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으면 도달 할 수 없다.” 불광불급은 세상에 변화를 추구하는 동기부여 강사들이나 자신의 분야에 성공한 멘토들이 교육 차원에서 강조할 수 있는 말이다. 목표에 도달하려고 미쳐서 세월을 보내기도 하고 올인해보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고 골프가 아닐까 생각된다. 목표가 있어 골프가 재미있고 집중을 할 수 있으며 목표란 도달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인생과 골프는 비슷하다.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도달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며 도달했더라도 내리막이 있다. 스포츠 분야 최고의 스타들이 축구를 통해 웃음과 재미를 주는 TV프로그램(J
골프는 감의 경기다. 감각(Feeling)이 타고난 사람들이 스코어를 잘 만드는 이유는 거리, 공간, 고도차, 바람 등 본능적인 감을 이용해서 타깃에 반응하는 게임 능력이 갖춰졌기 때문일 것이다. 골프에 대한 시각이 넓어지고 더 많은 경험을 할수록 감각적인 샷의 능력 역시 좋아진다. 감각적 실전 능력을 연마할 때 실력이 향상되기에 앞서 저하될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조급증이다. 조급함은 금물이다. 관찰해 보면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고 만족을 얻지 못하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것이라 여겨 되돌아 가는 골퍼들이 많다
40대 여성골퍼가 레슨과 교정으로 남편보다 필드에서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고무되어 몇일 후 남편을 데리고 와서 수강을 했다. 아내의 상승세에 남편이 왔는데 매번 슬라이스와 커트샷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유형이다. 돌풍처럼 백스윙을 하고 벼락처럼 다운스윙을 한다. 몸이 성하게 남아 나지 못할듯 싶었다. 어디 허리에만 무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서와 절차, 리듬이 없다. 어깨 회전근개, 팔꿈치 엘보우 부상도 예견되는 스윙 템포였다. 매번 빗겨치는 스윙을 하다 몸통으로 하는 스윙은 해보지 않았다며 만족을 했지만 얼마후 허리 통증으
골프 스윙은 단순해 보이지만 2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거리에 공을 보내야 하는 운동기술이다.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균형과 안정 위에 순서에 맞게 타이밍을 찾아 동전 크기의 스위트스폿에 직각으로 정확히 공을 맞춰야 하기에 당연히 수반되는 것이 실수다.현장에서 매일 티칭을 하다보면 기능적 실수 유형의 골퍼가 가장 많음을 발견한다. 체계적인 지도와 레슨을 받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으며 무작정 골프를 치면 기능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당연하다. 스윙의 기능적인 실수 유형을 보면 초급자의 경우 스윙의
인천 상륙작전은 대한민국 함락 직전 한반도의 허리를 쳐서 단번에 전략적, 심리적, 정치적으로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키며 북진으로 전쟁의 주도권을 잡게 된 성공한 군사작전이었다. 어디를 칠 것인가의 문제는 전쟁이든 정치든 기업이든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서나 골프 실력 향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어디를 치면 단번에 반전과 변화의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는 중요한 결단이므로 세밀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 세상사 누구나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게 마련인데 그럴수록 문제를 단순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본질과 핵심에 집중하라고 현자들은 말
100타 이상을 치는 골퍼들은 드라이버샷OB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고, 80~90타를 치기 위해서는 그린온 확률과 숏게임실력을 다듬어야 하며, 싱글스코어는 퍼팅의 확률에 달려 있다. 그러나 좀더 깊이 들어가 보면 골프 스코어 게임은 간단하지 않다. 클럽도 잘 다루고 스윙도 중요하지만 골프라는 게임을 잘 하려면 판단력과 경험적 데이터가 게임을 풀어가는 열쇠다. 누구나 게임을 하는 동안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이 골퍼의 판단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확률을 높여준다. 예를들면 자주 가는 골프장이
