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횡천강둔치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만개했습니다. 그 빛깔이 너무 고와 유혹하듯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김성철 경상일보사진연구회 회원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에서모든 것을 내려두고잠시 동심으로 돌아간다.몸도 마음도가볍고 즐거워지는 하루다.강병구 경상일보사진연구회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 수평·수직방향으로 세워진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다.파도소리에 청량감을 더한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이 절로 난다. 정경숙 경상일보사진연구회 회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에 위치한 이끼계곡의 한 풍경이다. 여름날 시원한 계곡의 물과 이끼가 어우러져 가리왕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황병률 경상일보사진연구회 회원
이른 아침 계룡산을 오른다. 바위 위로 큰 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렸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 우리 한민족의 기상을 보는 듯 하다. 이경호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경주 황성공원 소나무 그늘 아래 펼쳐진 보라빛 맥문동꽃과 소나무가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동복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모로코에서 만난 이색 풍경이다. 흔히들 사막에서 낙타를 보지만 모로코 해변에서 마주친 낙타에게서 이색정취를 느껴본다. 안민환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조수간만의 차로 자연이 만들어낸 모래턱 위에 펼쳐진 황금빛 일몰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남승권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뻥” 소리만큼이나 고소한 시골장에는 푸근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있고, 잘 튀긴 강냉이 냄새보다 더 진한 사람 냄새가 있어 좋다. 안영주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경남 거제 병대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병대도, 소병대도의 비경이다. 7월과 8월 사이에 해무가 자주 발생해 대소병대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박요진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거친 파도에 맞서 삶과의 사투를 벌이는 해녀를 보라! 의연한 모습이 차라리 경건해보인다. 읍천앞바다에서…. 박규태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십리대밭교 위에서 촬영한 수상 제트스키 쇼의 모습에 잠시 한낮의 무더위를 내려본다. 김철수 경상일보사진동우회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의 중간 지점에 잘생긴 바위가 나온다.1275봉 과 범봉이 대표적인 바위군인데 사진은 범봉을 둘러싼 운무이다.고산지대에는 이런 광경은 찰나다. 작가의 포인트는 선택과 집중이다. 권오룡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창가로 비춰진 조명이 마치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필름처럼 느껴진다. 김기정 경상일보사진동우회
누군가는 좁은 회색건물 안에 갇혀 세상밖의 빛을 향해 셔터를 누른다. 밝은세상속 모든이들이여,스스로 가둬버린 마음의 창을 열고 밝은 빛에 감사하자. 빛은 희망입니다. 유광섭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울산 울주군 선바위의 봄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노란색 유채꽃과 어울린 자연의 절경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김성철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경북 경산의 저수지. 왕버들의 반영과 어울린 풍경이 고즈넉하다. 내내 찬란했던 봄이 철새와 함께 가고있다. 장세곤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봄, 소리만으로 가슴 설레인다. 낙안읍성 정각에서 바라본 자목련과 고목의 새싹이 아름다운 봄의 조화를 이룬다. 이주영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언제나 약속하지 않아도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바다가 거기에 있고, 느린 걸음으로도 바다로 향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새벽 바다를 바라보는 동안 부드러운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보지만 정녕 아름다운 것은 지금 서 있는 든든한 친구와 함께 있다는 것이다. 김용규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작괘천을 따라 또다시 봄꽃, 벚꽃이 피어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 절경을 놓칠새라, 찾는 이들 발길이 부지런히 이어진다.이번 주말은 축제까지 예고된 상황. 호젓한 봄 정취를 즐기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다. 박문환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