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고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이 전했다.정 할머니는 2013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다 최근 노환 등에 따른 건강악화로 입원한 상태였다.나눔의 집은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하며, 할머니의 행적 등 자세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서울 경동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주차허용 대상은 연중 상시주차가 가능한 152곳과 지자체·경찰청이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9곳 등 총 501곳이다.다만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4일 오전 경남 의령군 복산사 절 정원에 갑자기 내린 눈 속에서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정한 법률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28일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권력분립 원칙에 반한다며 야당 국회의원들이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9명 중 5명은 합헌 의견을 냈고 3명은 위헌, 나머지 1명은 각하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공수처법
한국 수영이 드디어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 세계 기록 보유자를 품게 됐다.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고교생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새 역사의 주인공이다.27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FINA는 전날 연맹에 서신을 보내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기록과 관련한 증빙서류 검토를 마쳤다’면서 ‘26일 자로 세계
부활한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무대는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이다.지난 25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4년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때 경기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은 김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IEM국제학교 수련생들이 강원 홍천군의 한 교회에서 생활치료센터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가의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개시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7일 동안 20만원을 넘는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설 때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27일간과 비교해 244%증가했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이 각종 방송과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인기를 끈다.20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는 지난달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편성한 1주년 특집에서 경주엑스포공원을 주요 무대로 다뤘다.1박2일은 공원 안에 있는 경주타워,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 야경을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
6개 경제단체가 11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보완 입법을 요청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윤 전문건설협회장 등은 이날 국민의힘이 마련한 간담회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법을 “기업인을 범죄자로 내모는 법”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인제대학교가 ‘2021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5일 인제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의 빈곤,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인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보건’
동명대학교 언어치료청각학과가 2020년도 제9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32명 전원이 100% 합격했다.4일 동명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고시한 제9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전체 합격률이 83.6%인 것에 비춰 볼 때 응시생 전원 100% 합격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언어치료청각학과 학과장 이수정 교수는 “학과 교수들 모두 학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96p(1.88%) 오른 2873.47로 마감했다.이날까지 4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랠리를 펼치면서 한 해를 마쳤다.삼성전자는 8만1000원으로 마감, 종가 기준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했다.업종별로는 내년도 주택공급 확대 기대에 건설업이 3.29% 올랐고, 전기전자
울산과학대학교는 호텔조리제빵과 글로벌조리제과제빵인재양성반(LINC+사업)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0~24일까지 ‘아피츄스 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글로벌 셰프 전문가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교육과정은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 △피자, 파스타, 치즈,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과학대측은 재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맞춘 세
인제대학교가 ‘코로나시대 간호교육의 동반 향상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1회 국제개발협력 간호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21일 인제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간호교육과 보건의료관계자 등 100여명이 사전등록을 해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가운데 지난 18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 ZOOM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울산현대가 통산 두 번째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2012년 이후 8년만에 ACL 결승전에 진출한 울산현대는 이미 최소 30억여원의 상금을 확보했고 우승할 경우 최소 90억원 가량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울산은 오는 19일 카타르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0 ACL 결승전을 치른다. 울산은 이
‘드라이버 유망주’ 김준호(12·아트 프로 레이싱)가 유럽 최고 권위 대회 가운데 하나인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김준호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끝난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2020 ‘125 주니어 클래스 B’에서 14분 34초 642의 기록으로 가
인제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인테그로는 14일 오후 2시 범한산업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와 함께 매직토이 교구 280상자(1000만원 상당)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기부한다.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일환으로 진행하며 경남후원회에서도 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천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4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노인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치 30통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