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기 고봉선사가 창건한 대원사동국여지승람에 오를 정도로 컸으나정조10년에 폐사…빈대 전설만 구전내원암 초입에는 대원사 옛터가 있고일심 상징 일주문, 진리의 세계 안내암자와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과 계곡울산12경 오를만큼 빼어난 경관 자랑더위 가리는 녹음아래 번뇌 식혀보길‘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너무나 단순한 진리이자 이치인 성철스님의 이
울산 현대사 격동기 함께해온 역1921년 성남리서 첫 출발 이전 거듭1992년 남구 삼산동 현 위치에 둥지KTX에 밀려난 ‘느린철도’90년 사용하던 울산역 이름 내어주고2010년부터 태화강역으로 역명 교체동해선 개통시 재부흥 기대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땐향후 준고속열차·KTX운행도 계획중이용객 3~4배 늘 듯…역사 신축 예정오전 10시2
울산교육청이 보유한 폐교 20곳중10개교는 자체활용 4개교는 임대중척과초 서사분교의 들꽃학습원2만5744㎡의 식물생태 학습공간연간 방문객 13만명 달해우수 폐교 활용 사례로 꼽혀초등학생 대상 들꽃체험교실은4~11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열려겨울엔 오물조물공작교실꽃축제는 해마다 개최 야생화 분양도하나의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이 시작되기 마련이다. 학생이
산업수도로의 정체성 알 수 있는‘울산박물관’서 시티투어 시작웰빙시대 대표하는 옹기 생산지‘옹기전통마을’이 두번째 관람지마을내 옹기박물관도 볼거리 풍성진하해수욕장·서생포 왜성 지나면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간절곶’등대문화공원·드라마하우스도 인기심해 물 끓여 소금 생산하는‘한주소금’도 특별코스로 견학일상생활에 다른 의미를 주고 싶을 때, 혹은 머리를 식히고
1970년 중앙동서 신정동으로 이전2005년 세무서 자리에 신청사 건립본관을 비롯한 3개의 건물로 구성본관 건물 1층 위치한 울산시홍보관역사·산업·생태환경·관광 한눈에…실개천 흐르는 햇빛광장 쉼터로 각광잿빛빌딩 사이로 햇살이 비집고 들어와 도시를 깨우고 저마다의 일터로 나가면 비로소 도시의 아침은 시작된다.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 단련된 능숙함
울산대공원 안에 안보테마공원참전 기념탑·명각비 등 세워져호국영령 기리는 현충탑엔1층 위패실 지하 호국관 있어전쟁 현장 사진·군수품 등 전시전시품 보며 뼈아픈 희생 되새겨현충탑 옆 무기전시장에는2006년 공군 에어쇼 중 산화한김도현 소령이 몰던 A-37B 공격기도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봐야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이 바다 위를 날아
치술령 서북자락의 전원주택단지삼면이 산, 사계절 변화 확인 가능전선 지중화로 깨끗한 가로경관에다람쥐 넘나드는 평화로운 모습까지마을 전체가 조화 이루고 있어귀농 인구 증가속 주목할만오랜만에 해외 나들이를 했다. 지중해 연안의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낭만이 넘치는 나라들을 둘러보면서 부러움에 빠졌다. 하늘 높이 치솟은 멋진 건축물도 좋았지만 대자연과 오
암각화박물관서 실측 모형 관람한뒤20분거리의 반구대암각화 실물 확인언양읍성 인근서 식사후 영화루 산책선사~조선 아우르는 유적지 천전리서천전리각석·공룡발자국 등 흔적 확인고고학 전문 대곡박물관서 대미 장식통일신라 31대 신문왕(神文王·681~692 재위)은 당시 수도를 경주에서 달구벌(대구)로 옮기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경주가 한쪽에 치우쳐 있어 중앙통치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지난달 태화강대공원 일원 개최1천여명 십리대숲·봄꽃 등 만끽“카메라 화면에 담는 것마다 작품”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도 볼거리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은 우리 울산문화관광해설사들이 소개하는 ‘울산여지승람’을 통해 수차례 언급된 곳이다. 지난달 29일 이 곳에서 전국 단위 큰 행사가 있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각 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000
금강산 해금강 봉우리 옮겨 놓은듯풍광·절경 보러 시인묵객 즐겨찾아강 건너편 정자, 용암정이 그 증거13년간 울산 12경으로 불려오다2016년 지정에서 소리없이 빠져버려십리대숲의 비경 시작됨 기억해야울산은 산업도시였다. 그리고 현재도 변함없이 산업도시요, 산업수도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울산을 이야기할 때, 산업뿐만 아니라 함께
