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라는 단어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준다’던 르네상스시대나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외치던 혁명의 시대도 아닌데 말이다. 21세기에도 자유를 외치는 것은 아직도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헌법전을 들추어 보니 제12조부터 제22조까지 신체, 거주·이전, 직업선택, 주거, 사생활, 통신, 양심, 종교, 언론·출판, 집회·결사, 학문, 예술 등이 열거되어 있다.모든 국민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의무교육기간이 있다. 의무교육을 이행을 해태하면 부모에게 제재가 주어진다. 그런데
태화강
경상일보
2022.12.0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