품 세트와 홈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올해는 부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줄넘기·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총 500명 학생이 사직야
4월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울산시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울산의 명예와 생활체육 동호인의 위상을 높이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시체육회는 17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상(최고령 참가자, 최연소 참가자), 단기수여, 내빈 인사
황선홍 감독이 적극적인 교체 카드로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의 첫판부터 찾아온 위기를 돌파해냈다.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0으로 신승했다.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죽음의 조’에 속해있다.UAE와 더불어 중국, 일본이 함께 B조로 묶였다. 중동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양대 축을 이루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제2홈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7월과 8월에 각각 3연전 홈경기를 잇따라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7월16~18일 두산 베어스롯데, 8월2~4일 LG 트윈스롯데 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상반기 중에도 홈경기를 편성하고자 했으나, 올해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도입된 ‘로봇 심판’으로 인해 경기가 하반기
울산시장애인육상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장애인육상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 선수 21명 등 28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김시완(무룡고) 학생이 남자 F34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태현(쿠팡로지스틱스)과 남재욱(쿠팡로지스틱스), 정현아(서울산보람병원), 김동곤(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각각 2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