신라 헌덕왕때 도의국사가 창건3대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유명나무들은 연둣빛 옷으로 갈아입고청신한 바람·옥빛 물 흐르는 소리에마음까지 청정해지는 계절정갈하게 가꿔진 고찰에서영혼 맑히는 시간 가져부처님오신날이 지난 어느날 저녁에 석남사를 찾았다. 석남사는 신라 헌덕왕 때 우리나라 남종선의 시조인 도의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져오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청도 운
첫번째 코스는 매곡산업단지부품기술연구소 전시관에서장애인 탑승용 의자 등 체험 가능이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관람 가능현대중공업 배 건조 현장도 볼 수 있어굴뚝산업의 견조한 기반 위에첨단산업의 발전 기대감여행은 삶의 재충전이다. 여행광풍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도 있고 일정기간 별러 마음먹
마을·도시 가까이 형성된 평지성유사상황시 백성들 보호에 효과적북문 계건문은 원형 대부분 남아성벽 사라지자 벽화마을로 들어서오영수선생의 일대기·작품들 벽화로이어 복원된 옹성 남문 영화루 나타나흔적만 남은 읍성사람없는 민가·학교가슴에 공허한 메아리 맴돌게해24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두 가지의 햇볕 밀양과 언양 중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2007년 이창동
‘암각화박물관’서 첫걸음20년 연륜의 ‘반구교’ 지나기암절벽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대곡천’ 따라 발걸음 내딛어시인 묵객의 소통의 장 ‘집청정’정몽주 위패 봉안된 ‘반구서원’반구대 앞 벼랑길·흙길 지나면태고의 신비 간직한 ‘암각화’여기 아름다운 하천이 있다. 여기 아름다운 하천 곁에 아름다운 길이 있다. 물길을 따라 흙길을 걷다보면 그 곳에 절경(絶景)이 있
두꺼비바위·거북바위·해골바위 등도처에 널린 온갖 형상의 기암들바위 하나하나 전설 서려있어울산서 가장 오래된 사찰 동축사시문화재로 지정되는 불당골 마애불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한 관일대사시사철 쉼없이 흐르는 옥류천동구 소리9경 중 3경이 여기에마골산(297m)은 울산 동구의 주산이다. 마골산이 부챗살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마을이 남목이다. 조선조 때 이 마을을
삼라만상의 생명과 지옥의 중생 위해 친다고 해한·중·일 종 가운데 가장 긴 여운·독보적인 울림범종 ‘코리안 벨’이라는 고유학명도 가지고 있어올해도 어김없이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밤을 가르는 울림, 종소리였다.사람의 인식에는 역사적 선입견이 자리한다고 하는데 보신각종을 비롯한 울산대종의 범종소리가 한해의 시작과 함께하는 우리의 정서적 울림일 것이다.그
1936년 완공된 언양성당은울산의 가장 오래된 고딕 석조건물천주교 박해 피해온 사람들험준한 산세의 언양현에 숨어들어산속에서 옹기·숯 구워팔며 기거경상도 최초의 신앙공동체 형성울산 3대장 언양장 인근에 위치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모처럼 여유가 생겨 언양으로 향해보았다. 24번 국도를 타고 이삼십 분쯤 달렸을까 장날이 아니어서 다소 한산한 언양시장이 나왔다. 매
아름다운 자연환경 배경으로신불산~간월산 사이에 위치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로산악영화제 메카로 발돋움최신영화관람·클라이밍도 가능인근에 작괘천·간월사지 등산악관광 인프라 풍부하지만빨치산 등 아픈 민족사 흔적도인간의 접근은 고사하고 구름의 접근마저 쉽게 허락하지 않으면서 ‘하늘의 절대군주’란 별칭을 가진 파키스탄의 고봉(孤峰) 카라코롬. 그 눈 덮인 정상을 불굴의
생가 안채 마루 벽에 걸린박상진 의사의 ‘옥중절명시’부유한 양반가에서 태어나영달 보장되는 판사직 버리고전재산·목숨까지 바치고도한 일이 없다고 스스로 한탄독립 쟁취하지 못한 원한 서려송정지구택지개발사업과 맞물려‘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조성 예정순국선열들이 사무치도록 그리운 3월이다.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열망이 일제의 총칼아래 무참히 쓰러져 간 달이기 때문이
2000만년전 용암의 흔적 ‘주상절리’울산~경주~포항 해안선에 펼쳐져울산 강동 화암주상절리는누워있는 ‘와상절리’ 가 대부분역사 담겨있는 ‘미역바위’도 볼거리학창시절 친구들과 동해남부선 완행열차를 타고 떠나던 해안 여행은 참으로 재미났었다. 단골 M.T 장소였었던 일광, 월내 서생 등은 해안절벽 위에 풀숲만 가득했던 시절이었고 바다를 끼고 살았기에 누리던 상