골프를 배운지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실력이 늘지않고 들쭉날쭉 한 골퍼들이 “골프 때려 치울까”라는 안타까운 소리를 한다. 1주일에 몇번 연습장을 찾는 골퍼들은 비슷한 루틴을 반복하며 열심히 할수록 실력이 좋아 진다고 믿음으로 땀을 흘린다. 골프 운동학습은 회전의 절차와 순서, 연결과 타이밍, 스윙 폼 외에 볼 비행의 일관성과 신체의 파워와 균형, 안정성과 감각을 익히는 기술도 포함된다. 이런 많은 요소들을 익히고 감을 유지하며 높이는 동안 틀린 동작은 반복하지 않으면 노력한 보상을 받지만 매일 마주하는 골퍼들의 다양한 실수 동작을
체중 이동을 한다는 것은 스윙을 하는 동안 발에 가해지는 전체 하방압력 비율의 변화를 의미한다. 초급의 배우는 입장에서는 좌·우측 얼마나 이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익히고 발목 통증과 부상없이 균형이 잡혀 질 때까지 연마해야 한다.원심력과 구심력을 만들기 위해 회전과 파워의 균형을 처음 시작하는 관절이 바로 이 발목 관절이다. 노력하고 힘을 쓰는만큼 비거리가 나지 않는 골퍼들을 관찰해보면 발과 발목을 잘 쓰지 못한다. 특히 왼발의 발목과 발바닥은 하방압력이 가해지는 지면과의 접점으로 아주 중요한 가동 관절이며, 다운스
2021년 6월 토리파인즈(Torrey Pines Golf Club)에서 막을 내린 121회 PGA US오픈(PGA 4대 메이저대회)은 스페인 선수 존 람의 기적같은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메이저 대회 타이틀 만으로 선수들은 위축이 된다고 한다. 스코어를 줄이지 않고 버티기만 해도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 메이저 대회다.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은 특별하고 자체 상품성과 인지도는 물론 도시의 이미지·관광객 유치와 직결된다. 샌디에이고는 날씨가 좋아 많은 휴양객들이 몰리는 도시이며 멕시칸들이 많이 거주한다. 항구도시 샌디에이고는 원래
필드에서 스윙이 막힘없이 잘되는 날이 있다. 그럴때 감 잡았다 또는 감이 왔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처리하는 방법을 알고 느낌을 말하는데 그것은 바로 기억을 말한다. 골프 스윙동작은 외부자극(시각, 촉각, 청각 등)에 의해 감각 등록기에 접수되고 작업 기억(반복연습)을 통해 정보가 처리되며 하나의 덩어리(자신의 스윙 메모리)가 되는 청킹 과정을 거치며 자동화 되는 순서로 우리의 뇌에 저장된다. 즉 잘되는 날은 기억의 인출이 잘되는 날이다. 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 행동기억으로 골퍼의 뇌
인간은 유전적으로 진화를 위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목표 지향적이고 탐구적인 동물이다. 배우는 골퍼에게 스윙이 어떻게 학습되고 기억저장되며 스윙이 성장해가는 과정은 교습가에게 주된 관심사다. 골프를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볼을 쳐보라고 하면 어설프지만 스윙과 유사한 동작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클럽을 이용해 볼을 전방으로 보내는 행위에 대한 머리속의 희미한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립을 잡는 법부터 하체와 골반이 움직이는 구조와 상체와의 연결을 리듬감으로 시범을 보이고 볼이 딱 소리나며 날아가는 과정속에 학습자의 뇌는
헤드업에 대한 실제 일화가 골프 관련 글이나 잡지 등 골퍼들에게 회자되는 내용이 있다. 오래전 골프 애호가인 삼성의 故 이병철 회장은 잭 니클라우스를 안양CC로 초대해서 실전 라운드를 했다. 세계적인 스타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배우며 그로부터 한수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니클라우스는 라운드 중 일체의 조언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18홀을 마칠때쯤 이병철 회장은 니클라우스에게 자신의 플레이에 무엇이 문제이며 골프를 더 잘치려면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물었다. 잭 니클라우스는 웃으며 아주 짧게 “헤드업만 하지 않으면 문제 없겠습니다”
어떤 운동이든 처음 배울 때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우는 학생의 열의가 더 중요하다.골프의 학습은 항아리에 채워지는 물과 같다. 대부분 골퍼가 레슨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스윙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중요한 교훈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미 가득 채워진 항아리인데 레슨을 받으러 온다. 첫번째 항아리는 뒤집어진 항아리다. 배우러 왔지만 전혀 열의가 없는 골퍼를 말한다. 질문도 없고 표정도 없다. 뒤집어진 항아리에 어찌 물을 채울 수 있겠는가? 두번째 항아리는 바로 세워져 있지만 바닥에 구멍난 항아리다. 코치의
마스크와 비대면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되었으며 답답한 인간관계의 단절이 지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사항이었지만 지금은 사회가 강제하는 필수 사항이 되었기에 피해를 받지도 않고 주지도 않기 위해 모두 마스크 속에 갇혀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가 되며 공공 장소에서 쓰지 않으면 과태료도 부과되는 현실이다. 사람과 사람은 얼굴과 눈을 바라보고 대화를 하고 교감을 하며 감정선을 느끼는 사회적 동물이다.연습장에서 교습회원들과 마스크를 쓰고 1
연습장에서 처럼 필드에서는 왜 샷이 잘 안되는 것인가? 골퍼들의 스코어와 관련된 질문을 자주 받는다. 필드 라운드를 하면서 유심히 관찰해보면 경험과 심리적인 요인 외에 중심이동이 제대로 안됨을 알 수 있다. 중심이동을 왼발에 100% 제대로 실어서 볼을 치면 더 똑바로 칠수있게 되며 축의 이동이 되어야 실수가 적게 나온다. 이유는 회전하는 원심력에 속도를 더 높일 수 있고 클럽 페이스가 좀더 스퀘어(Square)하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는 스메쉬팩터(클럽 헤드스피드÷볼스피드)가 높아져 효율성이 좋기에 비거리도 멀리간다. 결국 회전
라운드를 하는 동안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를 듣게 되고 판단을 하며 몰입해서 게임을 풀어 나간다. 보통의 골퍼는 아주 나쁜 상황에 공이 놓이게 되면 고민을 하거나 포기하는 심정으로 샷을 하기도 하고 다행히 결과가 좋으면 마음속으로 행운이라며 안도하기도 한다.18홀 동안 라운드하면서 멘탈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실수한 후에 똑같은 실수를 연거푸 세번, 네번 반복하는 경우인데 초급자들의 경우 벙커 안에서 자주 일어나기도 하고 좋지 않은 라이에서 숏게임을 할 때 뒷땅을 두세번치고 난 뒤 네번째 샷에서 탑핑이 나서 그린 반
스윙 실수의 여러 동작은 움직이는 순서가 잘못되었거나 그립을 너무 강하게 손바닥으로 잡거나 오른발 뒤꿈치가 빨리 들리는 동작 등을 들 수 있다.다운스윙시 오른발 뒤꿈치를 빨리 들고 돌리는 동작은 연습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런 오류는 스스로 감지가 잘 안되는 동작이며 실수를 유발하고 멋있는 피니시를 하지 못하는 요인이다. 또한 클럽 헤드
보통 골퍼들의 가장 흔한 두가지 단점을 말하라면 우선 클럽 페이스 컨트롤인데 견고한 컨텍을 하지 못하고 손목을 일찍 풀어서 공을 맞히는데 급급한다. 둘째, 전환과 축의 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에 파워가 실리지 않아서 거리를 충분히 내지 못한다. 필드에서는 더욱 드러나는데 모두 급해서 그렇다.골프를 티칭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30년전만 하더라도 골프 방송이나 골프책 한권 구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국내는 물론 외국 번역서들이 넘쳐나고 방송 레슨과 유튜브 골프 채널이 범람한다. 골프 대중화가 된지 단기간 내 정보의 홍수에 골퍼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혼돈을 갖게 한다.새로운 골프 이론들이 넘쳐난다. 컨벤셔널 스윙, GG스윙, 스택 앤 틸트스윙, 몸통스윙, 원 플레인 스윙, 투
“연습장에서는 잘되는데 필드에서는 잘 안 된다”는 골퍼들의 심경을 자주 듣는다. 우선 연습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볼을 치는 속도, 루틴과 정성 그리고 실전처럼 얼마나 목표(타깃)를 정해두고 연습을 하는가 관찰해본다.연습에 임하는 내용과 태도를 보면 건성건성 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이다. 배운 내용을 교정하는 것인지, 의도를 가지고 구질을 개선 하는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